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법원에 따르면 피고인은 천안시 동남구 중앙로 소재 ‘B약국'을 운영하던 약사로써 지난 4월 23일 오후 9시 16분쯤 약국 전면 진열대 위에 여성의 가슴, 성기, 엉덩이와 허벅지 등으로 제작된 물품을 잘 보이게 전시했다.
이와 관련 성욕을 자극하거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남성용 자위기구에 팬티를 입혀 놓은 뒤 성기 부위가 드러나도록 그 팬티를 젖혀 놓은 상태로 올려놓아 그곳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이를 볼 수 있게 해 음란한 물건을 공연히 전시한 혐의로 기소됐다. ~~ 한편 A씨는 지난 4~5월에 자신이 운영하는 약국 외부에 마약과 사카린 밀수 납품을 홍보하고 잘 보이는 위치에 여러 종류의 남성자위기구를 전시한 채 성과 관련한 그림과 문구를 빽빽이 적어 놓아 초등학생들까지 보게 했다며 사회적 지탄을 받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