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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시어머니

시집살이 조회수 : 7,445
작성일 : 2021-12-25 15:21:15
옛날 7~80대도 아니고
요즘 60대 시어머니 입니다.

시부모 결혼기념일이 5월 초라서
어버이날 이랑 같이 이벤트 하고
집에 왔는데

다 챙겼다고 생각했고
만삭 이라서 정신도 없고
자고 있는데
어버이날 당일 아침 전화 안했다고
뭐하는 거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고
3일 내내 전화해서 한소리 또한소리...
4일째 되는날 갔더니
아이고 며느님 오셨네...

제가 그렇게 큰죄를 졌나요?
IP : 180.229.xxx.20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5 3:23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차라리 저런 민낯을 보이면 좋아요

    이제 며느리도 막 나가도 되잖아요

    해도 욕 먹으니 이제 절대 안 하는 걸로 노선 잡으세요

    애초에 시부모 결혼기념일 챙긴 것부터가 에러

  • 2. ..
    '21.12.25 3:23 PM (218.50.xxx.219)

    그 할마시 늙어서 무슨 구박을 받을라꼬.. ㅉㅉ

  • 3. ..
    '21.12.25 3:23 PM (58.79.xxx.33)

    참 이상한게 멀쩡한 사람들이 아들 키우면서 며느리보면 갑자기 이상해지는 건가요? 이야기들어보면 다들 정신나간여자들 같아서 그래요

  • 4. 샬랄라
    '21.12.25 3:24 PM (211.219.xxx.63)

    게시판에서 개망신 당하고 있는 줄은 모르겠죠
    82하려나

  • 5. ...
    '21.12.25 3:29 PM (59.29.xxx.152)

    그 시엄니 말 뽄새하고는...옆집 아줌이다 생각하고 사세요 원글님

  • 6. 얼음쟁이
    '21.12.25 3:30 PM (211.214.xxx.8)

    정말 상상이상이네요~~
    저는다짐했죠.. 절대로 시어머니처럼
    행동하지 않겠다고... 보고 배운다는말이
    있지만 이건 아니라고 봐요..

    잘할수 있어요~~

  • 7. 결기요?
    '21.12.25 3:31 PM (110.35.xxx.110)

    난 내 결기도 안챙기는 사람이라 그런가 시부모결기 챙기는거 이해가 1도 안가요.
    아들며늘한테 내 결기 왜 챙김 받아야 되는지?
    낯이 부끄러울듯.별걸 다 챙김 받네

  • 8.
    '21.12.25 3:33 PM (223.39.xxx.45)

    시부모의 결혼기념을 왜?
    난 그대목부터 반댈세.

  • 9.
    '21.12.25 3:34 PM (211.117.xxx.145)

    만삭인데 오지 말라고 하는게 정상같은데
    그럴줄 알았으면
    돈만 조금 보내고 가지말걸
    그리고 본인 기념일도 아닌데
    시부모 결혼기념일을 누가 챙기기나 하나요?
    열번 잘 하다 한번 안해도 서운해 할거예요
    열번 안하다 한번 잘 하면 고마워 할 사람

  • 10. . .
    '21.12.25 3:35 PM (49.142.xxx.184)

    원글님 잘못했죠
    뭘 다 챙기고 헛소리를 다 들어줍니까?
    뭐라하면 같이 뭐라하세요

  • 11. 흠흠
    '21.12.25 3:36 PM (112.169.xxx.47) - 삭제된댓글

    친구들 여럿 시어머니가 됐어요
    딱 한친구만 빼고 어느날 모여서 이상한 약이라도 마셨나?ㅠ싶게 그전의 내친구들이 아닙니다ㅠ
    매주 전화해라 주말에 뭐하니 용돈은 안주니 나이도 있는데 애는 언제나을래?물론 나는 안봐줄거다ㅜㅜㅜ
    제가 왜그러냐고 지적했더니 저도 안만날려고하더라구요
    짜증난대요ㅜ

    시어머니가 되면 갑자기 다들 뭔약이라도 먹나봐요
    못된짓해도되는 약이요

  • 12. ...
    '21.12.25 3:40 PM (121.124.xxx.189)

    어머니 어머니하니까 무슨 대왕대비마마라도 되는줄아나봐요

  • 13. ..
    '21.12.25 3:40 PM (119.203.xxx.215)

    나도 좀 봐줘라. 관심 가져줘라.
    니들만 알콩달콩하냐 그런건가여?
    넘 소름끼치는 시애미네요. 미져리

  • 14. ㅇㅇ
    '21.12.25 3:42 PM (39.7.xxx.89)

    그 할마시 늙어서 무슨 구박을 받을라꼬.. ㅉㅉ
    ㅡㅡㅡ
    늙어서는 무슨..
    저라면 잘됐구나 하고 바로 손절.

