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낭만이 없어요
세상은 더 빨라지고 풍요로워졌지만 코로나 때문인지 나이 탓인지 진심의 교류가 없어지고, 세상에 마스크 쓰고 산 지가 3년 차에요..회사에서도 동료들끼리 카톡과 휴대전화로 쉽게 넓게 연락되지만 예전에 집집마다 1개 있던 유선전화로 친구랑 수화기 너머로 전화하던 그 시절 낭만이 없어졌어요...
휴 ~ 회사에서 느끼는 건데 다들 넘 빨라지고 기능적이 되었지만 이런 거까지 해야 하나.하는 일들도 속도감 있게 휙휙 지나가구요...코로나 접어들면서 다들 만날 수 없고 회식( 물론 저도 무지 싫어했지만) 도 아예 없고 친구들도 맘 놓고 만날 수 없고 정말 사는 게 이게 뭔가 싶어요;;;;
올해 50 이에요 정말이지 코로나 빨리 끝나서 사람들이랑 같이 먹고 마시고 했으면 좋겠어요
번외로 대체 20년 후에 농사는 누가 지을까요?.... 주위에 농사 짓겠다는 사람 1도 없는데, 대체 우리 나라 식량은 누가 지켜주는 걺가요 아이들에게 농사짓는 직업은 몹쓸 것 전문직 최고 이니 휴....
1. 그러게요
'22.3.14 8:46 PM (122.36.xxx.85)농사짓는 사람들. 점점 줄텐데.. 그러다보면 기업화 될테고..
2. ^^
'22.3.14 8:48 PM (223.33.xxx.36)동감~~~ 삶ᆢ낭만 없어진지 오래인것 같은 1인
지렁이는 아직 추워서 안ᆢ나올것같아요3. 그래도 편리
'22.3.14 8:50 PM (175.120.xxx.134)하고 안전하다고 다 도시로 그리고 아파트로 파고 들던데요?
4. 음
'22.3.14 8:52 PM (122.36.xxx.14)농사걱정은 30년전에도 했어요
나중에는 기업에서 하지 않을까요?
대부분 기계화되고요5. +_+
'22.3.14 8:54 PM (219.254.xxx.235)비온뒤 지렁이때문에 걷기가 힘든 동네사는데
추워서 아직 주무시는중인거같아요6. ㅎㅎ
'22.3.14 8:54 PM (1.228.xxx.127)그럼 농업 회사에 취직해서 기업화하는 거겠네요..지금처럼 농부가 아니라 농업회사 직원이 짓겠군요!
7. 지렁이
'22.3.14 8:54 PM (59.10.xxx.175)나와봤자 밟혀죽는데 안나왔음 좋겠네요
8. ㅡㅡ
'22.3.14 8:58 PM (223.38.xxx.52)요즘은 스마트농법으로 예전과는 많이 달라지는 추세예요
고딩 울딸 자기는 농부 하고 싶다네요
미술하는 앤데^^;9. 제주
'22.3.14 9:07 PM (49.171.xxx.76) - 삭제된댓글제 작은 테라스 화단에 사는 지렁이들이 많은데요 아직 안나왔어요 추운가~ 대신 새싹들이 올라와서 파릇파릇하고 길냥이들이 테라스에서 밥먹고 놀다가요.
보고있으면 맘이 그냥 편안해져요
그런데요. 편의점가려면 걸어서 10분넘게 걸리고 배달음식도 짜장면 치킨이 다예여 ㅠㅠ;;;
그래도 낭만은 있는 이상 제주에서...10. ᆢ
'22.3.14 9:27 PM (220.120.xxx.216)20년후 우리 농촌은 거의 동남아 사람들이 차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나이 50~60대 남편들이 죽고나면 데려온 동남아 부인들이 낳은 자식과 그녀의 친정식구들 차지가 될것같아요.11. 으잉..
'22.3.14 9:43 PM (218.234.xxx.35)흠.. 별걱정을 다하시네요..
인류는 위대하다, 결국 다 해결합니다.
더구나 농사는 로봇이 지을테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 같네요.
인간은 영적으로 진화할거구요.12. ...
'22.3.14 10:23 PM (175.209.xxx.193)낭만이 많이 부족하죠 특히 코로나 이후론.
지렁이는... 비오는 주간에 산책로만 나가도 흔히 보실 수 있어요.. 아직은 많더라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