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근혜라는 크리스마스 선물
1. 정도
'21.12.25 1:04 AM (203.251.xxx.14)저는 그냥 문재인 대통령은 정도를 걷는 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인간으로 정도를 걷는 것을 정치의 신이니 아니니 라고 분석할뿐이죠.
박근혜가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때 정치적으로 민주당의 당론이 분열되고
때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의심까지 할 정도 일지라도 인간의 도리로서
건강이 나쁘면 사면 해야 한다는 생각만 있다고 생각 됩니다. 후에 다음 대선주자에게 건강상의 이유로
사면해야 된다는 막중한 책임을 안고 가려는 생각이신거 같은데
오로지 선행으로만 한 행동인데 정치의 신으로 무슨 술수의 달인으로 보는 것은 제 오해일까요?2. 윗님의견에
'21.12.25 1:14 AM (119.202.xxx.98) - 삭제된댓글한 표 더합니다.
3. 왜
'21.12.25 1:22 AM (220.73.xxx.22)이렇게 글이 길어요
패스~4. 아무튼
'21.12.25 1:24 AM (123.109.xxx.108)잘된 일!
윤석열은 이재명 손 잡고 이만 꺼져라!5. ....
'21.12.25 1:27 AM (220.84.xxx.174)원글님 글 참 잘 쓰시네요~~~
저두 동의합니다
건강상의 이유도 참작이 되었겠지만
촛불시민들이 용인할 수 있는 이유가 있기때문에
혼자 책임을 떠안고 결단을 내리신거죠
그 이유는 정권유지의 책임입니다
정권이 국힘당에 넘어가면
대한만국 명운이 어찌 될지 모르는데
절대적으로 누군가를 사면해서라도
막아야 하니까요6. 샬랄라
'21.12.25 1:29 AM (211.219.xxx.63)참 피곤하게 사시네
7. ...
'21.12.25 1:35 AM (220.84.xxx.174)샬랄라님 참 예의가 없으시네요
의견을 말씀하시던가
피곤하면 패스하세요8. 측은지심
'21.12.25 1:54 AM (1.231.xxx.128)저는 그냥 문재인 대통령은 정도를 걷는 분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렇게 인간으로 정도를 걷는 것을 정치의 신이니 아니니 라고 분석할뿐이죠.
박근혜가 심각한 건강상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할때 정치적으로 민주당의 당론이 분열되고
때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행동에 대해 의심까지 할 정도 일지라도 인간의 도리로서
건강이 나쁘면 사면 해야 한다는 생각만 있다고 생각 됩니다2222222222222229. ㅡㅡㅡㅡ
'21.12.25 2:10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저도 마침 박근혜 건강이 악화되서
도의적 차원에서 행한 사면이라 생각됩니다만
부수적으로 감옥 갈 두 후보는 꺼지는
효과가 생기길 바랍니다.10. 물론
'21.12.25 2:14 AM (112.156.xxx.154)측은지심, 인간적 도리 다 좋죠
근데 대통령이라는 자리가 그렇게 낭만적으로
인문학이나 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런 점에서보면 이재용 사면을 어떻게 설명할지~
윗윗분이 말씀하셨듯이
국민이 적폐가 되지 않도록 책임을 져야하는 자리고
때로는 정치적으로 사악해져야 하는 자리에요
선거에서 지면 인간적 도리고 나발이고 말짱 꽝이에요
만약에 문재인이 정말로 순수하게 인간적인 측은지심만으로
박근헤를 사면했다면 나는 문재인을 경멸했을 겁니다
문재인 그렇게 순진한 사람 아닙니다.
문재인의 사면이 이해가 되는건
비록 그 결정이 촛불 민심에 안 맞기는 했지만
상황에 따른 불가피한 정치적 결단으로 봐야하고
그 결단이 그냥 결단이 아니라
정치적 득실에 대한 고려도 들어가 있는 결단이었다
그래서 존중해줘야 한다 이겁니다
아무리 죄가 많은 사람을 용서한다고 해도
어떤 이유로 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르죠
정의당이나 일부 시민단체에서
촛불민심이라며 들고 일어나 비판하는데
물론 비판은 할 수 있지만, 제스처 선에서 끝내고
선은 넘지 않길 바랍니다
선을 넘어서 촛불민심 배신 운운하면서 오버하면
그거야 말로 순진하고 병신같은 짓거리에요
정의당이 그래서 맨날 꼴찌를 하는거예요
맥락도 모르고 아무때나 기계적으로 구호 외치는거11. 여우
'21.12.25 2:46 AM (73.170.xxx.107)문재인 좋아요.
다음 대선 국짐당에 넘어가면 안됩니다.