  • 15. 미친놈이
    '21.12.25 3:42 PM (180.229.xxx.203)

    결혼전엔 지엄마 전화도 안받던놈이
    결혼하니까
    갑자기 효자가 되더라구요.
    결국 그 모든일은 제몫...

  • 16. 미친놈이
    '21.12.25 3:44 PM (180.229.xxx.203)

    정말이지
    저럴줄은 몰랐죠.
    결혼 해서 나오는 현상을
    어찌 알겠어요.
    미혼분들 잘 판단하시고
    결정하세요.

  • 17.
    '21.12.25 3:45 PM (211.117.xxx.145)

    ㄴ결혼때 며느리한테 집이라도 한채씩 사준건가요?
    왜 그리 바라는게 많죠

    저희동네 모임(종교모임은
    며느리한테 뭘 해줬다는 자랑배틀이 넘쳐나요
    그걸로 부를 과시하는 측면이 엿보이네요

  • 18. 애고
    '21.12.25 3:48 PM (180.229.xxx.203)

    집이라도 해줬으면...
    예단비 보냈는데(많지는 않아도)
    한푼도 안주던데요.
    바라지도 않았고...
    실반지 하나 안받았어요.

  • 19.
    '21.12.25 3:50 PM (211.117.xxx.145)

    ㄴ절연만이 답인데
    그러려면 남편이 영원한 내편이어야 한다는게 함정이네요

  • 20. ㅡㅡ
    '21.12.25 3:50 PM (112.159.xxx.61)

    스스로 선 넘으신거네요.

  • 21. 옴마
    '21.12.25 3:51 PM (117.111.xxx.31)

    우리 아들도 곧 결혼할 나이지만 요새도 저런 시어머니가 있다니 놀랠노자네요 곧 손절 당할듯

  • 22. 웃겨
    '21.12.25 4:05 PM (58.143.xxx.27)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은 지들끼리 챙기는 날인데 애들이 왜요?
    커플데이에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다 챙기겠네요.

  • 23. 한마디로
    '21.12.25 4:06 PM (58.143.xxx.27)

    결혼기념일은 지들끼리 챙기는 날인데 애들이 왜요?
    커플데이에요. 발렌타인데이, 화이트데이 다 챙기겠네요.
    미친ㄴ이네요.

  • 24. ...
    '21.12.25 4:18 PM (183.96.xxx.238)

    자기들 결혼기념일에 왜 며느리를 잡죠
    에휴!!
    요즘도 저런 개념 없는 시어머니가 있네요
    무시하세요

  • 25. 70대
    '21.12.25 4:55 PM (125.184.xxx.101)

    70대 막나가는 할매가 갑자기 그러는게 아녜요
    60대부터 진상이었던 거죠. 원래 인성이 그 모양이라..
    60부터 저 모양이면 요양원 당첨감이네요. 곁에 가기도 싫겠네요

  • 26. 저기
    '21.12.25 5:08 PM (211.207.xxx.148)

    담부터 어버이날만 챙기세요.

  • 27. 어처구니
    '21.12.25 5:13 PM (14.49.xxx.34)

    근데 시부모 결기를 대체 왜 챙겨요????
    이게 제일 이해 안되는 대목이고 이거 때매 다 꼬인거네요.
    시부모결기는 시부모끼리 챙기든지 말든지 하는거고, 낯부끄럽게 늙은 부부 결기를 왜 아들며느리가 챙기다가 그런 날벼락을 맞나요?
    그거 안챙겼음 어버이날에 전화한통 했을거 아니예요.

  • 28. 어처구니
    '21.12.25 5:19 PM (14.49.xxx.34)

    이제 댓글보니 아들놈이 문제였네요.
    지 늙은 부모 결기를 왜 자기가 챙기고 난린지... 미친 시부 전화는 아들한테 해야하는거 아니예요? 왜 며느리한테?
    가진것도 준것도 없는 주제에 이렇게 막돼먹을수 있는것도 재준가...ㅜㅜ 저같음 부모노릇 나한테 한것도 아닌데 뭐하는 짓이냐고 큰소리 쳤을것 같네요 . 참나

  • 29. 첫댓글 맞음
    '21.12.25 6:04 PM (211.207.xxx.148)

    차라리 저런 민낯을 보이면 좋아요
    이제 며느리도 막 나가도 되잖아요
    해도 욕 먹으니 이제 절대 안 하는 걸로 노선 잡으세요 XXXX22222

    저런 사람은 진짜 해줘도 소용 없어요.
    담에 시댁가자 하면 만삭이라 몸 아프다, 아이가 어리다고 넘편 혼자 보내세요.

