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남편이 제주도 쪽으로 이직을 해서 하반기에는 제주도에서 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취학 아동 둘 있고... 저는 지금 안정적이고 워밸류 최고 직장에서 많은 월급은 아니더라도
적당히 월급 루팡하면서 회사 다니는데, 제주도로 가게 되면 지금 회사는그만두어야 하고요.
다만 제주도 이사 비용과 거주 비용, 아이들 교육비, 의료비가 남편 회사에서 커버 될 듯하네요.
평생 서울에서만 살아서 지방 살이에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사람인데...
제주도는 여행으로 갔을 때는 너무좋았지만 살기엔 또 많이 다르다라는 말을 들어서요.
차라리 외국 생활은 학생 때 어학연수하느라 멋 모르고 지냈다곤 하지만 이제는 딸린 자식도 있고하니...
코로나로 생활 반경도 좁아지고 쿠팡이나마켓컬리 없인 못사는 워킹맘이었는데 제주로 가면 다 내려놓아야 하고 ㅋㅋㅋㅋ
다만 제주도 천혜의 자연환경이나이런 건 또 너무 좋을 듯 한데 또 섬 날씨가 어떨진 상상이 안가네요 ㅎㅎ
제주도 살아보신 분들 조언이나 이런저런 말씀 주시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