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도움 주시고자 제 클을 클릭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22년 한 해 큰 복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 달 전 주차장에 주차 후 제가 차에 타고 있는 상태에서 후진주차를 하던 상대방이 제 차 운전석 쪽을 박았습니다.
주차를 마무리하는 듯 하더니 제가 경적을 울리자 다시 차를 빼더라구요.
다시 경적을 울리니 멈칫하다가 전진+후진 서너 번하길래, 제가 또 경적을 울리니 다시 멈칫하다 도주했어요.
제가 차에서 내려서 그 차를 쫓다 발을 접질렀고요. 차량 번호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놀란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더라구요. 차는 긁히고 조금 찌그러졌고, 깜빡이 불이 안들어옵니다.
경찰서에서 다녀갔고, 뺑소니 신고 하였습니다.
이튿날 경찰 담당자라면서 전화를 주셔서는 신고된 차량을 확인해서 차주와 통화했는데, 그 분은 사고 낸 기억이 없다고 했답니다.
저를 오밤중에 이상한 신고 한 사람인것 처럼 그 시간에 (새벽 1시) 왜 주차장에 있었냐면서 다그쳤고요.
차 번호 틀린 것 같으니 다시 확인하라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다음 날 제가 경비실에 가서 사고난 영상(제가 차에서 내려서 뛰어가는 것 까지 찍힘)과 차량 번호를 확보해서 경찰에 다시 알렸습니다.
열흘동안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때문에 경찰서 업무가 마비되었으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또 2주가 흘러서 전화했더니, 사고 차량 차주가 보험 접수 해 준다고 하니 차 고치라면서, 제 연락처를 차주에게 알려줘도 되느냐 묻습니다.
저도 그 차주의 연락처를 달라고 하니 그건 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답니다. 개인정보를 막 넘길 수 없다고요.
좀 많이 불편한 느낌의 경찰이었어요.
결국 보험 접수는 되었습니다만 대물 접수만 되었더군요.
보험 담당자에게 뺑소니 사고라과 제가 알렸습니다.
사고 낸 당사자 분과 통화가 되었는데, 그 분은 전혀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CCTV에 찍혔다고 하니 보험 접수 해주는 거라고,
같은 아파트 단지 사람이니 얼굴 붉히기 싫어서 대물 접수만 해준거라고 해요.
대인은 너무한 거 아니냐며..
제가 사고 낸 분에게 "그 날 술 드셨지요?" 하고 물으니 술은 안 먹었다고 합니다. 숧 안마신 기억은 나는데, 사고 낸 기억 안 난대요...ㅎㅎㅎㅎ
이제부터 질문입니다.
1. 제 사고는 뺑소니가 아닌가요? 저는 차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사고 낸 사람이 기억이 없다고 하면 뺑소니가 아닌게 되나요?
2. 경찰은 왜 직접 CCTV를 확보하지 않고, 저에게 영상 잘 가지고 있으라는 말만할까요? 이런 사고는 경찰에서 사고 낸 차량 소유주와 피해자를 연결해주고 종결되는 사건인가요? 오늘 통화를 마치면서 경찰분이 영상 잘 가지고 계세요. 사건은 종결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3. 제가 제 보험 담당자분께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먼저 알렸습니다. 차는 크게 망가진 것 없는 것 같다고 알렸고, 찌그러진 부분 펴는 것과 깜빡이 수리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알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종아리 근육통이 좀 있는데 혹시 마사지 비용도 보험에서 주는지 여쭤보니(주중에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가고 관리샵에서 근육 푸는 마사지만 받았다고 했더니)
보험 담당자분이 병원에 가서 흔적을 남겨 놓아야 한다고 해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실제로 발목에서 종아리 올라오는 근육이 돌 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마사지를 받아야만 살 것 같았어요. 일주일은 진심 고생했어요. 그런데 뺑소니 차량 보험 담당자와 제 보험 담당자가 동일인으로 배정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뭔가 계속 불편한 느낌인데,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요?
여러 의견 나눠 주시면, 현명한 삶 사는데 유용하게 사용 하겠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리며, 큰 복 받으십시오. 대대손손 승승장구 하실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