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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음이 허전해서, 육개장 사발면 먹었어요.

마음이 헛헛 조회수 : 4,190
작성일 : 2021-12-28 23:53:56
마음이 허전하고 마음도 아프고 해서.

육개장사발면 끓여 먹었어요. 예의상 국물은 조금 남겼구요.

그 맛있던 육개장 사발면도 별로 안맛있네요.

연애기간 짧든 길든, 신혼에는 많이 싸우나요?

IP : 106.102.xxx.8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8 11:55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그쵸 신혼에는 이혼할 듯 싸웠어요.
    이제 겨우 15년차인데, 이제는 서로가 최고의 친구네요

    저는 튀김우동 큰사발을 추천합니다.

  • 2. 저는
    '21.12.28 11:56 PM (175.223.xxx.30)

    참깨라면
    컵라면으로 먹어야 제 맛이라.....

  • 3. ㅎㅎㅎ
    '21.12.28 11:57 PM (220.118.xxx.53)

    저는 결혼30년차예요
    신혼에는 싸우고 삐지고 서운하고, 그게 대부분입니다
    그러다 차츰차츰 서로를 받아들이다 친구가 됩니다
    지금은 베프예요. 허전해서 저는 찹쌀도너츠랑 호떡먹고 맥주 마시고있습니다

  • 4. 데메롤
    '21.12.28 11:59 PM (125.186.xxx.23)

    헛헛한 마음 달래고 싶었던 원글님 귀여워요.
    예의상 국물을 남기셨다니...
    다 잊고 푹 주무세요.

  • 5. 하나의 과정
    '21.12.29 12:00 AM (175.207.xxx.198)

    결혼 후 서로에게 맞춰가고 알아가는 하나의 과정이에요.
    나중에는 부부싸움 웃으며 얘기하는 날 도 올거에요.
    오늘 라면 잘 드셨어요. 국물을 마셨으면 마음이 조금 더 따뜻해지셨을 텐데~

    남편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 6. 저는
    '21.12.29 12:00 A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마음이 허전해서 다크 씨솔트 쵸콜릿 한줄
    녹차 카스테라 두쪽 먹었어요.

  • 7. 물을좀덜붓고
    '21.12.29 12:03 AM (182.225.xxx.20)

    스프도 3/4정도만 넣으면 클리어하게 됩니다
    다음에 헛헛할땐 그리하셔요

  • 8. 토닥토닥
    '21.12.29 12:03 AM (39.124.xxx.80) - 삭제된댓글

    다 그렇쥬

  • 9. ...
    '21.12.29 12:05 AM (106.102.xxx.105) - 삭제된댓글

    동참해야겠당... ㅋㅋㅋ
    저는 오늘 일찍부터 먹는 겁니다!!!

  • 10. 신혼
    '21.12.29 12:15 AM (220.117.xxx.61)

    신혼이라 싸우는거죠
    살만큼살면 지겨워서 안싸웁니다
    싸울 에너지가 아까워서 그 기운으로 드라마봅니다 인생은 달콤해야해요.

  • 11. ..
    '21.12.29 12:18 AM (218.157.xxx.61)

    컵라면은 밖에 나가서 10분 정도 추위에 덜덜 떨다가 들어와서 먹어야 맛있어요.

  • 12. 신혼에
    '21.12.29 12:26 AM (39.7.xxx.145)

    이혼 다짐하고 싸운 적이 수도 없이 많았어요.
    결혼 17년찬데, 지금은 제 베프가 남편입니다.
    맞춰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신혼에
    싸우는 게 낫다라고 생각해요.
    그 때 싸우면서 맞춰지지 않으면, 나중엔 문제가
    곪아 터져서 걷잡을 수 없는 방향으로 가기도
    하더라구요. 급 라면 땡깁니다.

  • 13. ㅇㅇ
    '21.12.29 12:36 AM (116.41.xxx.121)

    신혼1년 매일 진짜 미친듯 싸운거같아요
    연애3년했는데두..결혼은 완전 달라요
    다른 두사람이 만나 매일 같이 부딪히잖아요
    근데 더 한건 애 낳고 육아하면 스트레스로 더 싸운다는ㅜㅜ
    애 4.5살되니 덜싸워요 ㅠ

  • 14. ㅇㅇ
    '21.12.29 1:02 AM (58.234.xxx.2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신혼에 많이 싸우는거 나아요
    저는 시끄러워 지는게 싫고 두려워서 참고 살고 피하다가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디 뒤늦게 터져서 힘들었네요.
    진작 싸우면서 서로를 파악하고 맞춰갔으면
    혼자 참느라 힘든시간 의미 없이 보낼 필요 없었을텐데
    지금은 적당히 서로 맞추면서 살민해졨어요

  • 15. ㅇㅇ
    '21.12.29 1:03 AM (58.234.xxx.21)

    맞아요 신혼에 많이 싸우는거 나아요
    저는 시끄러워 지는게 싫고 두려워서 참고 살고 피하다가
    도저히 이렇게는 못살겠디 뒤늦게 터져서 힘들었네요.
    진작 싸우면서 서로를 파악하고 맞춰갔으면
    혼자 참느라 힘든시간 의미 없이 보낼 필요 없었을텐데
    지금은 적당히 서로 맞추면서 살만해졌어요

  • 16. .....
    '21.12.29 9:43 AM (119.71.xxx.71)

    저도 신혼때 지나고 10년 지나니 최고의 친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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