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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120만원을 지급해야 할까요?

쿄교 조회수 : 5,242
작성일 : 2022-03-23 17:50:52
전문직종이고 같은 업종분이 제게 일감 소개를 하면, 30%를 소개비로주기로 했어요



그런데 한 업체를 이번에 4번째 이어서 업무를 하게 되었는데요, 소개비는 처음 소개 시에만 지급하는 것이 맞나요? 일 할 때마다 지급하는 것이 맞나요?



3번까지는 그 분 통해서 연락이 와서 600만원 중, 30%인 180만원을 계속 소개비로 지급했어요. 그분은 업무에 1도 관여를 안하고 저 홀로 수행하고, 소개비는 말 그대로 소개비에요



그런데 이번에 4번째는 업체에서 제게 바로 연락이 왔던 데다, 비용 대비 업무량이 너무 과중해서 소개비를 좀 깍을 수 있을까 싶어서 제가 그분에게 새로운 업체는 30%로 하되, 같은 업체 일을 계속하면 기존의 30%가 아니라 20%로 완화해 줄 수 있냐는 문자를 보내자 답이 없었고, 전화하자 안 받더니 3주후에야 갑자기 밥 먹자고 연락이 왔더라구요



그 사이 저는 원래 20%소개비를 주려는 계획이었지만, 그것도 적다는 듯 답변이 없는 그 사람의 태도에 빈정이 상했던 데다, 주위사람들이 소개비는 첫소개 시에만 주는 거라고 해서 돈을 안 주기로 마음을 바꿨어요



오늘 밥 먹는데 그사람이 앞으로는 일하고 나서 힘들었으면 20%, 수월했으면 30% 소개비를 달라는 거에요;;;,



전 이번에는 그일이 오히려 마이너스나올만큼 수익이 나빠서 안주고 앞으로도 소개비 30%주면 남는 게 없어서 10~20%인사로 주려고 했다고 얘기하자, 답변이 없더라구요. 신규소개는 계속 30%로 하고요



그 상태로 헤어졌더니 지금 또 전화해서 본인이 다른 큰 기업 또 소개시켜줄 예정이라는 둥 이러네요.

아마도 이번에 최소 20%120만원 소개비 보내라는 압박을 하는 것 같네요



큰 공공기관 업무~~그 사람과 친한분이 업체선정권자에요. 이번에 제가 그분에게 20%소개비를 주는 것이 경우에 맞나요?



돈 준다고 했다가 말 바꾼 제가 욕심이 많은 것인가요? 아니면 받을 이유도 명분도 없으면서 큰 돈을 요구하는 그분이 이상한가요?
IP : 106.101.xxx.110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너프
    '22.3.23 5:54 PM (180.224.xxx.47)

    처음 소개비 30는 약속이행이니 그렇고
    원래 소개비는 통상 10% 아닌가요?

  • 2.
    '22.3.23 5:55 PM (175.113.xxx.17)

    소개 비율이 넘 크네요
    첨부터 조율하고 들어가시지..
    업체 관행이 어떤지 모르지만 소개비를 30%씩 책정한 것도 어마어마 하네요

  • 3. 통상
    '22.3.23 5:55 PM (106.101.xxx.110)

    업계에서는 사건 소개비가 평균20%에요. 제 말의 포인트는 한 번 소개시켜 준 거래처와 일을 또 하게 되면, 일을 할 때마다 계속 소개비를 주어야 하는지, 아니면 처음에만 주면 되는지 하는 거에요

  • 4. 이너프
    '22.3.23 5:57 PM (180.224.xxx.47)

    업계마다 다를런지 모르지만
    껀별로 프로젝트 마다 매 번 받긴 합니다

  • 5. ㄹㄹ
    '22.3.23 5:58 PM (59.12.xxx.232)

    여기에다가 물어보셔봤자
    어차피 두사람사이의 약속이니
    이번에 확실히 규정을 만드세요
    새기업은 몇프로 했던기업은 몇프로..

    그사람을 안통하고도 쉽게 일이 구해지느냐 않느냐의 차이겠지요

  • 6. ㅇㅇ
    '22.3.23 5:58 PM (221.140.xxx.57)

    다이렉트로 온것까지 줄 필요는 없을것 같은데요.

  • 7. 그 업체
    '22.3.23 5:59 PM (106.101.xxx.110)

    그 업체에서 그 분 통해서 제게 연락한 것 아니고 제게 바로 연락해서 계약한 것인데, 그 분이 우연히 제가 그 일을 하고 있음을 알게 된 거에요. 소개한 거래처와 다시 계약한 것은 제가 일을 잘했기 때문인것도 있지 않나요?

