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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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나이들면 다 외롭죠?
1. 그렇죠
'22.1.19 8:09 PM (119.82.xxx.3)그래서 트롯트가수나
송해할아버지 개그맨들이 부러워요
항상 같은 멤버들이 만나 세월보내고
즐겁게 추억쌓고 사람들이 원하고
안 외롭죠2. ㅇㅇㅇ
'22.1.19 8:12 PM (221.149.xxx.124)아뇨 꼭 그렇지는 않아요.
나이랑 상관없이 성향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요.
전 십대때부터 30중반인 지금까지 늘 외로웠어요. 원래 외로움 잘 타는 성격 ..3. 아하
'22.1.19 8:12 PM (220.117.xxx.61)동아리 공감대형성 오래가는 분들
부러워요.4. 저도
'22.1.19 8:15 PM (220.117.xxx.61)스무살무렵쯤
오십대 이상 진짜 싫었어요
그러니 이해합니다.5. ....
'22.1.19 8:19 PM (110.11.xxx.8)그나마 우리는 디지털에 익숙하고.....82가 있고 인터넷이 있는게 어딘가요....ㅜㅜ
6. ㅇㅇ
'22.1.19 8:23 PM (154.28.xxx.187)인간이 원래 외로운 존재죠.
나이도 분명 영향을 주지만
본질적 외로움의 크기는 세대에 관계없이 비슷하다고 생각해요.7. 그렇겠죠.
'22.1.19 8:24 PM (124.53.xxx.159)여든넘은 시가쪽 어른,
젊을땐 운전기사 대동하고 다니셨던 분인데..
며칠 전 뭔가를 전해주러 지하철 타고 우리집에 오신다 해서 바로 네 오세요 했어요.
평소 같으면 저희가 가지러 갈게요 했을텐데
걸음도 걷고 바람도 쐬고 얘기도 막 하시라고..
혼자 계시니 그게 필요할거 같았어요..
나이 들수록 적당한 관심꺼리 얘깃꺼리가 있어야 하는건 맞고
기력 떨어진 노인들이 혼자 계시면서 여기저기 전화하는 거 ..안타깝고 씁쓸하죠.8. 일단
'22.1.19 8:26 PM (220.117.xxx.61)말을 들을줄 알아야하고 이해력이 되야하며
꼰대소리 안해야하는데 그것도 훈련이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계속 뭐라도 배우러 다니고 노력해야합니다.
물론 건강해야하구요.9. 그런데
'22.1.19 8:28 PM (125.15.xxx.187)돈이 많으면 아무래도 덜 외로울 겁니다만
신앙생활하고 뭔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이 있으면
외로울 시간이 적어요.
맨날 뭔가 하고자하는 사람은 바쁩니다.10. 맞아요
'22.1.19 8:29 PM (220.117.xxx.61)돈 많으면 할수 있는것도 많고
일단 사람도 주위에 많아지죠
그거 중요한거 같아요.11. 위의
'22.1.19 8:35 PM (182.224.xxx.120)그렇겠죠 님
현명하신 분이네요
또 시댁어른도 이 넓은뜻을 알아주시는분이니 가능하겠조? 지가 좀 오지..안하구요 ^^12. ..
'22.1.19 8:48 PM (223.38.xxx.221)10-30대 때가 가장 외로웠어요
이젠 익숙해져서 괜찮아요
돈으로 붙는 사람 다 소용 없어요
아는 분 큰 중소기업 대표 부인인데 가끔 연예인 좀 붙었다 떨어지고 친구 없더라구요
오직 딸이 친구래요13. 저 50인데
'22.1.19 8:59 PM (49.169.xxx.43)외롭습니다
많이 .....14. 55
'22.1.20 12:34 AM (123.142.xxx.154)그나마 우리는 디지털에 익숙하고.....82가 있고 인터넷이 있는게 어딘가요....ㅜㅜ2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