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얘긴 지인이 알까봐 적을 수 없지만..
수리 문제로 냉전중이었어요 .
제가 조급하게 다그쳤더니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스케줄을 다시 물었더니...소리를 버럭 지르면서 제가 꼴보기 싫다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뭐가 꼴보기싫냐했더니 저의 모든것이 다 꼴보기 싫다며 화내네요.
지금 너무 충격을 받아 눈물만 납니다..결혼20년차..
이렇게 소리지른거 처음 봐요...
꼴보기 싫데요..
하늘 조회수 : 1,812
작성일 : 2022-03-19 23:32:44
IP : 77.160.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2.3.19 11:34 P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자세한 상황을 모르니 글만 보고 보자면 어차피 수리 남편이 하는 거 아니라면 계속해서 스케줄 재촉하면 스트레스 받긴 한답니다ㅠㅠㅠ
집 지을 때, 수리할 때 부부들 많이 싸우죠.2. 패딩턴
'22.3.19 11:35 PM (211.54.xxx.99)서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
좀 기다려봐요
속상하겠지만
남한테 그런 말 들었으면 때려 죽일 것 같다가도
가족은 가족이니라 그런가
시간이 지나면 좀 풀려요3. ....
'22.3.19 11:52 PM (106.102.xxx.110)배우자님이 직접 고치는게 아니라면
배우자님 닥달해봤자 스케쥴을 직접 변동할 수 없을텐데
뭐하러 다그치시나요?
그럴꺼면 직접하셔야 ...4. 루비아르
'22.3.19 11:55 PM (77.160.xxx.20)어제 일정을 물었는데 기다리지 뭐 이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기다리면 연락 안온다고 다시 해보랬더니
자기가 알아서 한다고 소리를..5. 울지마요
'22.3.20 1:45 AM (180.64.xxx.41) - 삭제된댓글수리라.... 너무나 엄청나게 일반적인 부부 모습이예요.
어쩌겠나요. 완료까지 소요되는 시간에 대한 속도감이 서로 너무 다른걸요.
당겨봐야 이삼일도 안 될지도 몰라요.
얼마나 걸리든 결과적으로 되긴 돼요.
울지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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