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주차 뺑소니 (사람 탑승 차량 ) 도움이 필요합니다..

아이코=3 조회수 : 1,511
작성일 : 2022-03-16 19:31:35
먼저 도움 주시고자 제 클을 클릭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2022년 한 해 큰 복 받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 달 전 주차장에 주차 후 제가 차에 타고 있는 상태에서 후진주차를 하던 상대방이 제 차 운전석 쪽을 박았습니다. 
주차를 마무리하는 듯 하더니 제가 경적을 울리자 다시 차를 빼더라구요.
다시 경적을 울리니 멈칫하다가 전진+후진 서너 번하길래, 제가 또 경적을 울리니 다시 멈칫하다 도주했어요. 
제가 차에서 내려서 그 차를 쫓다 발을 접질렀고요. 차량 번호 확인 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큰 부상은 없었지만 놀란 마음은 쉽게 진정되지 않더라구요. 차는 긁히고 조금 찌그러졌고, 깜빡이 불이 안들어옵니다. 
경찰서에서 다녀갔고, 뺑소니 신고 하였습니다. 

이튿날 경찰 담당자라면서 전화를 주셔서는 신고된 차량을 확인해서 차주와 통화했는데, 그 분은 사고 낸 기억이 없다고 했답니다. 
저를 오밤중에 이상한 신고 한 사람인것 처럼 그 시간에 (새벽 1시) 왜 주차장에 있었냐면서 다그쳤고요.
차 번호 틀린 것 같으니 다시 확인하라면서 전화를 끊었어요. 

다음 날 제가 경비실에 가서 사고난 영상(제가 차에서 내려서 뛰어가는 것 까지 찍힘)과 차량 번호를 확보해서 경찰에 다시 알렸습니다. 
열흘동안 연락이 없어서 제가 전화를 했더니 코로나때문에 경찰서 업무가 마비되었으니 기다리라고 합니다. 
또 2주가 흘러서 전화했더니, 사고 차량 차주가 보험 접수 해 준다고 하니 차 고치라면서, 제 연락처를 차주에게 알려줘도 되느냐 묻습니다. 
저도 그 차주의 연락처를 달라고 하니 그건 그 사람에게 물어봐야 한답니다. 개인정보를 막 넘길 수 없다고요.
좀 많이 불편한 느낌의 경찰이었어요.


결국 보험 접수는 되었습니다만 대물 접수만 되었더군요.
보험 담당자에게 뺑소니 사고라과 제가 알렸습니다.

사고 낸 당사자 분과 통화가 되었는데, 그 분은 전혀 기억이 없다고 합니다. CCTV에 찍혔다고 하니 보험 접수 해주는 거라고, 
같은 아파트 단지 사람이니 얼굴 붉히기 싫어서 대물 접수만 해준거라고 해요. 
대인은 너무한 거 아니냐며..
 
제가 사고 낸 분에게 "그 날 술 드셨지요?" 하고 물으니 술은 안 먹었다고 합니다. 숧 안마신 기억은 나는데, 사고 낸 기억 안 난대요...ㅎㅎㅎㅎ 

이제부터 질문입니다. 
1. 제 사고는 뺑소니가 아닌가요? 저는 차에 탑승하고 있었는데, 사고 낸 사람이 기억이 없다고 하면 뺑소니가 아닌게 되나요?

2. 경찰은 왜 직접 CCTV를 확보하지 않고, 저에게 영상 잘 가지고 있으라는 말만할까요? 이런 사고는 경찰에서 사고 낸 차량 소유주와 피해자를 연결해주고 종결되는 사건인가요? 오늘 통화를 마치면서 경찰분이 영상 잘 가지고 계세요. 사건은 종결하겠습니다. 라고 말했어요.

3. 제가 제 보험 담당자분께 뺑소니 사고를 당했다고 먼저 알렸습니다. 차는 크게 망가진 것 없는 것 같다고 알렸고, 찌그러진 부분 펴는 것과 깜빡이 수리 정도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알렸습니다. 
그런데 제가 종아리 근육통이 좀 있는데 혹시 마사지 비용도 보험에서 주는지 여쭤보니(주중에 도저히 시간이 없어서 병원을 못 가고 관리샵에서 근육 푸는 마사지만 받았다고 했더니) 
보험 담당자분이 병원에 가서 흔적을 남겨 놓아야 한다고 해서 병원을 다녀왔어요. 실제로 발목에서 종아리 올라오는 근육이 돌 처럼 딱딱하게 굳어서 마사지를 받아야만 살 것 같았어요. 일주일은 진심 고생했어요. 그런데 뺑소니 차량 보험 담당자와 제 보험 담당자가 동일인으로 배정이 되었다는 것 입니다. 뭔가 계속 불편한 느낌인데, 이러한 상황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요?


