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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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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팔자 내가 꼰다더니

ㅠㅠ 조회수 : 5,346
작성일 : 2022-01-18 17:55:55
정리정돈 재주 없어요.
대학 다닐 때 자취하면서 정말 작은 원룸 정리하는데 한달 걸렸어요.
제일 힘든게 버릴 것 분류를 못해요.
분명히 몇년을 안썼고 앞으로도 안쓸건데 만에 하나 쓰지 않을까 하며 못버리는 습성이 정말 싫어요.
게다가 남의 손을 못빌립니다. 안버릴 걸 버릴까봐서요. 친구들이 와서 도와준다는데 내 물건이 필요한지 아닌지를 남들이 어찌 알까요? 같은 이유로 정리 프로들 부르는 것도 못하겠어요. 남편 서재 정리하다 책 사이에서 10만원 나오고 애 방 정리하다 애가 잃어버린 14k 목걸이 찾고나니 애나 남편에게도 못맡기겠어요. 둘이 했으면 절대 발견 못했을거에요.
십년만에 하는 이사 일주일 앞두고 정리는 끝이 없고 우울감도 만렙. 왜 이러고 사는지 자신이 정말 싫네요.
IP : 175.114.xxx.6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토닥토닥
    '22.1.18 5:57 PM (23.240.xxx.63)

    이정도로는 팔자 꼰다고 할 수 없어요..너무 우울해하지 마세요.

  • 2. ....
    '22.1.18 5:58 PM (221.149.xxx.248)

    도와서 같이 하시고 버릴 물건은 큰 봉투 하나에 모으세요
    같이 정리 빨리 끝내고 큰 봉투에 든 물건 님이 한번 더 검수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3. 82
    '22.1.18 5:58 PM (121.167.xxx.250)

    버리지말고 다 가져가면 되는데
    뭐가 걱정이세요

  • 4. ㅠㅠ
    '22.1.18 5:59 PM (175.114.xxx.64)

    안버리고 가져가기에는 묵은 짐이 너무 많아요

  • 5. 이사하는 김에
    '22.1.18 6:01 PM (223.39.xxx.251)

    버릴거 버려야 해요.

    버리면서 추억 될거는 사진 찍어 놓고
    쓸데 없이 버리는건 다시 안 살 각오를 하고..
    그래야 간촐하고 단정하게 살 수 있죠.

  • 6. 저두
    '22.1.18 6:04 PM (211.245.xxx.178)

    원글님같아요.ㅠㅠ
    안쓰는건데도 못버려요.
    저도 정리정돈이 제일 힘들어요.
    죽어라 청소하고 뒤돌아보면 똑같아요.ㅠㅠ
    힘들게 치워도 너저분해요.ㅠㅠ
    정리정돈 잘하는 사람이 제일 존경스러워요.

  • 7. ..
    '22.1.18 6:05 PM (223.38.xxx.188)

    너무 저 같아서 위로드리고 싶어요
    이사하고 일 년 아직도 짐정리 다 못 했어요
    그럼에도 작은 소품들 보면 너무너무 사고싶어요

  • 8. 최근이사
    '22.1.18 6:13 PM (218.237.xxx.150)

    저도 한 짐하는 여자입니다
    자잘한 것이 너무 많은데
    다 버려야해요 최근 안 쓴건

    나중에 쓰면 어쩌냐고요? ㅡ 다시 사면된다를
    수십번 외치세요
    이거 사봤자 다해도 100만도 안해

    이럼서 책이며 옷이며 잡동사니 엄청 버렸습니다
    책은 100권은 버렸을걸요 옷도 100벌쯤

    저도 아까웠어요
    그러나 다 버려야 합니다
    나중에라는 말이 붙는 건 100프로 버리세요

    다시 사면 돼를 외치며 보지말고
    얼른 버리세요

  • 9. ..
    '22.1.18 6:29 PM (211.184.xxx.190)

    얼른 나가셔서 종량제 큰거 75리터?
    대여섯장 사오시구요(부족하면 또 사오면 되니까요)
    이사전까지 하루에 한구역이나 방하나씩 거사 치르세요.
    분리수거 이런거보다 후딱후딱 종량제 담는게 시간이
    효율적이니까요.

    분리수거까지 세세히 나눠서 할 에너지 있으면
    하면 당연히 좋지만
    시간상이나 여러가지로 어려우시면..종량제 미련없이
    후딱후딱 담아서 버리세요.
    뒷정리는 이사가서 나중에 하시더라도요.

  • 10. 제가 그런데
    '22.1.18 6:35 PM (211.43.xxx.105)

    자랄 때 좀 여유없이 자라지 않았나요?
    혹시 지금도 좀 여유 없이 사는 건 아닌지?
    그러면 이리 저리 생각해서 자꾸 쟁여놓고 어디다 두게 되지 잘 버리지를 못하더라구요.
    또 사면 되지가 잘 안되는 거죠.

  • 11. 저는
    '22.1.18 6:44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그 증상에 시달리다가, 결국 제가 필요한 짐을 뽑고, 나머지를 업자 불러서 버렸어요. 금목걸이, 현금봉투 다 쓸어간 셈.

  • 12.
    '22.1.18 6:59 PM (210.98.xxx.174)

    워낙 쪼들려서 코딱지 집에 이사가서 사니
    절약과 미니멀리즘이 자동 실천되던데요.

  • 13.
    '22.1.18 7:17 PM (121.167.xxx.120)

    도우미 불러서 정리하고 버리는 물건 모아놓고 원글님이 체크 하세요
    우리 집 오든 도우미가 정리는 잘 하는데 막 버러서 못 버리게 하고 버릴려고 모아 놓은거 체크하고 제가 버렸어요

  • 14. ㅇㅇ
    '22.1.18 8:47 PM (58.227.xxx.53) - 삭제된댓글

    저는 1,2년 마다 이사하는 사람입니다 직업 때문에요


    서울땅 1평이 삼천만원!
    젤 작은 용달 추가하는데
    15만원 이예요
    짐 늘면 인건비 느는건 당연한거구요

    한평늘리는것보다 살림 버리는게 훨씬 쉽고
    용달 두세대 부를 값이면
    웬만한 살림은 새로 삽니다
    무조건 버리세요
    혹시나 환경이 어쩌구 하시는분들~~
    환경 생각하고 아나바다 할 능력자라면 이런 글 안올리실 거예요
    그래서 무조건 버리시라 권합니다.

  • 15. 버려야
    '22.1.18 9:16 PM (180.66.xxx.11)

    추억이고 뭐고 다 버려야 합니다. 3년 동안 안썼던 물건은 아낌없이 버리구요. 이민간다고 생각하면 잘 버려지던데요^^~

  • 16. ㅎㅎ
    '22.1.18 9:56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해외 이사 몇번 해보면 잘 버리게 될텐데요..
    필요 없는 걸 버리자가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미련없이 싹 버리세요.

  • 17. ㅎㅎ
    '22.1.18 9:59 PM (203.243.xxx.56) - 삭제된댓글

    해외 이사 몇번 해보면 잘 버리게 될텐데요..
    필요 없는 걸 버리자가 아니라
    꼭 필요한 것만 남기고 미련없이 싹 버리세요.
    전쟁나서 피난짐 꾸린다고 생각하면 뭘 남겨야 할지 선명해질겁니다. 그것만 남기고 싹 버리세요.
    나중에 필요할까봐? 그럴 일도 없지만 설령 그럴 일 생기면 그때 다시 사면 된다!!! 십만원도 안한다!!!! 외치며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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