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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당근 중고거래는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조회수 : 1,978
작성일 : 2021-12-27 19:34:32
저는 당근 애용자예요
주로 소형 가전이나 생활용품을 많이 삽니다
써보고는 싶은데 내가 계속 잘쓸지 어떨지 모르겠을때
저렴한 가격으로 구해서 사용해 봅니다
최근에 갈아만드는 카레 해먹을려고 핸드블렌더
플레인요거트를 만들어 먹고 싶어서 요거트메이커를
구매했습니다. 둘다 삼사천원정도입니다
사용해보고 제가 잘 안쓴다면
더 낮은 가격 또는 드림으로 또다른 필요한 사람에게 보낼겁니다
식빵을 만들어 보려고 작은 오븐도 샀네요
오븐은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란다에 코일매트를 깔았다가 제 취향은 아니라서
퍼즐매트깔고 위에 장판을 깔았습니다.
퍼즐매트는 또 싫증난 어느댁에서 제게오 왔고
제 코일매트는 또 사용해고픈 어느댁으로 갔습니다
당근이 아니면 다 폐기물로 버려질 것들이잖아요
아직 너무 말짱하고 깨끗한데...
이렇게 자원이 순환돠는 건 좋은일이 분명합니다
오늘은 우리강아지 덩치에는 작아서 불편한 강아지계단이
또 어느댁 자그마한 댕댕이한테 갑니다.
저는 조금 더 큰 계단을 역시 당근시장에서 구했습니다.
저 계단도 스폰지로 만들어진거라 그냥 폐기물이거든요
제것도 받아온 계단도 상태가 정말 말짱하고 깨끗하거든요
물론 돈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물건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너무나 쉽게 사고 버려지는 요즈음에
한번 만들어진 물건을 기능이 다하도록 충분히
사용해줄 수 있는 훌륭한 방편인것 같습니다

요즘 당근 경험담이
많아서...
문득 떠오르는 생각을 적어봅니다.

IP : 125.187.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1.12.27 7:35 PM (112.154.xxx.91)

    아주 좋은 시스템이라고 생각해요.

  • 2. ...
    '21.12.27 7:36 PM (112.214.xxx.223)

    가입해봐야겠네요 ㅋ

  • 3.
    '21.12.27 7:38 PM (110.70.xxx.17)

    저도 동네에서~~ 구입하게 되고 드림하게 되고 좋아요. 온도계 보면서 신뢰도 확인도 되고 전화번호 몰라도 판매자와 전화통화도 되고 좋아요.

  • 4.
    '21.12.27 7:38 PM (122.36.xxx.160)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시스템이죠.
    미니멀 하시는 분들도 귀찮은것 좀 참으시고 당근에 내놓으시면 좋겠어요.

  • 5. 저두요
    '21.12.27 7:39 PM (39.117.xxx.195)

    ㅎㅎ 이제까지 진상 만나본적없구요
    거래 즐겁게 하고있어요^^

  • 6. 경험담
    '21.12.27 7:39 PM (112.154.xxx.91)

    안쓰는 토스터를 3천원에 내놨는데 딸이 작은 카페를 오픈하느라 집기가 필요한데 비용 줄여보려고 중고용품을 찾는 중이었대요. 그러면서 기쁜 마음으로 사가시는데 저도 기분 좋더라고요.

    보온병을 파는데 퇴근길의 중년 신사였고, 20년된 전화받침대를 드림으로 내놨는데 가져가는 분이 엄청 좋아하셔서 저도 기분좋고..

    인스턴트팟을 비닐도 안뜯은 미개봉을 시중가보다 5만원 싸게 산 적도 있어요

  • 7. 저도
    '21.12.27 7:41 PM (119.204.xxx.215) - 삭제된댓글

    에어랩도 당근에서 사서 잘쓰고 있고,
    시모가 주신 냉이가 넘 많아 나눔도 하니(그전엔 다 못먹고 버림) 받는분도 좋아하시고 애써 다듬어 주신거 안버리니 저도 맘이 좋고 그랬어요

  • 8. 저도
    '21.12.27 8:05 PM (116.127.xxx.101) - 삭제된댓글

    깁스를 해야해서 목발이 필요해서 검색해보니
    누가 나눔하길래 나눔 받아서 몇번 쓰고
    저도 나눔 했어요

  • 9. ..
    '21.12.27 8:10 PM (58.143.xxx.195)

    저는 물건을 구매만하다가
    요즘 전리해야해서 팔기 시작했는데
    뭐 몇천원 부터시작 올려넣고 있다보면

    연락이와서 팔리니 짐처분해서 좋고 사는분은
    제가 그랬던거처럼 필요한거 저렴히구매하고 써봐서
    좋고 의자 책상 좋아하는것 몇가지는 평생 옮겨다니면서
    사용하고픈 잇템들을 구비했어요
    덕분에 삶이 윤택해졌어요벼러아닌데
    생활이 편리해져요 가구가 좋아요 전 ㅎㅎ

  • 10. 저도요
    '21.12.27 10:06 PM (1.224.xxx.182) - 삭제된댓글

    운이 좋은건지 몰라도 진상만난적 없고요, 동네 거래하니까 택배니 뭐니 잴것도 없이 바로 직거래로 만나서 사서 넘 좋아요. 전 주로 그릇, 소형가전제품 사는데
    얼마전에 에어로치노4 5만원에 대박 득템했고
    오늘은 레몬 쥬서기 하나 반값에 득템했어요.

    둘 다 사고 싶었던건데
    제값주고 새거 사기는 좀 그랬거든요..얼마나 잘 쓸지 몰라서요. 당근 넘 조아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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