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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위 자주 오는거 좋으신 분.

어춰 조회수 : 6,128
작성일 : 2021-12-25 12:24:06
사위가 맘에 들고 좋은데 자주 오는건 부담이 되는데 다른분은 어떠세요?
번듯하게 상 차려 줘야 하는것이 힘이 들어요.
딸만 오는건 괜찮은데 같이 오면 한 끼 두끼 손님상 차리는것이 버겁네요...
제가 시켜주고 그런건 못하는 성미에요.
철없는 애들인데 장모의 그런 맘을 알지도 못할거고...
딸이라도 잘하면 같이 뚝딱 한 상 차리면 될텐데.. 띨도 남편도 질 못해요.
여즉 거의 혼자 부엌일은 하면서 살아왔고 사위도 부엌하고는 거리가 멀어 보이고...
백종원같은 사위면 좋았을걸 말이에요...
IP : 1.237.xxx.125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마나
    '21.12.25 12:26 PM (39.7.xxx.237)

    아들 얼마전 결혼해서 처가에 자주 방문해서 인사드려라
    했는데 그리고 외식을 해라 했는데 자주 가는건 싫을까요?

  • 2.
    '21.12.25 12:27 PM (211.117.xxx.145)

    백년손님..
    대접 받는게 좋으니까 자주 오겠죠
    어디가서 우리 장모님은 요리하는게 취미시다 이럴걸요
    안가면 서운하실까봐 자주 간다

  • 3. 대부분
    '21.12.25 12:28 PM (175.208.xxx.164)

    같은 마음 이던데요. 요즘은 며느리 오는것도 힘들고 부담스럽다는 분들 많아요. 며느리 손님 같아서 상처려 대접 하려니 힘들다고..

  • 4. 에구
    '21.12.25 12:28 PM (39.115.xxx.201)

    나이드니 엄마밥에 기대를 거는 자식들이 오면 부담되더라구요.
    한번 많이 아프다하시고 사위오는날은 외식하는 날이다 알려주셔요

  • 5. 원글
    '21.12.25 12:28 PM (1.237.xxx.125)

    ㅎㅎㅎ 저는 자주 오는것이 약간 힘들어요.
    에너지가 사람과 만나는 쪽에 약한면도 있긴해요.
    근데 시어머니쪽은 자주 오라고 그러신대요

  • 6. 2323
    '21.12.25 12:29 PM (175.209.xxx.92)

    신혼때 시가에 자주 갔다가 시어머니가 대놓고 싫어했죠.나는 도리를 한건데..이제 안갑니다..아주 귀찮은듯 했어요.님도대놓고 그럼 멋모르는 순진한애들상처주겠죠?

  • 7. 외식
    '21.12.25 12:29 PM (223.62.xxx.196)

    1끼 해요.밖에서 시간보내기

  • 8. 저요
    '21.12.25 12:29 PM (122.35.xxx.151)

    사위가 자주 오는데 넘 힘들어요.
    사위가 또한 잘먹는 거 좋아혀서ㅡ
    포장음식도 자주 사오지만
    장모 입장에서 그거만 차려줄 순 없으니 음식 장만...
    딸더러혼자오라고도 하는데
    사위가 꼭 같이 가자고 한다네ㅡ
    ㅎㅎ

  • 9. ...
    '21.12.25 12:31 P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저도 자식들 배우자랑 같이 자주오는거 힘들어요
    온다는걸 내가 몸이 안좋고 힘드니
    밥은 해놓을테니 너희가 챙겨먹고 치우고
    너희아이들도 너희스스로가 챙기려면 와라했더니 안오더라구요ㅎㅎ

  • 10. 딱 싫죠
    '21.12.25 12:32 PM (220.75.xxx.191)

    전 아들만 둘이지만
    딸 둘 있는 제 셤니
    사위들 오는거 싫어하심요
    처음 두어번 제가 가서 음식장만
    도와드리다 안했더니 엄청
    힘들어하고 싫어하심ㅋ
    슬쩍 ㅇ서방 온다는데...하고 도움요청
    속내가 보이는 전화도 하셨지만
    맛난거 많이 해 먹이세요 호호
    하고 말았더니 그 담부턴 전화 안하심

