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은 사람을 못된 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원래 못된 놈이라는 것을 밝혀준다'
그럴듯한거 같으면서도
술 자주 먹는 사람들은 대체로 비공감하네요
사실이 아니라며 ㅎㅎㅎ
술에 취하면 이성의 제어가 풀리면서 억제했던 면이 좀 드러난다는 이야기겠지요.
전 공감되는데요
그래서 술이 싫어요. 담배는 냄새는 싫지만 사람한테 찐붙지 않잖아요. 술은 꽐라되서 진상짓하고. 그걸 정신이 멀쩡한 누군가가 수습을 해야하고. 적당한 술은 모르겠지만 취해서 했던말 또하고 울고 불고 소리지르고 시비걸고.. 이런거 넘 싫어요
옛날에 사윗감 데려오면 일부러 술먹여본다고 하기도 했잖아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억눌러 두던 게 술로 인해 풀리는 거죠. 표현력 부족한 저희 아빠는 술 취하면 식구들에게 열렬한 사랑을 고백하는 통에 표정관리가 안 됐던 ㅋㅋㅋㅋ
맞는 말이네요.
원래 못된 성질을 가진 사람이 드러나는 거.
전 술만 먹음 착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