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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들 고입 진로 고민 얼마나 하나요

학교 갔어요 조회수 : 1,003
작성일 : 2022-03-16 08:49:28
진로나 목표 모두 특별할 거 없는 아이 라서
아이가 너무나 스트레스 받아 하네요
공부를 잘 해서 특목고를 갈 것도 아니고
동네에서 적당하게 고르고 하면 되는 건데
행동은 아무 생각 없이 하면서
또 저렇게 학원 원장님이나 담임선생님이 어떻게 할 거냐고 깊게 들어오면
그 고민에 빠져서 엄청나게 답답해하고 힘들대요
그리고 자기도 되게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열심히 하는 게 아니라고 부정 당하는 거 같아서 기분도 많이 나쁘고요
이제 정말 생각없이 사는 시대는 끝났고 자기도 자기 인생 고민해야 될 때가 오니까 엄청 막막한가 봐요
잘하고 있다고 얘기해줘도 귀에도 안 들리는 거 같고.. 뭐 할지 모르겠다고하니, 그럼 일단 주어진 공부만 열심히 해도 성공이라고 얘기를 해줘도 또 열심히 또 안 하잖아요ㅠㅠ

사는 건 초딩 때랑 달라진게없는데
생각은 고등을 하라니
지도 미칠노릇이겠죠

정리정돈도 하나도 안 되고 완전 P성향인데
애는 착하고 해맑고 사회성도 좋고 그나마 좀 성실하기도 하고 성실하기도 하고 장점도 많은 아이에요
밥도 잘 안 넘어간다며 막막해 하는 거 보니까 가슴이 답답하네요

어찌.이시기를 보내셨나요
IP : 223.38.xxx.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특목자사고
    '22.3.16 9:13 AM (118.235.xxx.77)

    갈거 아니면 문과인지 이과인지만 파악해도 되지않을까요

  • 2. 울애들은
    '22.3.16 10:00 AM (106.101.xxx.210)

    제가 초등때부터 뭘하고싶은지 늘 물었어요
    큰애는 법대가고싶다했고 둘째는 화가가 되겠다했는데
    큰애도 결국 미술
    둘다 미술전공으로 중등고등 갔어요
    첫째가 동네친구들 만났을때 고3때까지 뭘하고싶은지
    전혀 모르다가 대학전공도 그냥 붙을만한거 쓰더라면서 놀라더군요
    의대갈친구 말고는 애들 진로에대해 생각을 안해요
    부모가 어느정도 이야기를 해주는건 좋은것같아요

  • 3. ...
    '22.3.16 11:31 AM (119.69.xxx.167)

    솔직히 대부분 다들 그냥 점수맞춰서 대학가고 회사 입사하고 일하고 돈벌고 하지 않나요? 특별히 뭔가에 예를들면, 예체능에 재능이 있다거나 하지 않는 이상...그냥 평범한 학생은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고등학교 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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