  • 11.
    '21.12.25 12:32 PM (121.147.xxx.170)

    제주위 사위얻은집들
    사위오는거 다들 부당 스러워해요
    딸만 오면 좋겠다고 그렇다고 대놓고 오지말란 소리도 못하고

  • 12.
    '21.12.25 12:34 PM (211.117.xxx.145)

    ㄴ대접 받는 걸 즐기는 사람들은
    상대방의 일하는 수고를 음식하는게 취미다
    이렇게 표현하더라구요
    그다지 고마워하지도 않고요

  • 13. ㅇㅇ
    '21.12.25 12:36 P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나이드시더니 울엄마 아예 외식하자 선언. 집에있는 큰 상들도 다 없애셨어요
    후식도 이쁜카페가요. 집에 안가요. 세배할때만 가고.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못 모이지만요.

  • 14. 그게 참
    '21.12.25 12:36 PM (39.7.xxx.237)

    가까이 살면 후딱 외식하고 헤어지면 되는데
    멀리서 와서 하룻밤이라도 자고 갈라치면 청소 한다고
    피곤해 하더라고요
    제 아는 사람은 아들부부가 멀리서 온다고 하면
    벌써 청소하다가 실신 하겠다고 농담 하더라고요

  • 15. ...
    '21.12.25 12:37 PM (59.15.xxx.37)

    올때 먹을거 사오라합니다..
    명절때는 밖에서 외식...

  • 16.
    '21.12.25 12:38 PM (114.202.xxx.42)

    친정엄마도 사위 며느리 오는것 부담스러워합니다
    그나마 딸이 대놓고 말하기가 편하니 오지마라 하면 안가는데 눈치없는 아들은 와이프랑 애들 델고 다니더라구요
    아들만 단촐하게 방문하면 될텐데 아들들이 그런 주변머리가 없어요
    아들 식구들 한차례 다녀가면 친정엄마는 몸살 앓아요

  • 17. 나야나
    '21.12.25 12:41 PM (182.226.xxx.161)

    에휴..저는 45 중딩맘이지만..자식이건 며느리건 사위건 밥차려주기 싫어요ㅜㅜ 내 몸둥이도 힘들어요ㅎㅎ

  • 18. 보리
    '21.12.25 12:41 PM (1.237.xxx.125) - 삭제된댓글

    저만 그런가 하고 미안한 맘이 들었는데 다들 같으신가봐요..
    젊어서 맛있게 많이 먹기도 해요 정말.
    다같이 나가서 먹을것도 딱히
    없고.. 딸이 얼른 실력이 늘어서 척척 같이 하면 안힘들까요?
    밥 밥 평생 밥하기 싫증나네요
    세 끼 밥주고 거주는 각자 공간에서 하는 실버타운으로 들어가는것이 좋을거같아요

  • 19. 제 주변은 딸 사위
    '21.12.25 12:44 PM (114.206.xxx.196) - 삭제된댓글

    함께 오는거 부담스럽대요
    다음엔 어떤 음식 차려 줄지 메뉴 고민 하던데요

  • 20. ..
    '21.12.25 12:45 P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요리 즐겨하던 언니도
    딸 사위가 자주오니 메뉴고갈이...
    집 좁은곳으로 이사해서 잘 안오게 하고 시댁에 가서좀 먹으라 했더니
    요리 거부하는 시어머니한테 시아버지 조차도 잘 못얻어드신다고
    사위와 딸은 당연히 결혼후 한번도 못 얻어 먹어봤다고...
    이런 태도를 배워야할듯...
    배 째라ㅎㅎ

  • 21. ㅇㅇ
    '21.12.25 12:48 PM (124.53.xxx.166)

    딸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딸이 이제 성인이 되다보니 이해가 고개가 끄덕여지는 고민이네요 요리 하는걸 좋아하긴 하지만 체력이 약해서 청소에 요리에 에효 자주 오는건 꺼려질것 같아요