  • 8. 관행
    '22.3.23 6:00 PM (182.211.xxx.77)

    여기 있는 분들이 뭘 알까요?
    님이 제일 잘 알것 같은데요
    만약에 돈 적게주거나 안준다고 했다가 일감이 떨어질수도 있는거고 그런것까지 감안해서 정해야할것 같아요
    같은 업계 분들에게 조언을 구하시는 게 좋겠어요.

  • 9.
    '22.3.23 6:02 PM (122.43.xxx.192)

    저번에도 글 올리신거 기억나는데 아직도 해결이 안된건가요?

  • 10. 이너프
    '22.3.23 6:03 PM (180.224.xxx.47) - 삭제된댓글

    님이 경정하시면 되죠
    앞으로 수수료 안주고 님이 계속 하시면 되고
    혹시라도 지금은 조금 손해지만 나중에라도 좋은 소개 가능성이
    있으면 주면 되구요
    대체로는 줍니다만
    님 글대로라면 안주고 일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1. ㄹㄹ
    '22.3.23 6:03 PM (59.12.xxx.232)

    역지사지라고
    처음 소개안시켜줬으면 님이 일을 삐깔나게 잘하는지 어찌 알았겠나요
    소개시키준 사람의 공인건 맞지요

    다만 같은 기업소개료는 좀 낮춰달라고 협상을 하심이

  • 12. 이너프
    '22.3.23 6:03 PM (180.224.xxx.47)

    님이 결정하면 되죠
    앞으로 수수료 안주고 님이 계속 하시면 되고
    혹시라도 지금은 조금 손해지만 나중에라도 좋은 소개 가능성이
    있으면 주면 되구요
    대체로는 줍니다만
    님 글대로라면 안주고 일 열심히 하시면 될 것 같아요

  • 13.
    '22.3.23 6:08 PM (106.101.xxx.110)

    이번엔 안 주고, 앞으로는 신규30%, 기존업체 10~20%로 주장하는 반면, 그 사람은 이번을 비롯해서 기존업체 20~30%로 하되, 신규30%하자는 거에요

    전 너무 과도한 금액 같은데요, 그 분은 이게 당연하다 느낏셔서 일반인의 상식에는 뭐가 더 부합하는지 여쭤보려고요

  • 14. 미적미적
    '22.3.23 6:11 PM (110.70.xxx.31)

    어차피 원하는 만큼 안주면 그사람과의 관계도 끝이잖아요
    그럼에도 독립할수있으면 다이렉트껀에 대해서 줄여서 주시던지 안주던지 하면되고 독립이 어렵다면 그쪽에서 달라는데로 줘야죠

  • 15. 전체건
    '22.3.23 6:13 PM (106.101.xxx.110)

    저의 사건 중, 그 분 통해서 들어오는 게 10~15%정도에요. 실리적인 것도 문제지만, 전 제가 혹시 너무 경우 없고 실수한 것인지, 제 생각이 맞는지가 궁금했어요

  • 16. ㅡㅡ
    '22.3.23 6:23 PM (1.222.xxx.103)

    그 업계는 서로 소개해서 일받기도 하나본데
    그쪽 업계 동료한테 물어보세요.

  • 17. ㅁㅁ
    '22.3.23 6:25 PM (182.211.xxx.77)

    대체로 공공기관에서는 귀찮아서 그런지 새로운 업체 잘 안쓰고 한번 마음에 들면 그 업체 계속 쓰죠.
    그래서 일단 소개시켜준것만으로는 굉장히 고마운 경우 맞습니다.

    님이 여기서 결정할 거는 일반인의 상식을 고려할게 아니라 그분 생각이 중요한거죠.
    지금 손해보더라도 앞으로를 위해 끌고 갈 것 인가를 고려하세요.
    그분이 어쨋거나 소개시켜줄 여지가 앞으로도 많고 님 미래에 도움이 된다면 당장 큰돈이 안되더라도
    계속 인연을 이어가는게 맞는거잖아요.

    몇프로 더 받니 덜 받니 따지다가 그분이 님 한테 일 그만주면
    그래도 괜찮겠어요?
    너무 무 자르듯이 몇프로 몇프로 딱 정해서 마시고 그분하고 유연하게 하세요 .
    이미 그분은 자기의견 정확히 이야기했네요.
    힘들면 20%만 받고 아니면 30%라고.

    여기서 협상 더 하려고 하다간 사이 틀어질것 같아요.
    저라면 일단 이번에는 한수 접고.. 이번일감은 너무 힘들었으니 20%로 해요~ 하고 좀 여우같이 대처하고
    앞으로는 그때그때의 상황봐가면서 조정할것 같아요.
    지금 15%니 20%정해봐야 그분입장에서는 기분나빠서 더이상 얘기가 안될것 같아요.

