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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아침밥을 못차리겠어요

ㅁㅁ 조회수 : 7,095
작성일 : 2021-12-24 12:57:00
기껏 썼는데 저장중에 글이 날라갔나봐요ㅠ

사춘기 애들이 12시가 넘어도 자지를 않고
제가 닥달해서야 1-2시에 자요,

남편은 자기 한몸 챙기는 사람이라서
혼자 10시 전에 쿨쿨 자요,

아이들은 그냥 두면 새벽에도 시간 가는줄 모르고
담날 생활이 안되니 제가 단속하게 되는데요

남편은 새벽 6시에 일어나서 출근준비하는데
그간은 차려줬지만 제가 체력이
딸리는디 한달 넘게 못차리겠더라구요,

밥과 국은 미리 해놓긴했지만
앞으로도 이러면 뭐라 하려나요?
IP : 114.222.xxx.51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24 12:57 PM (125.178.xxx.53)

    냉무

  • 2. ...
    '21.12.24 12:57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집에 쌀이 없어요?

  • 3. 카라멜
    '21.12.24 12:57 PM (125.176.xxx.46)

    글자가 하나도 없는데 써지네요 ?

  • 4. ...
    '21.12.24 12:58 PM (112.220.xxx.98) - 삭제된댓글

    이혼하세요

  • 5. 나린
    '21.12.24 12:59 PM (106.101.xxx.89)

    저는 아침밥 차려줄수 있는데 남편도 애들도 안먹는데요.ㅠ

  • 6. ..
    '21.12.24 1:00 PM (218.157.xxx.61)

    아침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식사를 저녁때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면 안되나요?

  • 7. 둘이 상의를
    '21.12.24 1:01 PM (125.15.xxx.187)

    해서
    아침에 빵으로 해도 되고 (미리 전날 샐러드나 국은 끓여 놓으시고 )
    죽을 준비해서 데워서 식사를 해도 됩니다.
    거창하게 차릴 필요 없어요.
    제일 중요한 것은
    두 사람이 서로 상의를 한다는 것

  • 8. ,,
    '21.12.24 1:02 PM (120.142.xxx.74)

    뭔가 내용이 있었겠죠

    글자 없는데 써지다니..
    제목도 지맘대로 막 바껴요
    알고리즘이 순화언어로 설정된건가

  • 9. ...
    '21.12.24 1:02 PM (59.29.xxx.152)

    계란 후라이든 뭐든 간편하게 해먹고 가라 하세요. 저는 애들 밥 해먹이는 것도 힘들어서....

  • 10. ㅇㅎㅇㅎ
    '21.12.24 1:08 PM (125.178.xxx.53)

    전업이시면 낮잠으로 보충하더라도
    차려주시는게 맞지않나요
    맞벌이면 아니구요

  • 11. ㅁㅁ
    '21.12.24 1:11 P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이걸 여기물을일인가
    남편한테 물을 일이지 ㅠㅠ

  • 12. 그니까요
    '21.12.24 1:15 PM (211.184.xxx.28)

    이걸 여기물을일인가
    남편한테 물을 일이지 ㅠㅠ 222

  • 13. 원글
    '21.12.24 1:18 PM (122.96.xxx.53)

    남편이 뭐라 말은 안해서요,
    밥과 국은 끓였놨으니 됐지 했더니 그냥 넘어갔는데
    속마음은 뭐라 하려는지
    좀 그런가해서요

  • 14. 50대
    '21.12.24 1:18 PM (118.235.xxx.158)

    50대되니 이런저런 병들이 다가오려해요
    집에서 만든 무가당 요구르트에 낫또, 아몬드,블루베리 넣어서 먹고 방울토마토, 파프리카등 야채 썬거, 달걀삶은거 호밀빵 한쪽. 건강하고 딱좋네요 한식보다 이런건 어떨지 물어보세요

  • 15. .
    '21.12.24 1:25 PM (14.47.xxx.152)

    맞벌이면..안차려줘도 되나요?

    전업은 차려주는 게 맞고?

    원글님..맞벌이 하셔야 겠네요


    그래서 남편은 아내가 밎벌이 하면

    지가 차려먹거나..안차려줘도 군소리 안하거나 할 수 있다는 거죠?

    그게 되는 인간인데..

    아내가 전업이라서 가만히 차려준 밥상..

    받아도 하는 거고?


    가끔 82쿡 답글보면 인간관계를 초등 산수 하듯

    맞벌이면 아침밥 안차려도 돼
    전업이연 남편 집안일 시키면 안돼.

    무슨 자동응답기 같은 답변들 다는데...자주 보니 식상해요

    이런 답하는 사람..생각없는 로봇 같고.

    원글님.

    아침은 여기 물어보지 말고 남편이랑 상의하세요

    남편이 대화가 되는 사람이면 좋겠지만.

    안된다면 최소한 손이 덜가는 음식으로..식사준비 시간을

    아끼실 수 밖에요..낮잠으로 보충하라지만

    밤에서 아침까지 수면 시간이 부족하면 건강에 무리가 많이 갑니다.

