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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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포기신청서 아시는분 계실까요.
지금 자산이 30~40억 되시는데 자식들 돈으로 휘어잡으시려해서 안받겠다 기대지 않겠다 했고 결혼할때도 안받았어요.
구구절절 말하기 어렵지만 소통도 안되고 본인생각이 법이고 옳다 하는 유아독존 성향이시고. 세상에서 본인이 가장 잘나고 대단해서 모든 사람을 가르치려하시는 분이에요.
갑자기 제 명의로 통장을 만들어 도장까지 달라 하시면서. 예금자보호법이 5천이라 안전을 위해 분산을 시켜야 하고. 나중에 상속세를 대비해야한다는 둥 하시며 아버지 사무실 근처 은행까지 와서 통장개설을 해야 본인이 일처리 하기 쉬우니 와라. 명령아닌 명령하시네요.
본인 재산은 노후자금이니 행여나 받을 기대말라고 하시더니.. 달라고 한적도 없어요. 오히려 남은 재산으로 일년에 일억씩 써도 되는거니 아끼지마시고 줄기며 편안히 사시라고만 함.
암튼 제 통장과 도장으로 본인이 알아서 거래를 하겠다고 하셔서 무슨 거래를 하시려고 그러시냐 했더니. 본인은 다 생각이 있는데 너는 알지도 못하면서 토를 다냐며 윽박지르시네요.
재산 있는걸로 자식들 쥐흔들고 싶으신가본데. 정말 치가 떨리게 싫어서 최소한의 도리만 하고 지내는 상황이거든요.
증여 상속 안받겠다는 서류라도 작성하고 확실하게 선긋고 싶은 심정이에요. 검색해보니 상속포기신청서가 나오던데 보통은 채무를 상속받지 않는 케이스만 나와서요.. 저같은 경우에도 해당 되나요?
연휴라고 좋은맘으로 안부연락 드렸다가 화내고 고함치고. 어릴적 기억때문에 트라우마 비슷한게 있어서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안정이 안되네요.
1. 퀸스마일
'21.12.25 4: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상속포기는 아버지 사망했을때만 신청할 수 있어요.
2. ...
'21.12.25 4:34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상속포기는 부모님 돌아가셨을 때 하는 겁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통장, 도장을 넘기는 건 그로 인한 책임을 진다는 의미이니 허락하면 안 되는 행동입니다
그냥 연락 끊는 게 더 빠르겠네요3. 이건
'21.12.25 4:52 PM (180.228.xxx.218) - 삭제된댓글통장을 만들어서 도장과 비번을 달라. 내가 알아서 쓰겠다 인듯.
인감이나 대출서류 관련은 아니잖아요.
통장 만들어서 돈 들어오면 바로 인터넷뱅킹으로 돈 딴 통장으로 옮겨버리고 연 끊으심 되겠네요. 아님 통장 분실신고 바로 해서 아버지가 통장 사용못하게 ㅎㅎㅎ4. 아
'21.12.25 5:23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어머니와 이혼하셨다는 얘기만 없었으면 우리 아빠인 줄 알 정도로 여러모로 흡사한 분이네요. 저는 진작에 자기애성 인격장애로 생각하고 대하고 있어요.
휘둘리지 마시고 중심 잡고 선 그으세요. 뭘 어떻게 하든 님 아버지 마음에 들지 않을 거예요. 이런 사람에게 자식이든 누구든 모든 사람은 늘 모자른 존재예요. 연락도 줄이시고, 괴팍한 친척 어르신 정도로 여기고 감정 분리하며 건조하게 대하시려고 노력하세요.5. 속모르는
'21.12.25 5:2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소리겠지만 주면 받아요.
6. 아
'21.12.25 5:31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어머니와 이혼하셨다는 얘기만 없었으면 우리 아빠인 줄 알 정도로 여러모로 흡사한 분이네요. 저는 진작에 자기애성 인격장애로 생각하고 대하고 있어요.