  • 22. 원글
    '21.12.25 12:49 PM (1.237.xxx.125)

    다 같으신 거 같아 덜 미안하네요 ㅎㅎ
    맨날 밖에서 먹는데 집밥 먹이자싶어 외식은 제가 못하겠어요..
    저희 부부가 혈압관리도 해야해서요.
    며느리라면 얼마나 먹겠나싶어 덜할거같아요.
    사위들은 먹는 양이 장난아니네요.
    고기 2인분 이상을 먹는거 같구요

  • 23. 밥차리는
    '21.12.25 12:51 PM (113.199.xxx.140)

    입장에서는 사위고 며느리고 다 힘들어요
    저희 친정은 올케가 온다하면 엄마가 핑계대고 오지마라 하셔요

    따님한테 밥차리기 힘드니 자주 안와도 된다하세요
    엄마는 밥하는 사람이라 엄마 힘든거 모를수 있어요

  • 24. 손윗동서
    '21.12.25 12:59 PM (59.31.xxx.242)

    음식 잘하는 형님도 딸 결혼한지 이제 2년정도 됐는데
    사위는 안오고 딸만 왔음 좋겠대요~
    아무거나 잘먹고
    장모님 음식이 젤 맛있다고 하는 사위인데도
    오면 부담스럽대요
    음식 차리기도 귀찮고...

    딸만 둘인 저는 요리똥손인데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 25. 워가
    '21.12.25 1:11 PM (124.5.xxx.197)

    와서 손도 까딱 안하고 얻어만 먹는데 뭐 좋겠어요?

  • 26. 너무
    '21.12.25 1:14 PM (1.235.xxx.154)

    잘하려고 해서 부담인거죠
    이해가요
    된장찌개만 있으면 된다는데 사실 그런건 없죠
    울엄마는 손자도 어려워하세요
    손녀는 괜찮대요
    기가 막혀서

  • 27. ...
    '21.12.25 1:17 PM (58.148.xxx.122)

    딸이 요리 잘못하니까 엄마는 잘 하신다니
    엄마밥도 그리울테고 남편도 먹이고 싶고
    남편한테 자랑이랄까 체면도 서고 싶은 거죠.
    근데 엄마가 힘드시면 시켜 먹자고 하세요.
    엄마는 별로 시켜보지도 않았을테니 딸보고 먹고 싶은거 시키라고 하고
    계산은 엄마가 다 해준다고 하세요.
    그리고 집에 갈때 반찬 좀 싸주시면 어떨까요?

  • 28. gggg
    '21.12.25 1:27 PM (1.225.xxx.38)

    힘들면 말씀하세요.
    딸이랑 그런말도 못하나요^^
    우리엄마 같아서 제가 죄송해요.

    저희 신랑은 장모님 만나러 간다고 애처럼 좋아하고 처가가는걸 좋아해서. ..

  • 29. 아직도
    '21.12.25 1:41 PM (59.8.xxx.220)

    사위는 손님이고
    며느리는 몸종인가부네..
    시가에서 며느리 자주와서 부담된단 소리보다 자주 안온다고 뭐라한단 글만 보이던데..
    사위가 와서 밥 같이 차리고 설거지 시키고 하면..자주 오라해도 안올거예요..

    내딸한테도 부엌일 안시켜서 사위한테도 당연히 안시킬테지만 그런 딸한테 시모가 생일상 차려라, 제사상 차려라 하면 데려오고 싶을듯

  • 30. 5년차
    '21.12.25 1:49 PM (180.65.xxx.24)

    젊은? 장모에요.
    한 3년은 잘 차려줬었는데
    지금은 그냥 외식해요.
    오더라도 하루정도만 있다가 갔으면 좋겠어요.