    내 건강 나빠지면 결국 애들과 남편이 더 불편할걸요.

  • 16. 그레이
    '21.12.24 1:26 PM (223.39.xxx.41)

    저도 십년 넘게 재택근무와 새벽에 자주 깨는 아이때문에 거의 3시간도 못자며
    남편 6시에 아침 차려주는 생활 하다보니 어느날부터 심장이 아파오더라고요.
    그래서 보온도시락 싸놨었죠.
    국이랑 밥, 반찬3개씩.
    제 남편도 아이 신생아일때도 9시나 10시에 혼자 방쓰며 자고 평균 8시간 수면 취하며 아침을 꼭 6시에 일어나서 차려주길 원하며 눈치 엄청 주길래
    저번달부터 보온 도시락도 안쌌어요.
    원글님은 보온 도시락 한번 생각해보세요.

  • 17. ㅜㅜ
    '21.12.24 1:27 PM (118.235.xxx.33) - 삭제된댓글

    신혼때 애낳고 아이 24개월까지는 아침차려주고 (반찬은 안먹고 국 밥 과일만먹어요)밥먹을때까지 앉이있라고해서 애 깨면 애앉고 식탁에 같이 않아있었어요.ㅡ.ㅡ
    그 뒤론 차려주고 앉지는 않고 졸다가 회사갈때 꼭 현관에서 배웅..

    애 중등간 후로 애랑 남편이랑 아침식사시간다르니 피곤해서 처려주고 그냥 배웅안하고 잠
    애 고딩때 이후 저도 늙고 힘들어서 전날 밥이랑 국 과일 상위에 차려놓으면 알아서 렌지에 데워먹고가요.

  • 18. ㅜㅜ
    '21.12.24 1:28 PM (118.235.xxx.33)

    신혼때 애낳고 아이 24개월까지는 아침차려주고 (반찬은 안먹고 국 밥 과일만먹어요)밥먹을때까지 앉아있라고해서 애 깨면 애안고 식탁에 같이 있었어요.ㅡ.ㅡ
    그 뒤론 차려주고 앉지는 침대에서 졸다가 회사갈때 꼭 현관에서 배웅..

    애 중등간 후로 애랑 남편이랑 아침식사시간다르니 피곤해서 처려주고 그냥 배웅안하고 잠
    애 고딩때 이후 저도 늙고 힘들어서 전날 밥이랑 국 과일 상위에 차려놓으면 알아서 렌지에 데워먹고가요.

  • 19.
    '21.12.24 1:30 PM (223.39.xxx.69) - 삭제된댓글

    왜 자식때문에 안달복달 해요?
    내려놓으세요. 엄마 안잔다고 말 안들어요.

    차라리 10부터 같이 주무시고
    새벽 1시에 일어나 단속하고
    재우고 다시 주무세요.

    남편 건강 신경써야할 나이고
    원글님 건강 신경쓸 나이에요

    밤11시~새벽 1시, 자시에 자줘야 면역력도 올라가고요
    엄마 잠안자고 고생하는 희생 자식들 안알아줘요.

    순한 남편이면 알아서 먹는다하겠죠.
    물어봐도 답 안나와요,
    그냥 남편 먼저 생각해 아침 챙기세요

  • 20. ....
    '21.12.24 1:31 PM (221.142.xxx.108)

    어린 애들도 아니고 사춘기면... 그냥 냅두고 남편 챙기는게 더 맞는ㄱ ㅔ아닐지..
    애들때문에 늦게 자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다면요

  • 21. 저는
    '21.12.24 1:32 PM (110.70.xxx.104)

    남편은 혼자 잘하고
    두 아이 시간맞춰주며 제 수면리듬을 조각내서 살았더니 막내입시 끝내고 큰병이 오더군요
    수면의 질 굉장히 중요합니다. 보온도시락 좋네요.

  • 22. 흠..
    '21.12.24 1:36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애들 냅두고 님이 일찍자요. 애들 어짜피 님말 안들어요.

  • 23. ...
    '21.12.24 1:48 PM (1.214.xxx.14)

    상의해서 바꿔야죠..
    요즘엔 아침은 각자 알아서/// 대세이긴 하지만 집집 마다 다르니까요.

    간단하게 혼자 데워 먹을 수 있게 하시고,
    애들은 아무리 단속해도 안자요. 그냥 몇시에 자건 저라면 그냥 둡니다. 저도 어릴땐 새벽 2시 넘어까지도 깨있었고. 멀쩡히 잘 커서 돈 잘 벌고 잘 살아요.. 그냥 애는 두시고요.

    저라면 제 몸 부터 챙길 것 같아요.

  • 24. ..
    '21.12.24 1:56 PM (168.131.xxx.127)

    우리집도 비슷한데 남편 6 시에 일어나서 밥솥에 밥해놓고 설거지거리 있으면 설거지도하고.. 혼자 챙겨먹고 커피라떼 만들어서 보온병에 담아서 식탁위에 놔두고 가요 전 남편이 뭐라할까 신경도 안쓰이던데 착하시네요.