    지금 몇프로니 더 조정하자는 거는.. 최악의 경우 그분하고 완전히 틀어지는것까지 고려하고 진행하셔야해요..

  • 18. 조심스럽
    '22.3.23 6:28 PM (180.224.xxx.47)

    실수한 건 아닌지 궁금해 하시니 오지랖 좀 보탤게요
    그 쪽이 알아서 먼저 수수료 줄여준 것도 아니고
    게다가 지난번 소개건으로 일 하고 있었으면서
    덕분에 일 이어서 한다는 감사 인사도 없다가 알게 됐을테니
    님의 그런 에티튜드라면 소개비 깍아 받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감사 인사는 수수료와 상관 없이 하는 게
    소개받아 일하는 입장에서 좋지 않을 까 해요

  • 19. 얌체
    '22.3.23 6:29 PM (106.101.xxx.228)

    소개자는 원글님 아니라도 딴사람 소개시켜주면 되고
    원글님이 을인데 원하는대로 주기싫음 앞으로 소개 안받으면 되잖아요?
    소개는 소개대로 받다
    뒤로 꿍짝해서 소개자빼고 계약하는거
    업계에서 얌체소리 들을일 아닌가요?

  • 20. 얌체
    '22.3.23 6:30 PM (106.101.xxx.228)

    회사에서 거래처 빼돌려서 딴회사 차리는 사람이랑 뭐가 다른지..

  • 21. sei
    '22.3.23 6:34 PM (221.138.xxx.231)

    다른사람들은 바보라서 커미션 다 주는 거 아니잖아요;
    관계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주는 거죠..
    갑을관계잖아요.

  • 22. ...
    '22.3.23 6:59 PM (112.214.xxx.223)

    말이 좋아 소개비지
    건수 물어다주는 일종의 브로커 방식 아닌가요?

  • 23. ㄹㄹ
    '22.3.23 7:14 PM (59.12.xxx.232)

    내가 일을 잘해서 나한테 직접 연락온거다
    마인드는 쫌 아닌듯요

  • 24. 프린
    '22.3.23 7:53 PM (210.97.xxx.128)

    화장실 들어갈때 다르고 나올때 다른거죠
    막상 그 사람이 일을 계속주니 글쓴님은 아까워진거겠죠
    일잘해서 일이 들어왔다면 이런 고민도 없이 독자로 홍보하고 수주받아 하시지 않았을까요
    제가 그 사람 이라면 이제 글쓴님한테는 일을 안줄것 같아요
    글쓴님도 그 사람이 아쉽지 않음 이번것 못준다 하세요
    그렇지 않음 이번건은 처음 계약대로 다음일부터는 정확하게 신규.기존 해서 요율조정을 하자 읍소하세요
    그런데 이렇게 따지시는건 일은 받고 싶으신건데 아쉬운 사람이 지는거죠
    인상 붉혀야 일만 덜 주지 않을까요

  • 25. 저번에 글올렸다고
    '22.3.23 8:26 PM (1.231.xxx.128)

    쓰고 진행상황을 쓰시지...

  • 26. 이건 계약
    '22.3.23 9:36 PM (180.71.xxx.43)

    계속 진행되는 사업에 대해 원글은 10%, 상대는 20~30%를 요구하는거라면 계약이 성사되지 않는 거고요.
    원글이 아쉬운 거면 상대 조건에 맞추고
    상대가 아쉬운 거면 원글에게 맞추겠죠.
    통상적으로는 일 물어오는 사람은 귀하고
    일할 사람은 많으니 전자가 우세하고요.
    그런데 이런 마음이라는 걸 확인한 다음에는
    상대도 사람인지라 다른 사람을 더 찾지 않을까요?

    그냥 돈 주지 마시고
    담부터는 원글님이 알아서 일 구해서 하시는 게
    현재로서는 최선같아요.

  • 27.
    '22.3.23 9:43 PM (118.235.xxx.82)

    뭔 소개인지 몰라도 수수료 장난아니네요 그냥 가만 앉아서 계속 돈그렇게 버는거잖아요.님만 소개해주는것도 아닐것 같은데..그쪽 업계 관행에 따라 달라져야할것같은데 님도 얼른 인맥 넓혀서 그렇게 소개해주는 일을 하시면 대박이겠어요

  • 28. 그런데
    '22.3.24 3:15 AM (112.146.xxx.207)

    지난 번에 똑같은 글을 올려서 댓글 무지하게 받아가셨잖아요.
    그때와 지금 이 글이 달라진 걸 모르겠는데 왜 같은 걸 또 물어보는 건가요?

    익명인 다수의 에너지에 고마움을 안다면 그땐 이러저러하게 결론이 안 나서 지금 다시 여쭙는다
    이런 글은 써야죠.

    다리가 안 예쁜 그 제시카인가. 태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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