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법관 요구에도 검찰 ‘즉각항고 위헌’ 주장…검찰이 헌재인가

ㅇㅇ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25-03-13 09:29:39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35359?sid=110

법원도 ‘윤석열 석방’ 즉시항고 원해

- 어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열렸습니다.

-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이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에 대해 “검찰의 즉시항고가 필요하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 그러나 김석우 법무부장관 직무대행은 “즉시항고 하면 위헌이 될 것”이라는 검찰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1) “검찰, 즉시항고 하라”

“저희는 재판부(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5 부) 입장처럼 이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항고를 통해 상급심의 판단을 받는 게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구속 기간 산입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검찰에서도 재판부 결정에도 일수로 계산하겠다고 하는, 굉장히 혼란스러운 상황이 앞으로 지속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즉시항고 기간을 7일로 알고 있다. 금요일까지 항고 기간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즉시항고에 따라 상고심이 법적 판단을 하는 데 특별한 장애는 없다”

(검찰에서 항고하면 윤 대통령은 다시 수감되느냐) “그렇지는 않다. (법원) 판단 여하에 따라 그 후 신병에 대해 어떻게 하는지 하는 부분은 법에 정해진 절차대로 하면 될 것”

2) 석방 판사는 옹호

“(구속기간을 ‘시간’으로 계산하라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단은) 재판부에서 실무와 다소 결을 달리하는 판단을 한 것 같지만, 여러 견해 중 가장 엄격한 입장을 채택한 것이다. 결론의 당부(정당·부당)를 섣불리 판단해선 곤란하다”

“재판부는 그런 주장을 (대통령이 아닌) 일반 소시민이 제공했다 하더라도 똑같이 판단했을 것”

2 . 법무부는 완강한 거부

- 김석우 법무부 장관 직무대행은 법원행정처의 이런 요구에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며, 검찰 논리를 반복했습니다.

박범계 의원 : 즉시항고가 필요해 보인다는 천대엽 법원행정처장 의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김 대행 : 검찰에서 필요성 여부를 판단한 결과, 본안(재판)에서 다투기로 결정한 것으로 안다1) “위헌이라 못한다”

- “(즉시항고) 하게 되면 위헌적 소지가 농후할 수 있다.  1993 년 보석 허가 결정에 대한 위헌,  2012 년 구속집행정지에 대한 위헌 결정을 보면, 구속 계속 여부에 대한 검사의 판단이 판사의 판단에 우선할 수 없다고 돼 있다. 이 사안은 즉시항고하면 위헌이 될 것이 명백하다”=> 즉시항고는 보석, 구속집행정지, 구속취소에 대해 검찰이 실시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즉시항고 제도 자체가 유신헌법 시절 도입된 것으로, 법원의 판단을 검찰이 거부하는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사법부를 무력화하기 위한 조처로 마련한 게 사실입니다.

 

IP : 118.235.xxx.1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3 9:34 AM (118.218.xxx.182)

    사법부.검찰.다 썩었어요.

  • 2. ,.
    '25.3.13 9:37 AM (180.229.xxx.200)

    검찰은 이제 도장이나 찍어주는 기관으로 몰락할거다

  • 3. ..
    '25.3.13 9:45 AM (59.9.xxx.163)

    각자 자기할말 하는거 뿐이거지... 법무부나 사법무나 누구 압박 받고 입장 번복하면 안되는데고 정치적 중립 지켜야하는곳.

  • 4. 징글징글
    '25.3.13 9:48 AM (211.234.xxx.225)

    하네요.
    저러면서 서민들한테는 엄격한 법 적용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414 굽높은 어그 슬리퍼 신어보신분? ㅠㅠ 14:36:50 13
1694413 넷플릭스 요금제 문의 ㅇㅇ 14:36:01 28
1694412 테슬라 목표가 120달러 나왔네요 ..... 14:35:40 106
1694411 도전 골든벨 출연한 지귀연 4 ... 14:10:04 1,830
1694410 애들 운전연수도 할겸 차를 하나 사야는데요.. 8 참외 14:09:55 469
1694409 다이슨으로 헤어 하시는분 분들, 궁금해요 5 봄날처럼 14:09:07 532
1694408 불안 초초 증세가 심해지네요 6 ha 14:03:45 1,100
1694407 지금 매불쇼 시작합니다!!! 1 최욱최고 14:00:08 509
1694406 김병기의원 당부 요청, “시민분들이 널리 알려주세요” 6 ㅇㅇ 13:59:52 1,455
1694405 "참나 많이읽은글 10개중9개 가 연예인사생활 7 ... 13:59:04 362
1694404 세탁기, 건조기 살까요 말까요? 17 봄봄 13:58:23 689
1694403 봉준호 ‘미키 17’, 1450억 손해 예상…워너브라더스 재정 .. 16 ㅇㅇ 13:56:47 3,125
1694402 "韓 서학개미 '오징어게임'하듯 주식 투자…떨어질 종목.. 2 ,,,,, 13:55:42 900
1694401 집에서 수국 키우기 어떤가요? 2 -- 13:52:26 446
1694400 인터넷, iptv 업체 이번에 새로 신청하려고 하는데 질문드립니.. 3 올리브 13:51:43 127
1694399 항고는 대검이 아니라 특수본에서 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 6 ... 13:50:06 575
1694398 최자 31살 설리 17살 10 최자 13:49:51 2,455
1694397 김수현이 조만간 유족들이랑 거액 합의한 후 입장발표하겠죠 28 ㅇㅇㅇ 13:49:12 3,449
1694396 선고 날짜 아직 안나온거죠? 8 봄봄 13:47:33 783
1694395 악몽을 꾸고.. 코미디영화 추천해 주세요.. 1 ㅁㅁ 13:46:29 115
1694394 '15세 이하 소녀'만 뽑는 오디션프로 방영 9 말세야 13:45:27 1,055
1694393 시대별 한국인의 밥상이라고 도는 짤의 충격적인 진실 4 308동 13:45:10 978
1694392 다이슨 애어랩정품 배럴만 추가구매원하시는분들 .. 13:40:12 362
1694391 윤수괴 2년반 동안 젤 열받는건.. 20 ㅇㅇ 13:31:45 1,455
1694390 며칠전에 라탄컵받침 싸고 예쁘다고 올라온 링크를 찾을수가 없네요.. 4 미소 13:30:43 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