휘둘리지 마시고 중심 잡고 선 그으세요. 뭘 어떻게 하든 님 아버지 마음에 들지 않을 거예요. 이런 사람에게 자식이든 누구든 모든 사람은 늘 모자른 존재예요. 괴팍한 친척 어르신 정도로 여기고 감정 분리하며 건조하게 대하시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부당하게 대하거나 폭언이 있으면 그 순간에 참지 마시고 짧게라도 할 말은 단호한 어조로 하세요. 상대가 길길이 날뛰건 말건 상관 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자식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거라 자신하는데, 시간은 자식 편이에요.
그 알량한 재산에도 관심 없는 자식한테 무슨 빌미로 협박하고 자신에게 굴종하길 바라는 건지. 사태 파악 못하도 착각하고 있는 거죠.
일종의 연민으로 최소한의 도리라도 하려는 자식의 마음씀씀이는 하나도 모르고 오직 아집으로 똘똘 뭉친 노인일 뿐이에요. 저런 억지 요구는 그냥 대응하지 마시고 무시하세요.7. 아
'21.12.25 5:36 PM (175.198.xxx.11) - 삭제된댓글어머니와 이혼하셨다는 얘기만 없었으면 우리 아빠인 줄 알 정도로 여러모로 흡사한 분이네요. 저는 진작에 자기애성 인격장애로 생각하고 대하고 있어요.
휘둘리지 마시고 중심 잡고 선 그으세요. 뭘 어떻게 하든 님 아버지 마음에 들지 않을 거예요. 이런 사람에게 자식이든 누구든 모든 사람은 늘 모자른 존재예요. 괴팍한 친척 어르신 정도로 여기고 감정 분리하며 건조하게 대하시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부당하게 대하거나 폭언이 있으면 그 순간에 참지 마시고 짧게라도 할 말은 단호한 어조로 하세요. 상대가 길길이 날뛰건 말건 상관 없어요. 저런 사람들은 자신이 죽을 때까지 자식과의 관계에서 우위를 점할 거라 자신하는데, 시간은 자식 편이에요.
그 알량한 재산에도 관심 없는 자식한테 무슨 빌미로 협박하고 자신에게 굴종하길 바라는 건지. 사태 파악 못하도 착각하고 있는 거죠.
일종의 연민으로 최소한의 도리라도 하려는 자식의 마음씀씀이는 하나도 모르고 오직 아집으로 똘똘 뭉친 노인일 뿐이에요. 통장과 관련된 억지 요구는 그냥 대응하지 마시고 무시하세요. 그리고 미리부터 상속포기니 뭐니 알아보지 마세요. 저는 제 법적 권리는 행사할 거예요. 뭐 자식들에게 단 한 푼도 남기기 싫어 꼼꼼하게 사회에 환원하거나 하고 돌아가시면 모르지만요.
아무튼 이 관계의 키는 님이 쥐고 계시다고 생각하세요. 연락하고 싶으면 하시고 내키지 않으면 연락 받지 마시고, 늘 나는 아버지한테 아쉬울 것이 없는 사람이라는 마음으로 대하세요.8. 핑계가
'21.12.25 5:50 PM (222.120.xxx.44) - 삭제된댓글말이 안맞아요. 자식 통장으로 거래하면, 흔적이 남잖아요.
부모라도 통장 도장 주시면 안됩니다.9. .....
'21.12.25 6:51 PM (118.235.xxx.8)살아있을때 상속포기 그런건 없어요
10. ....
'21.12.25 9:48 PM (220.78.xxx.42) - 삭제된댓글절~~~~때로 통장만들어서 도장하고 같이 넘기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연락을 끊으세요
11. ....
'21.12.25 9:51 PM (220.78.xxx.42) - 삭제된댓글절~~~~때로 통장만들어서 도장하고 같이 넘기시면 안되는거 아시죠... 연락을 끊으세요. 만일에 만들어 드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면 일단 만들어 드리고, 다시 은행에 가셔서 통장하고 도장을 분실했다고 하시고, 다시 재발급 받아서 가지고 계시던가요...마이너스 대출은 되지 않는 통장으로 만들어 드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