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이 검찰총장 되어서도 지금 살고 있는 부인과 그 이력과 재산에 대해서도 한번도 정직한 적이 없었죠?
깡패처럼 가죽장갑 끼고 고작 연출된 어퍼컷이나 날렸지 한 번도 진짜 소위 남자다운 적은 없었어요
집무실 이전을 핑계로 청와대 거부. 근데 이건 좀 다른 문제예요
세금이긴 하지만 147억 검찰 특활비야 국민을 개돼지 취급하면서 그간 증빙없이 막 썼다지만
이건 전혀 다른 문제예요
자, 왜 청와대는 못 들어가겠다며 부득불 이러는 건가요?
소통 같은 소모적 불필요한 말 장난은 하지 말아요
소통을 위해 국방부 방을 빼고 더 깊은 용산 구중구궐로 가려다 못하고
반대가 심하니 통인동으로 가겠다 말을 빙빙 돌리고 있는 중인가본데
지금 모든 문제에 '왜?'가 빠졌어요
왜 를 증빙못하니 당연히 당신 뜻대로 될 수 없는 거예요
뜻대로 되는 자리가 대통령자리가 아니라는 건
아마추어의 오판이라 여겨줄게요
하지만 정말 왜 이러는 건가요?
멀쩡한 청와대 두고 굳이 여기저기 찔러보며 땡깡과 악지를 부리는 건
정말 그 무속인들의 그 말 때문인가요?
차라리 솔직해봐요
청와대 터가 그렇게 안 좋고 가면 가위 눌릴 거고 내 임기와 말년도 편치 얂을 거라 이런다 양해를 구한다
차라리 세간의 모든 짐작들처럼 솔직하게요
소통의 기본 원칙은 솔직함이고 그 바탕은 정직함이에요
이거 아주 중요한 문제예요 이 모든 무리를 무릅쓰고 당신이 관철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왜, 라는 물음에 정직하게 말해 보세요 혹시 모르잖아요? 솔직하다면 이해가 될지도요
단 한번이라도 정직하자면 지금이 그 기회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