대한민국 선진국반열에 올려놓았는데
국짐당이 정권을 가져가게 되면 선진국에서 추락하는건 시간문제
일본을 넘어서고 있는데 제발로 일본 발밑으로 들어가갔죠.12. 에르바
'21.12.25 3:30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문재인대통령은 정도를 선택하고
그 길을 걸으실 거라는 믿음 저도 갖고 있어요
우리나라 국격을 이만한 반열에 올려놓으신
외교력도 높이 삽니다
박근혜 그만큼 있었으면 그만 되지 않았나
생각할때 사면된것 같아요
이번 사면에 대한 고민도 충분히 하고 내린
결정이라고 추측이 되고요13. ㅇㅇ
'21.12.25 4:39 AM (183.100.xxx.78)문대통령은 한 인간에 대한 측은지심이 컷기에
본인의 권한을 마지막으로 행사하며
매듭을 짓고자 했을 뿐이라 생각한다.
배신과 기만 술수가 난무하는 정치판에서
여러 정치적 상황과
중범죄자에 대한 사면권 남용 금지라는 대의명분때문에
고민이 깊었을뿐
결국 결단은 본인이 사면으로 인한 모든 비판을
본인이 다 안고 가는 것으로 했을 것이다.
고구마 수십개 먹인 듯한 대화법이 그렇듯
이번 사면은
조용히 묵묵히 지금껏 살아오면서 견지해왔던
인간존중과 자기희생의
또 다른 발현일 뿐이다.
박근혜의 지금 처지가 딱했고,
사면으로 인한 정치적 부담을 그 누구에게 넘기고 싶지 않았던 것이다.
정치인 문재인은 그런 사람이다.
그냥 있는 그대로 보라.
사면에 감춰진 정치적 술수나
사면의 정치적 효과를 따지는 것은
자신의 탁한 눈으로 문재인을 보기에
문재인이 탁해 보이는 것일 뿐이다.14. ᆢ
'21.12.25 5:32 A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보고 라인에서 박근혜가 식사도 못하고 걷기도 힘들고 정신과 치료도 받고 있고 주치의가 병세가 심각하다고 올려서 결정을 내렸대요
15. 에르바
'21.12.25 5:36 A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윗댓글님, 끄덕끄덕...
16. ...
'21.12.25 6:31 AM (39.7.xxx.107)문재인이 정도를 걷는 분이라서에 한 표요
문통 지지하고 인간적으로 존경합니다17. 맞아요
'21.12.25 7:36 AM (49.166.xxx.36)사면은 아쉽지만
문대통령의 결단이라면
그 결단의 과정에 얼마나 많은 고뇌와 힘듦이 있었을지 이제는 조금 알기에
그냥 지지하는 것으로 힘을 드립니다.
기사를 보니 결정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고뇌하셨다고 하더라고요.
많은 경우의 수를 두고 혼자 고뇌하시고 결단을 내리신 건 이 일로
다른 사람들이 입게 될 비난이나 여론의 집중포화를 혼자 짊어지기 위한 것인 것 같아요.
원글님 말씀하신 것도 맞고요. 다른 분들 생각도 맞을 것 같아요.
그 모든 걸 고뇌의 대상에 두고 고독한 결단을 내리셨다봐요.
문대통령님, 5년이 참 빨리 지나가네요.
역사는 훗날 야당과 언론에서 다루어지지 않은 성과를 기록하리라 봅니다.18. 잘될거야♡
'21.12.25 8:20 AM (1.231.xxx.98)저도 처음엔 어리둥절..이거 뭐지 싶었는데
지금은 그분의 결단에는 이유가 있겠지..
생각합니다.
문재인대통령님..
5년동안 나라만 생각하며 뚜벅뚜벅 걸어오신 분이신깐요..19. ...
'21.12.25 8:29 AM (121.133.xxx.235)박근혜 사면에 대한 글들이 좋네요
깊은 사고력으로 바라보는 82님들!20. .
'21.12.25 8:57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지금은 그분의 결단에는 이유가 있겠지..
생각합니다.2
모든 계산에 앞서 박근혜의 건강상태가 가장 큰 이유겠죠.
노무현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은 눈앞의 작은 이익에 연연하지 않는 분입니다. 큰틀에서 국가에 이익이 되거나 도의상 맞는 길이라면 본인에게 불리한 정치적책임도 감수하십니다.
국짐당 소인배들은 도저히 이해하지 못하겠죠.21. 예수님 생일에
'21.12.25 9:08 AM (121.162.xxx.174)용서의 메시지라면 몰라도
생뚱맞게 박근혜가 선물..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납득가는 선택
근데 이낙연 지지자지만,
대통령의 사면과 대선 후보 입장과는 다르죠
한국인이 유머를 모른다고 생각한다면
한국인의 유머 코드와 안 맞는 거임.22. 정도
'21.12.25 9:35 AM (203.251.xxx.14)원글님 말도 일리가 있는데
50대 직장맘으로서 회사생활 하다 보니 술수 부리는 사람도 봤고 남들 모함해서 밟고 올라가는
사람들도 많이 봐왔어요.
근데 끝까지 살아남아 오래 있다 사장자리까지 가는 사람들은 묵묵히 정도를 지키는 사람들 중에 특출난
사람들이더라고요.23. ᆢ
'21.12.25 10:57 AM (122.37.xxx.67)원글님 그리고 183님 글에 백만번 천만번 공감합니다
어쩜 그리 글들을 잘쓰시나요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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