  • 31. ㄴㅂㅇ
    '21.12.25 1:58 PM (110.70.xxx.130)

    그래도 시엄마들은 대부분 자식 얼굴도 일년에 몇번 못보고 며느리 눈치봐야 하는데 친정엄마라는 포지션은 참 부러운 것 같아요
    자식이 자주 찾아오고 챙겨주잖아요

  • 32. ㄴㄴ
    '21.12.25 2:02 PM (211.51.xxx.77)

    사위가 백년손님이란 말은 예전에 여자는 시집가면 출가외인이라 친정오기 힘든시절 말 아닌가요? 몇년에 한번 오는 사위이니 상다리가 휘게 차려주고 우리딸 잘 부탁한다 뭐 그런 걸텐데 요즘같이 딸 자주보고 사위가 내딸 먹여살리는 시절도 아니고 각자 맞벌이하는 시대인데 자주와서 차려주는 밥만 받아먹고가면 뭐가 예쁠까요?
    며느리가 와서 손하나 까딱 안하고 차려주는 밥만 먹고 가는거 싫은것과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

  • 33.
    '21.12.25 2:07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일이년 됐으면 차려 주고요
    삼년차 넘으면 외식 하거나 코로나로 힘들면 시켜 드세요
    회 좋아하면 회나 회초밥 시키면 반찬 없어도 깔끔해 보여요

  • 34.
    '21.12.25 2:10 PM (114.202.xxx.42)

    저도 나중에 며느리가 생길지 모르지만 가끔 아들만 얼굴 보여주고 가면 좋겠어요
    친정엄마 보니 며느리오면 시중드느라 힘들어 하세요

  • 35.
    '21.12.25 2:27 PM (125.184.xxx.101)

    사위한테 그 시모가 제 딸한테 원하는 만큼 시키겠어요
    과일 깍는거 시킨다 하면 사위도 시키고..
    그 시모가 자주 오라고 하는 거 보면 편한 이유가 있겠죠.

  • 36. 동감
    '21.12.25 2:55 PM (203.142.xxx.65)

    사위오는것 진심싫고 힘들어요
    그래서 바깥에서 외식으로 떼우는데 그것도 자주보니 경제적으로도 부담 스럽더라구요
    사위만나 1~2 만원 자리 먹을수도 없고 ~~
    멀리살아 자주 안봤으면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

  • 37. ...
    '21.12.25 3:03 PM (121.133.xxx.235)

    다들 사위 오는거 부담스럽군요ㅠ

  • 38. 며느리
    '21.12.25 3:10 PM (211.108.xxx.88) - 삭제된댓글

    격세지감입니다.
    난 시댁에가면 음식해서 상차리고 설겆이까지 싹 하고 오는데..
    그래선지 자주 오라고 난리.

  • 39. ㅇㅇ
    '21.12.25 3:23 PM (222.237.xxx.108)

    저희 엄마는 좋아하시던데..
    진짜 속내를 물어봐야겠네요 쿨럭

  • 40.
    '21.12.25 3:47 PM (117.111.xxx.31)

    아무래도 사위오면 신경 쓰이죠 자주 안왔으면 나도 좋겠어요^^

  • 41. ㅎㅎㅎ
    '21.12.25 4:57 PM (47.136.xxx.99)

    "멀리살아 자주 안봤으면 싶은 마음이 들 정도예요".

    ㅡㅡㅡㅡ
    ㅎㅎㅎ 오죽하면...

  • 42. 동동
    '21.12.25 5:04 PM (122.34.xxx.62)

    힘들면 딸한테 말하라지만 그게 참 어려워요. 아기 생기면 더 자주 오고 아기 있으니 나가서 먹기도 어렵고 부모노릇하기 쉽지 않네요.

  • 43. ####
    '21.12.25 5:56 PM (125.178.xxx.113)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것이 벌써 걱정입니다.
    요리 잘하는 사람도 부담이라는데
    저는 요리를 잘 못해요 ㅠ ㅠ
    딸만 왔다가면 좋겠어요.

  • 44.
    '21.12.26 3:02 AM (61.80.xxx.232)

    친정엄마 사위고 며느리고 자주오면 힘드시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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