얼마 전부터 많이들 하는 물염색 좋은가요?
지금도 자극이 적다는 가루염색약을 쓰고 있긴 한데,(헤나는 아님) 아무래도 혼자서 하다보니 가끔 미용실 가면 그래도 머리결이 좋은 편은 아니라 하더라구요. 아마 제 머리가 반곱슬에 건조해서 더 그럴 수도 있어요.
그래도, 예전에 일반적으로 쓰는 크림타임에 산화제 따로 쓰는 새치염색약 썼을 때 머리결이 진짜 많이 상했어요.
펌도 뭐도 아무것도 안 된다는 미용실 말 듣고 충격받았는데,
오랫동안 미용실 하던 분이 머리결 상한 거 보고 그 염색약 쓰고 머리 감을 때 꼭 살짝 차갑다 싶을 정도로 미지근한 물로 감고, 찬 바람으로만 말리라고 해서 1년을 조금씩 커트하면서 그렇게 했더니 겨우 머리결이 조금씩 돌아오긴 하더군요.
아 참, 82에서 알려주신 대로 염색약에 헤어에센스도 꼭 넣어줬었네요.
새치염색을 워낙 자주해서 그럴 때마다 미용실 가긴 그렇고 물염색이 자극이 적다면 해볼까 하는데, 사용후기 좀 들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