여러 의견 나눠 주시면, 현명한 삶 사는데 유용하게 사용 하겠습니다. 
답변 주시는 분들께 미리 감사 드리며, 큰 복 받으십시오. 대대손손 승승장구 하실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IP : 61.74.xxx.1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2.3.16 7:43 PM (110.15.xxx.207)

    대인 보상 해줄거예요. 보험사는 어차피 보험금 올리기 위해 피해가 클수록 좋아해요.

  • 2. ..,
    '22.3.16 7:51 PM (211.227.xxx.118)

    담당에게 병원에 계속 다니겠다고 하시고 대인 접수 해달라하세요

  • 3. 한문철tv에
    '22.3.16 7:53 PM (1.231.xxx.128)

    보내고 보배드림에도 올리세요
    Cctv확보로 뺑소니는 확실한거니 경찰에 뺑소니로 처리해달라고 강력하게 하세요

  • 4. 어쨌든
    '22.3.16 8:07 PM (175.113.xxx.17)

    수습도 않고 사고 현장을 떠났으니 빼박 뺑소니죠
    경찰의 대처가 아쉽네요

  • 5. ..
    '22.3.16 8:30 PM (61.76.xxx.178)

    저도 지난달에 남편이 확진된후 2차pcr하러 갔다 오는길에 앞차가 주차하려고 후진해서 제 차를 박았습니다
    저는 뺑소니는 아니었고요
    대인접수 하세요
    괘씸하네요
    대인접수 지금이라도 충분히 됩니다
    통원만 하지말고 정형외과 가서 사진 충분히 찍으시고 한방병원같은데 가서 입원하세요
    일반 정형외가니 치료도 큰사고 아니니까 일반적인 물리치료( 전기치료하고 적외선? 이런거) 하고 끝인데 저는 이게 당최 효과도 없었고요
    그래도 한방병원은 물리치료에 침치료도 해주니 그게 더 낫더라구요
    저는 유투브에 보상과 배상tv, 유국장tv 참고했어요

  • 6. ...
    '22.3.16 10:03 PM (211.186.xxx.27)

    뺑소니 맞죠. 경찰 통화하지 마시고 그간 경찰의 처리 방식에 대해 국민신문고에 소극행정으로 민원 넣으시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319974 후쿠시마 쓰나미 경보 발령 18 ... 2022/03/17 3,823
1319973 미나리와 쑥갓 4 굴국 2022/03/17 1,461
1319972 (돈벌기쉬워요)월1000만원정도 버는 분들은 뭐하시는 분들인가요.. 6 돈벌기쉬워요.. 2022/03/17 5,394
1319971 김어준 딴지일보 드나드는 민주당 망치는 민주당 지지자들부터 정신.. 37 제발정신차려.. 2022/03/17 2,249
1319970 검찰의 정부는 12 국민이 2022/03/17 831
1319969 혹시 코로나 걸린 후에 백신 맞는거 괜찮아요? 2 백신 2022/03/17 1,672
1319968 일본 후쿠시마 앞바다서 규모 7.3 지진(냉무) 11 속보 2022/03/16 2,823
1319967 로봇청소기 고민 새로 구입? 교체해서 사용? 1 2022/03/16 1,282
1319966 직장에서 저를 은따시켜 나가게 만들더니 15 ㅇㅇ 2022/03/16 5,706
1319965 넷플 다큐추천 '데이트앱 사기 당신을노린다'~강추 4 와우 2022/03/16 1,661
1319964 살다보니 3 2022/03/16 1,487
1319963 지도자가 경제 잘 안다고 국민들 삶 나아지는 것 아니야 23 ... 2022/03/16 1,617
1319962 아래 리서치 지지율보니 19 걱정 2022/03/16 2,194
1319961 오늘 자가신속항원 양성 나왔는데 내일까지 두줄 유지되나여 5 cinta1.. 2022/03/16 2,127
1319960 영국식 영어발음에 대해 질문드려요 4 영어 2022/03/16 1,458
1319959 딴지와 클리앙이 갑자기 막혀서 KT라인 쓰는데, 아직도... 9 ??? 2022/03/16 1,506
1319958 으으으 연예인 걱정하는거아니라지만 별게다 난리네여 4 줌마 2022/03/16 2,634
1319957 나는솔로 보세요? 36 ㅡㅡ 2022/03/16 4,904
1319956 낭편이 동영상을 보자고 하는데 16 갑자기 2022/03/16 9,298
1319955 확진자수 54만명으로 점차 느는데.. 11 ... 2022/03/16 3,577
1319954 설거지 더운물? 찬물? 7 ... 2022/03/16 2,594
1319953 골다공증에 약 vs주사 중에 어떤게 낫나요? 4 흠흠 2022/03/16 1,712
1319952 용산으로 가는 이유가 무속 때문인가요? 27 룡산용상 2022/03/16 4,010
1319951 팔에 점뺀곳이 다 흉터로... ㅠㅠ 9 우울 2022/03/16 4,217
1319950 돈주고 표를 산 사람들 2 부정 2022/03/16 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