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범하게만이라도 생겼더라면 좋았을텐데..
눈 코 입 치열 헤어 얼굴 형태 피부 다 못 생겼어요.
어렸을 때는 외모 열등감이 너무 심해서 힘들었는데 40대 중반이 되니 더 못생겨보여요. 다들 나이들면 똑같겠지만 늙으니 더 못봐주겠네요.
그냥 평범한 여자들만 봐도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저만큼만 생겼어도 더 행복했을 것 같아요.
스스로를 아껴주고 예쁘다고 해줘야 한다고들 하는데, 거울보면 이쁜 데가 하나도 없는데 난 이쁘다 중얼거리는 게 넘 한심한 짓 같아요.
집안 환경이 좋지 않아 결혼은 생각도 안했고 지금도 미혼이지만 그동안 대쉬한 남자도 없었던 걸 보면 제 외모가 많이 떨어지는 건 맞는 것 같아요.
내 스스로가 뭘 해도 안이쁘니 그냥 관두자는 생각에 어렸을 때부터 외모 가꾸기를 때려치고 말이나 행동도 별 조심하지 않는 것도 큰 이유겠지만요...
예전에 지금은 안만나는 친구가 저 소개팅 시켜주면서 [야! 잘됐어. 그 남자 상대방 얼굴 안본대.] 라고 얘기하던 게 생각나요. 20년 됐던 친구도 그렇게 얘기하는거 보면 제가 참 못생기긴 한가봐요.
1. 성격미인
'21.12.25 10:57 PM (203.251.xxx.14)스스로 못났다고 생각하면 성격미인 돼세요.
솔직히 저 아는 여직원중에 처음에는 미인아니구나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점점 예뻐보이는 직원 있어요.
회사에서 두명이나 대쉬하다가 그 중 좀 더 괜찮은 남자랑 결혼했어요.
보면 볼수록 예뻐보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아무리 예뻐도 보면 볼수록 점점 정 떨어지는 사람 있어요2. 마음의 빗장
'21.12.25 11:02 PM (223.39.xxx.97) - 삭제된댓글스스로 마음의 빗장을 잠그고 있어서 일거예요..
볼수록 매력있는 사람도 있고,
예쁜 외모에도 불구하고 볼수록 질리는 사람도
있던데요.3. ...
'21.12.25 11:10 PM (14.42.xxx.245)못생긴 얼굴보다 훨씬 더 치명적으로 이성 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게 자신감 없는 태도더라구요.
4. ㅇㅇ
'21.12.25 11:10 PM (124.53.xxx.166)주위에 못생긴 여자 남자 다 연애하던데요
자신감을 가지고 본인을 더 돋보이도록 헤어 스타일링 하시고
메이크업을 배워보세요5. ....
'21.12.25 11:17 PM (211.206.xxx.204) - 삭제된댓글못생기고
내성적인 여자는
크리스마스에도 혼자 놀아요.
자신감있어도 연애는 안되는 ...6. 외모미인
'21.12.25 11:18 PM (223.39.xxx.158)현실적으로 어려우시면 윗댓글대로 성격미인되시는거 추천
얼굴은 아주 이쁘지않더라도 성격이 미인인 여자에 끌리는 남자들도 많아요7. 00
'21.12.26 12:23 AM (1.232.xxx.65)무슨 못생겨서 남자가 없어요?
홍현희, 홍윤화, 박경림 결혼해서 잘만 사네요.
조혜련, 김미화 재혼해서 잘 살고요.
하재숙도 잘 살고.
박나래, 김신영도 연애 많이 했다는데.
못생겨도 뚱뚱해도 연애 잘만하고
결혼도 하고 다 한다는.
원글이 소극적이어서 못한거예요.
외모가 문제가 아니라.8. ....
'21.12.26 1:09 AM (122.35.xxx.188)치열은 교정 가능한데....
의술의 힘도 살짝 빌리세요
정말 못생겼던 개그우먼도 고치니 엄청 이뻐졌었는데...이름이 잘 생각이 안 나요
정유미던가? 데뷔 때 심란했었는데 지금 넘 이쁘잖아요
또 "어떻게..."외치던 개그우먼도 안 이쁜데 훈남과 결혼했어요.
그리고 약간 튕기는 밀당도 필요....
무엇보다 내가 스스로 사랑하면 남자들은 그거에 세뇌된대요
오늘 하루씩 행복하세요. 소확행 하시구요. 기도도.... 나를 창조한 분의 음성듣기..
그 분 눈에 얼마나 이쁠까요...
이 글에서도 왠지 선한 분일 것 같은데....9. ᆢ
'21.12.26 2:46 AM (121.159.xxx.222)조금씩 고치고요
일단 여자는 날씬하고 피부고우면
(희다검다의 문제아님 요철이나 잡티없이 자기 본바탕안에서 맑고 곱다는 뜻)
점수 70점따고 들어갑니다.
날씬이야 소식하면 되고요.
그뒤에 못생김을 고민해보고
성형좀해야죠.10. ᆢ
'21.12.26 2:50 AM (121.159.xxx.222)그리고 길가다 사람들이 무심히 지나칠정도 외모만 되어도
남자사귀고 결혼하는데 외모때문에 지장없어요.
헉 어떡해 난감해하고 몰래 쳐다보다가 미안해하는정도?
사람들이 배려하느라 친절하게 말도 가려하는정도?
그정도 외모라도 성형 빡세게 중형차한대 들이니
엄청좋아지더라구요.
오히려 평범보다 좀 나은정도였던? 저보다 나아짐..11. ...
'21.12.26 9:34 AM (222.104.xxx.175)기업은행 전 배구선수였던
김사니코치 성형전 얼굴 나오던데
지금은 완전 딴사람 됐던데
진짜 의학의 힘이 대단하다고 느꼈어요
조금씩 손봐주세요12. ..
'21.12.26 2:36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요즘은 성형 하는걸
그리 나쁘게 안보잖아요?
오히려 대기업 면접시
적극적으로 봐서 반응이 괜찮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주변에 보면외모가 빠져도 멋내고 여성스러우면
남친도 있고 결혼도 하더라구요.
성격미인, 매력있는 여성으로 가꾸는 노력을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