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이후 남편이랑 어찌 같이 지내나요
1. 음...
'22.3.23 12:52 PM (121.128.xxx.94)노트북 들고 카페로 나가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남편분이 나가시는게 제일 좋겠지만요^^;
2. ..
'22.3.23 12:52 PM (121.179.xxx.235)전 매장을 하는데
그냥 매장을 80까지도 할 수 있음 하려고요.3. 돈이 없네
'22.3.23 12:53 PM (61.105.xxx.11)여유있으심
오피스텔 하나
구해서 저녁에 오는걸로
저도 돈만 있음 지금이라도
그러고 싶어요
개인공간 절실 ㅠ4. ㅇㅇ
'22.3.23 12:53 PM (110.70.xxx.82)고3처럼 혼자 공부하면 각자 방에 있을텐데,,,식사때마다 보는 것도 싫으신거에요?
5. ㅡㅡㅡ
'22.3.23 12:54 PM (222.109.xxx.38)소파에 런닝차림으로 누워서 과자먹는 모습이었을수도 있다 라고 위안 삼으시길.
뭐 지겨운 마음은 공감 되고요.6. ??
'22.3.23 12:55 PM (1.222.xxx.103)싫은게 아니라 지겨워진건가요.
각자 방 들어가서 일하면 되는데..
그것도 싫으면 졸혼7. ㅇ
'22.3.23 1:00 PM (116.42.xxx.47)잔소리가 심한편인가요
원글님이 나가서 하는 일을 알아보는 방법 밖에...8. ...
'22.3.23 1:00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한분이 도서관으로 가거나.
집안의 공간을 나누거나.
오피스텔을 얻어야죠.
집안에 있다면 청소, 식사당번을 정하고.
각자 스케즐대로 운동하고 차마시고.
이것저것 다 시도해 보세요.9. 네지겨워요
'22.3.23 1:01 PM (175.114.xxx.96)지금 당장 졸혼할 정도는 아니고요
같이 늙어가고 싶은데
공간 겹치는게 싫은거죠
돈이 있으면 문제 해결이 쉬운 거군요
그럼 오피스텔 하나 얻을텐데10. 남편이
'22.3.23 1:01 PM (218.48.xxx.92)귀찮게 하는 스타일도 아닌거 같은데 그냥 각자 방하나씩 잡고 개인활동 하면 되지 않을까요?
남자들도 안됐네요
젊은날 벌어먹여도 퇴직하니 이렇게 꼴도 보기 싫어하니..11. 아
'22.3.23 1:05 PM (112.170.xxx.86)각자 방에 있어도 오롯이 혼자 있는 공기가 다르죠~
12. 저희
'22.3.23 1:06 PM (210.96.xxx.10)저희 아빠
동네 조그만 상가 사셔서
거기를 작업실로 꾸미고
매일 11시-7시 출퇴근하면서
점심은 스스로 해결하세요
저도 나중에 그렇게 하고싶네요13. 마리
'22.3.23 1:06 PM (59.5.xxx.153)저도 나중에 맘 맞는 친구들이랑 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부업도 하고 주식도 하고.... 같이 산책도 하고 하려구요.... 출퇴근하는게 좋아요..
14. 솔루션
'22.3.23 1:07 PM (223.38.xxx.94) - 삭제된댓글예전에 부부갈등에 대해 상담하는 방송프로가 있었어요.
방송이니 상담에 한계가 있긴 했을테지만 서로 공간을 분리해서 지내라는 것이 전문가가 내려준 솔루션 이었어요.
다행히 그 부부는 2층 주택에서 거주했는데 2층을 남편의 공간으로 쓰도록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에게 출근하듯 2층 공간에서 낮시간을 보내도록 하고 아랫층에도 부인의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도록 권하고요.
저도 남편 퇴직하면 어떡하나 고민이긴 하답니나.15. ㅇㅇ
'22.3.23 1:09 PM (121.161.xxx.152)작은 2층 꼬마건물 사서
1층은 세주고 2층은 사무실겸
남편이 써요.
책상 의자 컴퓨터 인테리어도 좀 신경써주니
거기가 편한지 집에는 잠만 자러옴.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맛집에서 두루두루 사먹고요.16. 전 이해돼요.
'22.3.23 1:10 PM (1.237.xxx.71)매사 부지런하고 모범생 남편이랑 재택하는데 혼났어요.
늘어져있는 꼴 못 보고 밥은 내 배 안 고파도 늘 정시,
친구나 친정형제랑 수다통화도 못하고 눈치봐야돼서리..17. 전 이해돼요.
'22.3.23 1:12 PM (1.237.xxx.71)식사메뉴도 자기 좋은 것만 해야되고..
