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늙어서 자식한테 학대당하는 노인들 그럴만 할수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1. …
'21.12.28 11:16 AM (49.195.xxx.33)부모가 나쁜 사람일수도 있고
자식이 문제일수도 있고
둘 다 있겠죠.
세상 일 대충 겉만 보고 판단하긴 힘들죠.2. ...
'21.12.28 11:16 AM (222.112.xxx.191)그럼 아주 공평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기 학대하는것들은 아주 고통스럽게 죽어야한다고 생각해요3. ...
'21.12.28 11:17 AM (203.175.xxx.169)늙은 부모 욕하고 때릴 정도면 정신이상 아닌이상 뭔가 이유가 있는거 아닌가요 진짜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할듯요
4. ㅇㅇㅇ
'21.12.28 11:18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그런 사정이 있는 경우로 명백하게
경위가 밝혀진 다음에는 그 입장에 공감이 되기도 하죠
하지만 결과만 듣고 그렇게는 유추해서 일반화하면 안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다보면 맞을만 했겠지, 때릴만 했겠지, 죽을만했겠지, 왕따당할만 했겠지
이렇게 생각이 커지는 거거든요...
사람 심리나 문화가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긴 어려워도
부정적인 방향으로 무너지긴 쉬우니까요....5. ...
'21.12.28 11:19 AM (112.214.xxx.223)단면만 보고 어찌 알겠어요?
실상은
좋은 부모였음에도 나이들어 학대 당하기도 하고
나쁜 부모였음에도 봉양 받기도 한다는 게 현실이라는...
돈이 권력인 케이스 많더라구요6. 에혀
'21.12.28 11:23 AM (182.216.xxx.172)부모가 자식향해 패륜짓하는거나
자식이 부모에게 패륜을 일삼는거나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되다니
님 품성을 다시한번 의심해 보세요
둘다 해서는 안될짓이죠7. 에혀
'21.12.28 11:24 AM (182.216.xxx.172)그럼에도
자식이 부모에게 못되게 구는것과
부모가 자식 학대하는 비율
어떤게 더 클까요?8. 신체적
'21.12.28 11:26 AM (97.118.xxx.17)학대는 잘 모르겠지만
자식들이 독립후에 외면하고 찿지않아 인연끊고 사는 경우는 부모들이 문제있죠.
자식을 자기들 맘대로 휘둘리려하거나 소유물로 생각하며 함부로 대하면 어릴때는 몰라도 나이들어 부모가 나를 무시하는거구나하고 알 수 있는 어른이 그냥 네네...하겠나요.9. 윈글님
'21.12.28 11:28 AM (223.38.xxx.75)제 외할머니 며느리에게 학대당하고 손녀에게 죽지않고 왜 살아있냐소리듣고 충격받아 풍왔어요
외할머니 며느리무서워하셨고요
동네사람들도 무서운 여자라고
피했습니다
제이모 시증조할머니 ㅁㅕ느리인이모시어머니에게 학대받고
굶어죽었어요
시집살이가 당연한 세대에도
며느리가 시부모 학대하는 케이스
있었어요
결론은 그럴만해서가 아니라
인성이 개차반에 포악하고 기쎈사람만나면 그리 당하고 삽니다
아무리 못된 시어머니에게 시집살이당해도 인성이 된분들은
인연을 끊거나 이혼하지 학대안합니다
다 케이스마다 틀린겁니다
여기는 무조건 며느리를 선하고 약자로 보지만요
고유정남편은 못되어서 그리 당했을까요10. ....
'21.12.28 11:29 AM (59.2.xxx.143) - 삭제된댓글예전에는 저도 무조건 자식을 욕을 했는데
양쪽말을 들어봐야한다고 생각이 바뀌었어요
주위에서는 좋은 사람이라고 말을 해도
가정속에서는 또 다른 모습일수도 있고..
보이는것이 전부 아니라서..11. 아니오
'21.12.28 11:33 AM (123.109.xxx.108)그런 경우라도, 차라리 인연을 끊고 안 보지
학대하는 경우는, 그의 인성이 그 모양이어서라고 생각해요.
그럴 만하다니....무섭네요.12. ...
'21.12.28 11:36 AM (62.216.xxx.170) - 삭제된댓글ㅇㅇ 사연을 들어봐야 알겠죠.
