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상적으로 말하는게 뭘까요
1. ..
'21.12.28 10:36 AM (14.47.xxx.152)실제 사건 에피소드를 곁들여 이야기 해야하는데...
그런거 없이 원글님 머리속 관념만 늘어놓는 건 아닌지2. 음
'21.12.28 10:38 AM (128.134.xxx.95)구체성이 없다는 얘기. 뜬구름 잡듯 이야기하는 것일수도 있고. 어쨌든 대화에 말하고자 하는 핵심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어요.
3. 1111
'21.12.28 10:38 AM (58.238.xxx.43)현실적으로 실천하기 어려운 말을 하는게 아닐까요
4. ㄴㄴ
'21.12.28 10:59 AM (223.62.xxx.47)자기 얘긴 안한다는 말
5. ㄷㄷ
'21.12.28 11:01 AM (70.49.xxx.145)아님 자기 썰에 자신이 도취된다는 말 ?..
6. 00
'21.12.28 11:08 AM (124.50.xxx.211)원글님 지금 이 글쓴 것처럼 상황에 대한 맥락 설명 1도 없이
듣는 사람들이 알아서 맥락파악하고 숨겨진 의미까지 알아내야되도록 말하시나봐요.
자기도 정확히는 잘 모르는 내용을 얘기할 때 좀 추상적으로 들리긴 하죠. 진짜 전문가가 설명할 때는 엄청 잘 이해되잖아요.
친구가 듣기에는 원글님이 정확히 잘 모르면서 은근히 잘난척ㅠ얘기하는 스타일을 돌려깐거 같아요.7. ㅇㅇㅇ
'21.12.28 11:0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지금 하고 있는 대화에 맥락과 요점을 명확히 하지 않고
장황하게 기승전결 없이 본인 생각만 늘어놓는 거요...8. 음
'21.12.28 11:09 AM (128.134.xxx.95)아무트 대화에 있어 상대로 하여금 재미를 느끼게 하거나 매력적이거나 하지는 않다는 소리죠. 너무 진지한 태도를 갖고 있거나 자신감이 없어서 솔직하게 화제에 접근을 못하는 거거나
9. 음
'21.12.28 11:23 AM (211.246.xxx.104)관념적인 대화?
뜬구름 잡는 대화…일상이 결여된 대화랄까요?10. 한마디로
'21.12.28 11:39 AM (211.211.xxx.96)노잼 .. 본인 생각에만 사로잡혀서 대화가 안되는 사람
11. ‥
'21.12.28 12:00 PM (211.117.xxx.145)그런 성향의 친구가 있어요
20년지기인데도 일정한 거리가 느껴지는 관계였어요
자기신변에 대해 얘기를 할때 스스로 창피하다 여기는 부분은
어떤 사실을 있는 그대로 말하는게 아니고 추상적으로 표현해요
눈치로 추론만 가능하죠
이런저런 일이 있었겠구나 하고요
그 친구는 자기 비밀은 평생 혼자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은 거겠죠
이 친구의 특성은 자기애가 넘 강하고 자존심 또한 넘 강하죠
남보다 모든 면에서 최고여야 하고
평생 원탑주연 주인공으로 살아야 만족하는 타입이에요
얼굴 못본지 4년은 된 것 같네요12. ‥
'21.12.28 12:10 PM (211.117.xxx.145)ㄴ이 친구는 자기랑 성향이 비슷한 친구는 매력을 못느끼고
자기와 정반대인 친구들을 좋아하더군요
푼수처럼 자기얘기 필터링 안하고 막 떠들어대는
꾸밈없는 성격의 친구들을 옆에 두더군요13. ‥
'21.12.28 12:12 PM (211.117.xxx.145)ㄴ무장해제시키는 친구들..
사람냄새가 나서 좋다는 표현을 하더라구요14. ...
'21.12.28 12:24 PM (223.38.xxx.132)뭉뜨그려말하기
대충말하기
주어 목적어 생략해서 말하기
어순대로 말하지 못하고 서술먼저 말하기
한문장으로 정리해서 말못하고 말이 끝이없이 하기
숫자 정확한 단어 사용하여 말하지않고 본의 감정만 말하기
등등요15. 누가 그러던데
'21.12.28 1:48 PM (125.15.xxx.187)최민수가 그렇게 말을 한다고 하네요.
자기 포장을 하는 거죠.
예를들면
나 요즘 남편하고 사이가 겉으로 보면 좋다고 하겠지만
실상은 안그래(이렇게 말을 하면 자존심이 상하니까)
---사람들은 쇼윈도의 마네킹이 입은옷이 멋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실상 본인이 입어 보면 안 어울린다는 걸 잘몰라. 그냥 보이 것만으로 판단을 하지----(뭔 ?이야기?)(니 남편 이야기를 하는데 )
이런 식으로 말을 하지요.
저런 말을 들으면
뭔가 또 싸웠구나....정도로 알아 듣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