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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관앞에서 불이야~쾅쾅 두드리면 어쩌실거에요?

.. 조회수 : 6,036
작성일 : 2021-12-28 23:35:36
보통 화재가 나면 먼저 인지한 사람이 세대 돌아다니면서
그렇게 알리기도 하잖아요. 뭐..이건도 굉장히 이타적인 사람만이
할수 있는거지만서도.
암튼 혼자있을때 누가 우리집현관을 두드리며 불이났다하면
바로 뛰쳐나갈건가요?
만약 나갔는데 강도나 성범죄자가 밀고 들어올수도 있겠다는
상상이 들어서요.
지난번 세모녀살인사건때도, 대구 일가족 살인사건때도
수리기사, 택배기사로 위장해서 속아서 문열어준거잖아요.

딸아이한테 혼자있을때 아무한테도 문열어주지 말라고 하는데
불이났을경우에도 가만히 있으라고 해야할지 고민이 돼서요.
일단 걸쇠로 상황을 한번 보고 열으라 해야할지..
IP : 223.39.xxx.29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까지
    '21.12.28 11:37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생각하는건 오바라고 봅니다.

  • 2. sei
    '21.12.28 11:44 PM (211.215.xxx.215)

    헉 생각 안해봤는데 너무 무서워요. 일단 그 렌즈로 밖 내다보고 다른집도 뛰쳐나가는지 파악할 듯

  • 3. ...
    '21.12.28 11:45 PM (124.56.xxx.15)

    오버 아니에요
    전에 같은 아파트에 사는 남자가 문두드리고 불이라고 소리 질러 현관 문 열었는데 열자마자 칼로 찔러 죽이거나 계단 아래서 기다리다 죽인 사건 있었잖아요

  • 4. ..
    '21.12.28 11:54 PM (116.126.xxx.23)

    어휴.. 이런 것까지 미리 생각하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라니..
    우리 사회가 이렇게까지 어두워졌나 봅니다.

  • 5. 현관문 밖을
    '21.12.29 12:01 AM (125.15.xxx.187)

    볼 수 있는 모니터 다 집에 있지 않나요?
    없으면 장만 하셔서 불안감이 없이 사셔야 안심이 되지요.

  • 6. 잉?
    '21.12.29 12:03 AM (39.112.xxx.179)

    현관문밖을 볼수있는 모니터가 뭔가요?

  • 7. 관리사무소
    '21.12.29 12:11 AM (220.118.xxx.53)

    관리사무소에 전화해보세요

  • 8.
    '21.12.29 12:26 AM (116.37.xxx.13)

    이건 한번쯤 생각해두어야할만한 상황이네요.
    꼭 딸이 아니라도 누구에게라도 일어날수 있는 상황이니까요

  • 9. 안 열어요
    '21.12.29 12:39 AM (217.149.xxx.170)

    절대로 안열어요.
    귀중품 챙기고 이웃집 다 나오고 웅성웅성하면 그때 나와야죠.

  • 10. ..
    '21.12.29 12:46 AM (218.157.xxx.61)

    이런 장면이 영화나 드라마에 나와야겠네요.

  • 11. 안전도어지킴이
    '21.12.29 1:02 AM (125.15.xxx.187)

    참고하세요.

    https://rosecherry.tistory.com/571

  • 12. ...
    '21.12.29 1:43 AM (121.167.xxx.91)

    일단 도어렌즈(?)로 내다보고나서 판단할 것 같아요.

  • 13. 뭐든
    '21.12.29 2:08 AM (223.39.xxx.162)

    안전에대한 것만큼은 과한게 없는것 같아요.
    생각한다고 돈드는것도 아니구요.
    첫댓글님은 어쩐지 남자분이 아닐까 생각이듭니다.
    여자들은 이런것까지 걱정하고 사는게 뭐 좋아서
    그런게 아니거든요.
    현관모니터나 렌즈로 한번 살펴본후에,아니면
    여력이 된다면 관리사무소에연락해보고 대응하는게
    좋겠네요.
    그런 순발력이 발휘될지 장담할순 없지만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 14.
    '21.12.29 2:09 AM (223.39.xxx.200)

    저 안전도어지킴이 정보주신분도 감사해요.
    좋은 정보네요.

  • 15. ..
    '21.12.29 2:42 AM (124.50.xxx.140)

    이게 뭐가 오버예요. 충분히 조심해야할 일이죠.
    일단 걸쇠걸고 문 열어 상황을 봐야겠죠.

  • 16. 아파트라면
    '21.12.29 4:10 AM (121.165.xxx.112)

    누군가가 문을 두드리기 전에 화재경보기가 먼저 울려요.
    밖이 조용한데 누군가가 문을 쾅쾅 두들기겠어요?
    온 동네가 시끄러울텐데요.
    지난번에 불났다고 소리치고 칼로 찔러죽인 사이코도
    실제로 불을 내고 시끌벅적한 와중에 그랬구요.

  • 17. 그거
    '21.12.29 8:10 AM (118.235.xxx.209) - 삭제된댓글

    화재경보기 윙윙 밖상황 동주민 아파트 다 나와 웅성웅성
    진짜 주차장서 화재 났을 때 상황이에요. 고요하지 않아요.
    님 같이 필요없는 불안한 상황 상상해서 겁먹는거
    병입니다. 제 시모가 딱 그런데 주위사람 힘들어요.

  • 18. ...
    '21.12.29 8:43 AM (223.38.xxx.189)

    최근에 저희 아파트에서 그런 일 있었어요.
    오전 7시쯤 불이 났는데 복도에서 화재경보기가 울리긴 했지만 집 안까지는 안들렸대요.
    불 난 집 윗집에서 불 난 집 옆집 문 두들겼다고 하더라고요.
    연기를 직접 본 윗집 말고는 아무도 몰랐던 거 같아요. 다행히 큰 불은 아니었지만 연기가 옆집에 엄청 들이닥쳐서 그을음이 엄청났더라고요.

  • 19. 마리
    '21.12.29 9:23 AM (59.5.xxx.153)

    전 11층 살았었고... 불은 1층에서 났어요..
    겨울 이었는데... 문을 닫고 생활하니... 아무 소리도 못들었어요... 화재경보 소리도 소방차 소리도....
    전화가 와서 받아보니... 다른동에 사는 지인이 지금 우리동 불났는데 아느냐고? ....
    깜짝 놀라서 베란다 열어보니..... 난리가 나 있어요... 소방차가 6,7대가 반짝 거리고있고... 1층은 불타고있고... 사람들은 죄 나와있고....
    그냥 집에 있었어요...
    아....이렇게 아뭇소리가 안들릴수도 있구나...싶었어요..... 저녁8시쯤이라 티비 보고있어서 아뭇소리도 못들은거죠.. ㅠㅠ

  • 20. 마리
    '21.12.29 9:25 AM (59.5.xxx.153)

    1층집은 중학생애가 촛불을 켜놓은게 넘어져 불이 났고.... 거의 전소됐어요...
    나중에 보니... 집에 시커먼 물이 철렁철렁 있드라구요..엘리베이터도 그을음에 훼손되고...

  • 21. ..
    '21.12.29 10:44 AM (211.46.xxx.77)

    안전도어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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