아이스크림 하나만 먹어도 건강에 나쁘다고 눈쌀 찌푸리니 눈치눈치ㅠ18. 남편도
'22.3.23 1:14 PM (118.235.xxx.135)같은 생각이면 어쩌나 하면서 마음 잡았어요.
그래도 퇴직하니 집안일 도와주고 심부름도 잘해주고 잔소리도 안하니 편하네요.
직장 다닐땐 새벽부터 일어나야 했는데 좀더 늦게 일어나도 되고, 저 출근하면 도서관도 가고 그러네요19. 코로나
'22.3.23 1:17 PM (175.117.xxx.202)코로나로 격리7일 같이하며 느꼈네요.
과자먹으며 누워서 티비보고 있는 꼴을 매일 보니 미치겟더군요.
주제에 잔소리까지 하고요.
퇴직하면 따로살아야지 하는 생각이 왜 드는지 알았어요20. ...
'22.3.23 1:19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전 제가 노트북, 샏드위치 싸들고 도서관 가려구요.
점심시간에 맞춰서 가끔읏 밖에서 같이 밥도 먹고.
그래도.
생각하니 답답은 하네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시골집이 급땡기네요.21. ...
'22.3.23 1:37 PM (106.101.xxx.138)저희는 각자 방에서 일하고, 거실에서 만나거나, 침실에서 만나요. 코로나 덕분에 예행연습 했네요.
아니면 저 텔레비전 볼 때 신랑 바닥에 배 깔고 누워서 공부해요. 신기한 사람.22. ....
'22.3.23 1:43 PM (58.234.xxx.21)집에서 연구하고 공부하는 남편
진짜 로망이예요.
맨날 쇼파에 누워 티비랑 과자먹으며 잔소리까지 덤으로 있는데
밖에서 대표님소리 들으면 뭐합니까?
진심 한심해서 미칠거같아요.
그래서 부부는 비슷한 성질의 사람을 만나야하나 봅니다ㅠㅠ23. 오피스텔
'22.3.23 1:44 PM (116.122.xxx.232)강추해요. 매일 나가는 자기만의 공간이 소중하죠.
형편 되실 듯 한데 한분이 공간 얻어 나가세요.24. 돈이 있으면
'22.3.23 2:27 PM (58.224.xxx.2)오피스텔 하나 얻어서 따로 나가서 일하는게 나을듯요.
25. **
'22.3.23 2:37 PM (61.98.xxx.18)저도 일하다 그만두고 다시 일하게 되었는데요.. 쉴때 도서관이든 각자 다른 공간 정말 중요해요. 가사일도 분업하시고요. 그게 남편분을 위해서도 좋을거예요. 하루종일 붙어있음 정말 힘들어요~ 저도 퇴직 후 몇달은 우왕좌왕했는데 적응하고 나면 여유있는시간에 좋더라구요.
26. 음
'22.3.23 2:55 PM (117.111.xxx.24)각자 방에 있다가 좀 답답하면 산책겸 카페 가서 앉아 있다 오세요. 저는 십여년째 하고 있는데 나쁘지 않아요. 카페갈 돈으로 오피스텔을 얻을까 싶기도 했는데 안나가는 날도 많고 관리 히는 것도 귀찮아서요.
27. 복층아파트에
'22.3.23 3:54 PM (218.153.xxx.49)살면 서로 층이 달라 다른집에 있는거 같고 너무
좋아요28. 별동산
'22.3.23 4:48 PM (49.186.xxx.183)좋은 쪽으로 생각하세요. 맨날 집에 있는 것보다 핑계 겸 컴 들고 카페 갈 수 있잖아요.
29. ㅇㅇ
'22.3.23 5:36 PM (14.63.xxx.122) - 삭제된댓글굉장히 겁내 했는데 의외로 적응되네요.
애는 결혼했고 둘만 거주
아침에 빵, 죽, 밥 돌아가며 주고 제가 늦잠 자면 나가서 사먹고 와요.
점심은 제가 집에 있으면 주고 외출하면 혼자 해결
저녁은 함께 먹어요.
60후반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살아져요.
혼자 책보고 티비보고 헬스장 가고 그러네요.
더 다닐까 하는데 그만다니라 했네요.
68세까지 직장다녔으면 만수무강했으니30. 흠
'22.3.23 6:19 PM (121.160.xxx.11)당분간 공부카페 100시간 짜리라도 끊어서 따로 지내보세요
몇시간짜리도 겨우 몇천원입니다.
음료수 다 나오고요31. 어머나
'22.3.23 9:21 PM (182.210.xxx.178)사이가 좋은 분들은 걱정 안하실 줄 알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