    근데 진짜 80대 아닌지. 의아하네요

  • 30. ㅎㅎ
    '21.12.25 6:19 PM (68.1.xxx.181)

    빙그레 ㅆㄴ하면 됩니다. 전화 차단하면 핏줄인 남편이 챙기겠죠.
    미친 시모는 손절이 답이에요.

  • 31. 평생
    '21.12.25 6:26 PM (14.33.xxx.75)

    평생 어디서 대접 한번 못받다 며느리 하나 봉 삼으려고 하나본데 그러다 며느리가 사람 취급 안하면 세상 그것만큼 처참하고 서럽고 열불나고 어디가서 말해봤자 자기 꼴만 우스워지고 집안 콩가루라고 말하는 꼴 밖에 안되죠ㅋㅋㅋ 저런 극악스러운 행동하면 거리두기가 정당화되니 오히려 나을수도 있습니다.

  • 32. ..
    '21.12.25 7:48 PM (211.184.xxx.190)

    참 이상한게 멀쩡한 사람들이 아들 키우면서 며느리보면 갑자기 이상해지는 건가요? 이야기들어보면 다들 정신나간여자들 같아서 그래요

    ////그쵸?? 제 시어머니도 경험담 늘어놓으면 주변에서 혀를 내두를 만큼 스토리가 한트럭인데ㅋㅋ
    최근 생신때 시조카가 할머니한테 엄청 정성스런
    편지를 썼더라구요.
    난 세상에서 외할머니만큼 좋은 사람 못 봤다...
    너무너무 영원히 사랑한다 ...할머니의 사랑 어쩌구저쩌구...
    ㅋㅋㅋ
    어머니가 자랑스레 보여주시길래
    속으로 그랬죠. 아가야 너한테는 세상천사같은 외할머니였겠지만 나한테는 엿같은 시월드를 보여준 시어머니였단다..
    ㅋㅋ이렇게 한사람이 다르게 보이는거죠.
    저한테는 아들낳는거 맞벌이 안하는걸로 트집막말..
    내아들보다 못생긴며느리라고 대놓고 얘기하고
    명절에 뭐하러 친정가냐는 시어머니거든요.
    막말하는 시어머니가 자기외손녀한테는 천사네요

  • 33. 00
    '21.12.25 9:06 PM (14.45.xxx.213)

    원글님 잘 생각해보세요! 진짜 그 친구들 평소에 멀쩡했던 거 맞나요??? 저도 곧 며느리 볼 나이인데 무섭네요.

  • 34. ...
    '21.12.25 9:1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시부모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나요
    윗동서가 결혼기념일을 챙겨드렸나보더라구요
    시아버지가 결혼기념일이 언제다 나에게도 알려주시는데 어쩌라고? 했네요
    좋은 분들인데도 첫며느리가 챙겨주니 그게 맞는건지 알더라구요

  • 35. ....
    '21.12.25 9: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시부모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나요
    윗동서가 결혼기념일을 챙겨드렸나보더라구요
    시아버지가 결혼기념일이 언제다 나에게도 알려주시는데 어쩌라고? 했네요
    좋은 분들인데도 첫며느리가 챙겨주니 그게 맞는건지 알더라구요
    친부모는 커녕 우리것도 내생일조차도 챙기기 귀찮은 사람이라 남들은 윗동서처럼 기념일을 챙기고 살기도 하나봐요

  • 36. ....
    '21.12.25 9:20 PM (1.237.xxx.189)

    시부모 결혼기념일까지 챙기나요
    윗동서가 결혼기념일을 챙겨드렸나보더라구요
    시아버지가 결혼기념일이 언제다 나에게도 알려주시는데 어쩌라고? 했네요
    좋은 분들인데도 첫며느리가 챙겨주니 그게 맞는건지 알더라구요
    친부모도 모르고 우리것도 내생일조차도 챙기기 귀찮은 사람이라 남들은 윗동서처럼
    기념일을 챙기고 살기도 하나봐요

  • 37. ....
    '21.12.25 10:04 PM (220.78.xxx.42) - 삭제된댓글

    앞으로는 소리지르면, 그냥 전화를 꺼버리고 받지 마시고요... 그걸로 뭐라 하시면, 다 듣고나서.., 저는 어머님이 원하는 그런 건 못해드리니, 화내지 마시고 어머님이 포기하고 사시라고 공손하게 말씀하세요...절대로 잘하려고 하지 마세요...지가 잘나서 그런 대접 받을 자격있는 줄 아라요....초장에 아예 싹을 잘라놔야 해요.... 정말이지 꼴값이네요.

  • 38.
    '21.12.26 2:48 AM (61.80.xxx.232)

    진짜 싫으네요 60대면 나이도 젊은시어매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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