부모 잘못 만나 학대당하며 자란 후
커서 자식낳고 고장난 마음
자식한테 풀 정도로 돌았으면 차라리 죄 있는
학대자였던 부모한테 복수하는 게 맞음.
비극의 시작한테 갚아줘야죠.
아니면 어린시절 인간대접 못받고 자란 울분
그냥 똑같이 갚아주고 싶어서 갚아줄 수도 있겠구요.
복수가 바람직하다는 게 아니라
이런 망가진 사연은 이미 부모가 어린애 학대했을때
벌써 모든 게 병들고 빠그라진 상황인 거라
자초한 붕괴... 막상 자기가 당할 생각하면 억울하겠죠13. 문제있는
'21.12.28 11:36 AM (97.118.xxx.17)부모는 자식이 인연끊고 안찿는것도 학대당한듯 온 동네에 떠벌려요.
같이 욕해달라고 그리고 나 불쌍한 노인네니 나한테 잘하라고...그걸로 알아보면 됩니다.
자식이 이상한 것들이라 인연끊은 경우는 부모가 어떻게든 자식을 감싸든지 적어도 나 동정받으려고 주변에 떠벌리지않아요.
창피해하지...그거 안하는 부모들은 아무리 주변에 자기가 얼마나 자식들을 잘키웠는지 자식들이 얼마나 개차반인지 떠빌려도 자식들도 두손 두발 다들고 외면한거라 보면돼요.14. 원글은
'21.12.28 11:40 AM (182.224.xxx.120)자식한테 그런일 절대 안당하리라 생각하고 입찬소리 하는건가요?
15. ㄴㄴ
'21.12.28 11:43 AM (97.118.xxx.17)적어도 저렇게 양쪽입장이 있을 수 있다하는 생각하는 분이면 자식한테 저런일 당할 확률 낮아요.
대부분은 자식은 무조건 부모가 하라는대로 하는거고 독립하고 결혼해도 부모가 먼저다하는 태도인 사람들이 갈등을 만들죠.16. ...
'21.12.28 11:45 AM (223.38.xxx.246)관련 일하는 사람한테 들었는데 실제 그런 경우도 꽤 된다고...
물론 아닌 경우도 많겠죠.
가족 안에서 일어난 일들은 워낙 폐쇄적이고 복잡해서 다른 사람들은 알기 힘들어요.
아버지가 아들을 죽도록 때리고, 그 아들이 자라면 아버지 공격하는 경우는 흔하죠. 폭력을 당하고도 잘 자라고 아버지한테 잘 하는 경우도 있고요.17. ㅎ
'21.12.28 11:53 AM (121.165.xxx.96)자식을 그지경으로 키운 부모죄
18. ...
'21.12.28 11:53 AM (223.39.xxx.166)그런게 좀 많죠
어릴적엔 신체적 정신적으로 학대하다가 나중에 몸아프면 자식찾는 경우가 많죠19. 음
'21.12.28 12:03 PM (112.219.xxx.74)늙은 부모 욕하고 때릴 정도면 정신 이상 아닌 이상
뭔가 이유가 있는거 아닌가요
진짜 양쪽말 다 들어봐야 할듯요 22
인간관계 주고받는 거죠.
일부러 그렇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상대가 잘해 주면 잘해 주게 되고.
부모자식관계는 일방적으로 시작하잖아요.
부모가 보인 모습이 자식이 보이게 될 모습.
원글님 말씀대로 정신 이상이 아닌 이상.
남도 함부로 하기 어려운데 부모에게 그럴 때는
뻔한(?)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20. 2569
'21.12.28 1:21 PM (175.209.xxx.92)뿌린대로 거두리라
21. 외할머니
'21.12.28 1:22 PM (110.70.xxx.12)외삼촌에게 맞아서 도망치셨고 엄마도 외삼촌에게 맞아서 일찍 시집가셨데요. 외할머니 너무 좋으신분이였는데 맞을만해서 맞았을까요? 원글님 자식에게 맞고 이런글 올려보세요
22. 잘해줘도
'21.12.28 2:08 PM (106.102.xxx.25)막장인 자식들도 있어요
무조건 부모 잘못이라 보지마세요
양아치 자식하고 끊고 살면 되지
학대를 왜 당하나요23. 알 순 없어요.
'21.12.28 3:12 PM (175.223.xxx.148)잘키워도 막장일수도 있고...
막키워도 의외일 수도 있고...
누가 알겠어요.
암튼 인과응보,사필귀정은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