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나이들면서 남편과 제일 안맞는 부분이 뭔가요?

ㄴㄴ 조회수 : 2,378
작성일 : 2022-03-19 11:41:59
저는 갱년기라 건강식으로 간단히 먹으며 살고 싶은데
남편은 나이들수록 식탐이 강해져서
먹는 문제로 제일 많이 부딪히는거 같아요ㅜ
IP : 223.38.xxx.14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2.3.19 11:51 AM (211.178.xxx.171)

    저도 나이들면 2식과 간단한 간식으로 가볍게 먹고 싶은데 밥밥밥 타령을 새벽부터 들었네요
    하던거 마치고 준다니 그새를 못참어 떡부터 먹네요
    물론 떡 먹었다고 밥 안 먹는건 당연히 아니구요

  • 2. ㅇㅇㅇ
    '22.3.19 11:55 AM (121.127.xxx.55)

    지금은 하늘나라에 있지만
    정년퇴직 몇달 앞두고 간단한건 가르쳤어요.
    본인도 열심히 배우구요. 라면 끓이기 장봐오기
    설거지등등..
    퇴직후 갑자기 할일이 없어져서인지 신나서 재미있게
    하드라구요. 물론 큰 일은 제가 하지만..
    지금이라도 시키세요. 라면 하나 끓여도 그게 어딘데요..
    요즘은 요리학원에도 남성수강생들이 많아졌대요..

  • 3. dd
    '22.3.19 11:56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퇴직 얼마 안남았는데
    퇴직하면 시간 남아도니
    요리학원 보내서 본인이 직접 만들어먹어라
    할려구요 저는 아침에 샐러드에 밥 조금먹고
    오후에 한끼 먹는데 남편은 그저 밥에 반찬
    반찬도 가리는게 많아요

  • 4.
    '22.3.19 12:06 PM (221.140.xxx.133)

    저는 나이드니 시끄러운게 싫어서
    딱볼거 아니면 티비 안트는데
    남편은 하루종일 틀어나요
    화장실가도 틀어놓고 ㅠㅠ
    직장생활 힘드니 스트레스 푸나보다 이해하려해도
    예민할땐 소음에 폭팔할것 같아요
    차라리 하루종일 튼다면 음악나오는
    잔잔한 라디오소리가 전 넘 좋거든요

  • 5. ..
    '22.3.19 12:08 PM (218.39.xxx.153)

    냉장고에 있는 반찬도 안 꺼내 먹어요
    제가 올때까지 굶고 기다리는거죠
    젊었을땐 종종 거리며 밥해 줬는데
    이젠 그냥 제 스케줄에 맞춰 밥 줘요

  • 6. 드라마에 미쳐
    '22.3.19 12:43 PM (223.62.xxx.182) - 삭제된댓글

    온갖 드라마를 다 꿰고 있는데
    대체 왜 그럴까요
    저는 나이들수록 픽션에 몰입이 안돼서 드라마 보는 시간이 아깝거든요
    다름을 인정은 합니다만
    나이들면서 그간 안보던 드라마에 꽂힌 이유가 뭘까요

  • 7. 영통
    '22.3.19 12:55 PM (106.101.xxx.100)

    그래서 결혼 초기부터 안 해 먹였어요.
    나이 들어 샐러드도 한 끼로 잘 먹고
    김치찌개 하나로 한 끼 먹는 남자가 되어 있어요.

  • 8. 저희도 그래요
    '22.3.19 12:58 PM (124.49.xxx.188)

    먹는거도 그렇고
    외식을 안좋아해요남편은...
    전 밥을 너무 하기싫고...식당아줌니같이 의무감에 해줘요
    그리고 전 여행하고 나가는거 좋아하는데
    24시간 구들장엑스레이좋아해요

  • 9. ..
    '22.3.19 9:28 PM (222.110.xxx.211)

    차라리 밥차리는게 낫겠어요.
    쫒아다니면서 잔소리하는데 미치기 일보직전.
    자기말대로 안하면 화내고ㅠㅠ
    갱년기라고 봐주는것도 한두번이지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20891 김정숙여사와 김건희여사는 결이 같다 19 ㅇㅇ 2022/03/19 2,530
1320890 지금 계신 곳도 비가 왔나요? 1 ... 2022/03/19 573
1320889 박민영이 이쁘데서 9 의문 2022/03/19 4,239
1320888 남들이 잘못되기를 바라고 악담하는 사람들 4 이해불가 2022/03/19 1,488
1320887 나이들면서 남편과 제일 안맞는 부분이 뭔가요? 7 ㄴㄴ 2022/03/19 2,378
1320886 기센 아들 + 물렁한 엄마 궁합이 최악 같아요 (이지현씨 보면서.. 16 Dd 2022/03/19 5,594
1320885 로이터에 또 망신-풍수 때문에 청와대 이전? 12 ㅇㅇ 2022/03/19 1,402
1320884 집무실 세종시로 옮기면 어떤가요? 17 .. 2022/03/19 1,588
1320883 선거결과로 마음이 힘드신 분들.... 22 침통 2022/03/19 1,799
1320882 바디오일 너무 좋네요 3 ㅇㅇ 2022/03/19 2,573
1320881 치과 종사자 분 계신가요? 8 오렌지 2022/03/19 1,792
1320880 리큅 에어프라이어오븐 괜찮나요? ... 2022/03/19 741
1320879 청와대, 경찰청장 한은총재 인사 윤당선인에 넘겼다. 11 .. 2022/03/19 1,938
1320878 이런 댓글 놀랍네요 31 빙그레00 2022/03/19 3,392
1320877 다른 증상없이 열만나는 증상도 있나요?(11개월) 9 .. 2022/03/19 1,274
1320876 소형 마스크 추천 좀 해주세요.. 1 gma 2022/03/19 660
1320875 충암고,명지고 근처 수학학원 추천부탁드립니다 2 신입생 2022/03/19 1,454
1320874 그녀는 재키스타일? 17 욕도아깝다 2022/03/19 3,335
1320873 중딩 남아 교복 바지요... 7 질문 2022/03/19 770
1320872 아... 윤석열 5년 41 2022/03/19 3,372
1320871 한전 민영화 밑밥 까는 기사도 나오기 시작 ㅎㅎㅎ 22 ㅇㅇ 2022/03/19 2,461
1320870 혹시 이런 구두 보신 분 제보 받아요.... 1 구두 2022/03/19 1,462
1320869 병아리콩이 살찔까요? 1 궁금해요. 2022/03/19 2,418
1320868 윤씨 임기 시작도 전에 탄핵 얘기 나오는거 보면 18 ........ 2022/03/19 2,442
1320867 이거 사실인가요? 대저토마토 2022/03/19 8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