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인데 서랍에 넣어 놓고 여러마리를 기르네요.
때마다 물 주고 온도 맞춰 주고
알 품고 있는 뱀은 사람 위협하고 그러는 장면도 있어요
근데 보다보니 안 무서운 뱀도 있고 혐오스러움이 좀 줄었네요.
새끼뱀은 이쁜것도 있네요.
뱀 불쌍해요. 플라스틱 서랍 안에서 알도 낳고 살고.
물먹는 새끼뱀 본 적 있는데 귀엽더라구요
뱀도 성격이 달라서 잘 삐치는 애도 있고
혼내면 강쥐처럼 하지 말라는 짓만 골라하고
가지 말라는 곳에만 자리 깔고 있고
달래줘야 맘 풀어져서 좀 말 듣는 척하고..
그렇다 하네요
동물은 다 비슷한 거 같아요
진짜 그 좁은 플라스틱 안에서 사는게 불쌍하더라고요
자연속에선 그렇게 살진 않을 거 아니에요.
뱀 기른다는 사람 보면 이 얘기가 떠올라요.
뱀이 자기옆에서 길이? 맞춰보더라는 비슷한 뉘앙스의 얘기(오래되서 명확히는 기억안남)
알고보니
뱀이 자기를 먹이로 인식해서 잡아먹을려고
긴지 짧은지 자기 몸으로 직접 가늠한다는 거였죠.
.
집이 내 옆집이라면 불안할듯
1년 된 뱀술병 안에서 안죽어 튀어나왔다는 뉴스
생각나요 ㅎ
뱀도 자세히 보니까 귀엽더라구요
뭔든 친해지면 이뻐보이는 거 신기해요 ~
옆집사는 사람이면 너무 무서울 듯
혹시라도 모르잖아요. 나올 수도 있는데
그 프로 봤어요.
꽉 막히고 어두운 좁은 플라스틱 서랍에서사는 뱀도 불쌍하고 그집이 이웃이면 많이 무서울것 같고 그랬어요.
읽기만 해도 소름돋네요
그런걸 집에서 키운다구요?
동물학대에 호러구만 산에가서 살면서 키우든가 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