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 반찬
혹시 어디 아프신가 부랴부랴 남편 보냈더니
콩비지찌개랑, 갈치조림, 시래기지짐, 달래간장에 곱창김까지 구워 보내셨어요.
여든 가까운 나이에 살림 귀찮으실법한데
제가 솜씨없어 못 해먹는 손 많이 가는 반찬들
정성스럽게 보내주시니
뭐라고 감사를 드려야 될 지 모르겠어요
1. ...
'22.3.13 9:52 PM (175.197.xxx.247) - 삭제된댓글긴장하고 들어왔는데 훈훈한 내용 ㅎㅎ 반찬 생기면 너무 좋지요.
2. 힘드실텐데
'22.3.13 9:52 PM (114.206.xxx.75)갘사하아고 맛있게 먹겠다고 감사 인사 드려야죠.
전 어머니에 비하면 응애응애 아기인데도
반찬 하기 너무 귀찮...3. ㅎㅎ
'22.3.13 9:53 PM (58.148.xxx.110)주중에 맛난 음식 포장해서 같이 드세요
4. ㅇ ㅇ
'22.3.13 9:55 PM (106.102.xxx.246)시어머니 반찬 앵긴다고 욕하는 글만 보다가
신선하네요
정말 다 손많이가고 맛있는 반찬들
님 마음이 고우니 좋은 시어머니 만나셨나봐요5. ...
'22.3.13 9:56 PM (211.107.xxx.242)와우 부럽. 메뉴도 어찌 저리 맛난것들로만.. 김도 구워서까지 ㅎ
6. 헬로키티
'22.3.13 9:58 PM (182.231.xxx.222)남편 현관문에서 신발도 못 벗게 하고 반찬 들려서 보내셨데요.
식기 전에 얼른 가서 같이 저녁 먹으라고...
어머니가 해 주신 갈치조림에
가시 발라 주는 남편에
저 결혼 정말 잘 한거 같아요7. 상큼
'22.3.13 10:01 PM (210.126.xxx.56)시어머니의 수고를 알아주고 고마워할 줄
아는 원글님 마음씨도 이쁘시네요
훈훈해서 좋아요~8. 하나
'22.3.13 10:08 PM (39.119.xxx.23)부러워요~
9. .....
'22.3.13 10:11 PM (211.58.xxx.5)감사할 줄 아는 님 마음도 고우세요~~^^
10. ...
'22.3.13 10:26 PM (125.177.xxx.182)다 맛있는 반찬만 ㅎㅎㅎ 시어머니 음식 솜씨 좋을꺼 같아요
11. ..
'22.3.13 10:29 PM (14.32.xxx.169)원글님 이렇게 감사하는 마음이 평소에 어머니께도 잘 전해지니 이리 따뜻한 음식 먹이고 싶으신거겠죠.
사랑의 선순환 마음이 따뜻해지네요12. ㅇㅇ
'22.3.13 10:36 PM (121.35.xxx.21)혹시 어디 아프신가 부랴부랴 남편 보냈더니
여기에 답이 있네요^^13. 진짜
'22.3.13 10:36 PM (61.109.xxx.211)손많이 가는 음식이네요 시래기지짐 저도 해보니 삶아서 부드럽게 하려면 껍질도 까야하고...
자식들 먹이고 싶으셨나봐요14. …
'22.3.13 10:41 PM (122.35.xxx.53)부럽네요
냉장고에 다 시든 채소만 잔뜩 챙겨주시는데요
덤으로 냉동실에 둔지 오래되서 성에 낀 재료까지요
음식 만들어서 안줘요
저런거 받기 싫대도 왜 주는지15. ㅇㅇ
'22.3.13 10:50 PM (180.230.xxx.96)부럽네요
싱글
이젠 엄마가 기력이 약해지셔서 오히려 제가 해다 드려야 하는데
누가 해준 집밥 그립네요 ㅋ16. ...
'22.3.13 11:36 PM (175.223.xxx.130)어머니 반찬 하나같이 다 맛있어요.
오늘 성당에서 누가 곱창김을 나눠줬는데
김 좋아하는 제 생각이 나셨다면서
달래간장이랑 먹을 맨김 구운거랑
기름 발라 구운거 두가지
콩비지는 시누 형님이 한 냄비 끓여보내셨는데
아버님이랑 두 분이 드시기 많다고 나눠주시고...
너무 감사하죠.17. ㅇㅇ
'22.3.14 12:05 A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121.35 님 빙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