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버스 기다리는데요
근처에 비둘기 몇마리가 돌아다니며
먹이를 쪼아 먹더라구요
그거 보는데 문득
비둘기 다리가 추워보이는겁니다 ㅎㅎ
맨발이잖아요 ᆢ
순간 비둘기다리에 털신이라도
신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나도 모르게
들면서 내가 생각해도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겁니다
내가 나이드니 생명체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긴건가?아님 오지랍이 넓어졌나?
미친건가?하면서 비둘기들을 쳐다봤어요
비둘기도 다리가 추울까요?ㅎㅎ
털 양말신은 비둘기 상상해본적 있으신지 ᆢ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지랍인가 미친건가 ?
ᆢ 조회수 : 1,240
작성일 : 2021-12-30 13:05:50
IP : 106.102.xxx.24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30 1:08 PM (220.116.xxx.18)원숭이 털신 동화가 떠오르는 건 저만의 착각이겠죠?
춥기야 하겠지만 적응하며 잘 살고 있으리라 봅니다
춥다고 뭘 신겨놓으면 오히려 방해받는 비둘기의 일상이 있을 듯2. 오지랖
'21.12.30 1:0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오지랖을 부려봅니다
3. 음...
'21.12.30 1:09 PM (125.190.xxx.212)아니요..
비둘기는 하늘의 쥐라는 언니네 이발관 앨범 제목에 격하게 공감하는 사람이라....4. 오지랖
'21.12.30 1:09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저도 오지랖을...........................
5. ..
'21.12.30 1:19 PM (122.44.xxx.62) - 삭제된댓글그냥 마음이 따뜻해보여요
6. 오지랍
'21.12.30 1:24 PM (203.223.xxx.69) - 삭제된댓글저도 오지랖을...........................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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