  • 25. less
    '21.12.24 2:20 PM (182.217.xxx.206)

    전업이면 힘들어도 차려줄거같아요
    맞벌이면 알아서 차려먹는걸로

  • 26. 준비해두고
    '21.12.24 2:27 PM (122.35.xxx.120)

    남편이 워낙 일찍 나가는지라 제가 안일어난지 몇년 됐네요
    대신 아침에 바로 먹을수있게 뭐든 준비해두고 자요.
    요즘은 밤늦게 잘때 담날 새벽에 먹을수있는 간단한 샌드위치만들어 베란다에 두고 자요. 적당히 시원해서 아침에 먹기에 좋을거같아서요
    오늘도 커피만 내려서 잘 먹고 갔더라구요

  • 27. 뿌꾸
    '21.12.24 2:51 PM (210.219.xxx.244)

    애들 내버려두고 남편과 자라는건 그런 아이들 안키워본 사람이 할법한 말이네요. 애들은 내버려두면 점점 자는 시간이 늦어져서 새벽5시까지도 안자요.
    남편과 상의해서 만들어둔 국과 밥으로 간단히 아침 차려 먹고 나가라고 할수는 없을까요?
    저도 안 자서 속 썩이는 큰아들땜에 엄청 고생했거든요.
    이제 군대도 다녀와서 아예 수면시간 신경을 안쓰는데 새벽에 6시쯤 일어나보면 아들은 그때까지 안자고 서성이고 있다가 자러가요. 대학생이니 신경 안씁니다.
    중고등때까진 신경 쓰는게 맞아요.

  • 28. 원글
    '21.12.24 2:55 PM (122.96.xxx.53)

    애들이 안자면 제가 신경쓰여 잠이 안오죠,
    내버려두면 진짜 밤새는데 그런 청소년애들 안키우셨는지요,
    저도 작년까지느안그랬는데 올 여름부터 애들이 더 해요,
    사춘기라 말도 안듣고,

    국도 끓여놨는데 남편도 늦잠잤는지 제가 안차리니 며칠째 못먹고 갔더라구요,

  • 29. 직업이?
    '21.12.24 3:41 PM (118.220.xxx.115) - 삭제된댓글

    직업이 전업주부시면 낮에 낮잠을 주무시더라도 가족들 아침은 챙겨주시고
    맞벌이시면 저녁때 준비해놓고 알아서 차려먹기요 간단하게 준비하시구요
    사춘기애들 셋이나키워요 저도 담날 일해야하니 12시정도면 잠자리에 듭니다

  • 30. 말 안하면
    '21.12.24 4:14 PM (121.162.xxx.174)

    그렇게 주세요
    말 많은 거 싫어하고 낮에 주무셔도 되는대
    저렇게 말할땐 왜 인지도 말씀하신 거잖아요
    엄마 새벽에 일어나야 하는 거 애들도 알 나이구요
    그런데 아빠와 아이들이 협조 안하고
    심지어 대답도 안하면 저는 동의로 간주합니다

  • 31. 저희집이랑
    '21.12.24 4:33 PM (125.182.xxx.58)

    비슷한 상황이에요
    저희집은 사춘기2명에 유아사춘기4살 짜리도있어 밤늦게 안자고 미칠지경입니다

  • 32. 저희집이랑
    '21.12.24 4:35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저희집애들도 놔두면 안자요
    큰애는 실컷놀다 새벽3시에잤어요
    선생님들이 애들 오전수업 깨우느라 고생한대요
    이런집들이 많아서..

  • 33. ㅇㅁ
    '21.12.24 4:36 PM (125.182.xxx.58)

    큰애는 실컷놀다 그제야숙제한다고 새벽3시에잤어요
    선생님들이 애들 오전수업 깨우느라 고생한대요
    이런집들이 많아서..

  • 34.
    '21.12.24 4:39 PM (182.221.xxx.29)

    아침은 남편이 알아서 드시라고 하심안되나요?

  • 35.
    '21.12.24 7:45 PM (39.7.xxx.216)

    사람마다 다른거 같아요. 저도 예전이면 전업주부이면 남편 밥 챙겨주고 낮잠자면 안되나고 했을꺼 같은데요. 제가 그런 생활 1년쯤하다가 몸이 아주 많이 축나더라구요. 제가 통잠못자면 몸이 많이 안좋아지더라구요. 낮잠도 제대로 못자구요. 남편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본인 건강 헤치지 않는거예요. 그래야 가족들 고생 안시키죠.
    위에 어떤분이 보온도시락 얘기하셨는데 진짜 좋은 아이디어같아요. 먹는 사람도 푸대접 받는다고 생각안할꺼 같구요. 저도 다음에 꼭 활용해 봐야겠어요

  • 36. ㅇㅁ
    '21.12.25 3:07 PM (106.101.xxx.166)

    보온도시락 사야겠어요22

  • 37. 원글
    '21.12.25 8:20 PM (122.192.xxx.68)

    모두 감사합니다,
    저도 국과밥해놓고 보온도시락 참고하겠습니다,
    이글 올리고 나서 면역떨어진게 나타나서 입술물집 생기고 난리네요ㅠ 몸을 챙겨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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