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년전 헤어진남자에게 연락왔는데..
혹시나해서 본문은 펑했어요.
느끼는게 많은 댓글도 있어 감사드려요!
이유를 막론하고 얼마전 새로 시작한 일에 재미붙이면서 바쁘게 일단 살아가려고 해요~
1. ..
'21.12.22 12:41 PM (218.50.xxx.219)사람의 본성은 바뀌지않아요
세 번 상처받을 필요 없습니다.2. ㅇㅇ
'21.12.22 12:42 PM (106.102.xxx.229)두번이나 같은 이유로 헤어지셨다면서요
별로 달라질것 같지않네요 사람은 잘 안변합니다3. .....
'21.12.22 12:43 PM (211.206.xxx.204)나이가 많으시다니 그 마음 알겠는데
헤어지고 다시 만났어도 또 헤어졌잖아요.
사람은 안변해요. 변하지 않아요.
대안이 없을 수 있지만
그 남자 만나고 있으면 다른 만남이 못들어와요.
다른 남자가 들어올 통로를 만들어놓아요.4. 구두쇠
'21.12.22 12:43 PM (125.15.xxx.187)그건 병
여자 마음 모르고 챙기지도 못하는 걸
고치지 않았다면 만날 필요 없겠죠.
그래도
커피라도 마시면서 그 사람을 보세요.고쳤나 안 고쳤나.5. ㅇㅇ
'21.12.22 12:49 PM (222.100.xxx.212)사람은 절대 변하지 않아요..
6. ...
'21.12.22 12:49 PM (112.214.xxx.223)원글과 남자나이가 어찌되는데요?
7. 사람
'21.12.22 12:50 PM (222.234.xxx.222)고쳐 쓰는 거 아니구요, 못난 놈 만나서 속 썩느니 혼자 사는 게 맘편해요. 나이 들었다고 아무나 만나지 마세요.
8. 오죽
'21.12.22 12:51 PM (223.62.xxx.122)사람의 본성이 바뀌기 어려운거면
바뀌면 죽을때가 된거라는 옛말도 있겠어요
정신차리세요!9. 구체적으로
'21.12.22 12:54 PM (175.213.xxx.93)어떤 것 때문에 헤어지게 된건가요
82서 유명한 말이 배고프다고 흙먹는 거 아니라는 건데
진짜 그런거면 다시 만나는 거 의미 없긴 해서요.10. 님은 뵐도
'21.12.22 12:54 PM (112.167.xxx.92)없나 당시에 그런 취급 받고 이불킥감이구만 아직도 그런놈에게 미련을 갖다니ㅉ 나이도 많은 놈이 한참 연하녀에게 구두쇠짓꺼리나 하고 자빠져가지고ㅉ 당시 연하녀와의 공짜섹스가 개꿀이라 급생각나 당장 심심한 지고추를 풀겠다고 연락한걸 여잔 뇌가 딸리는지 연락온 미친놈에게 만날까 미련 갖고 있으니ㅉ 님이 더 한심
11. ..
'21.12.22 12:55 PM (221.158.xxx.61) - 삭제된댓글저는30후반이고 상대는40중후반이에요
답을알고있는데도 혹시나 지푸라기 잡는심정으로 글을 올려봤어요.
왜이리 나약하고 바보같은지.
다시 만나지말아야할 이유가 너무 많은데도요12. ..
'21.12.22 12:58 PM (218.39.xxx.153)지금의 편안함을 지옥과 바꾸지 마세요
13. ㅇㅇㅇ
'21.12.22 12:58 PM (221.149.xxx.124)외부 요인으로 헤어진 건 재회 가능해요.
내부 요인이 문제라면 불가능해요... 재회해도 다시 헤어져요.
정 궁금하면 한 번 만나나 보세요.
어차피 둘 다 나이 있으니 급할 것도 없겠다 한두달 만나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요.14. 00
'21.12.22 12:59 PM (124.50.xxx.211)30중후반이면 아직 아가씨에요. 눈앞에 50을 바라보는 개저씨 만날 필요 있나요?
남자 나이먹으면 여자랑 다르게 냄새도 많이 나고, 예전보다 더 꼰대되고, 무엇보다 남성홀몬 줄어들어서 여자같아지는데...15. ..
'21.12.22 1:03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고작 30후반이 나이가 너무 많아 이성을 만날 루트가 없어서 그 남자한테 매달리는 거예요?
그 남자는 다른 여자 기웃거리다가 그냥 님한테 다시 연락하는 거예요. 저런 일이 되풀이되요.16. ..
'21.12.22 1:04 PM (221.158.xxx.61) - 삭제된댓글안될거라는 답이 90%일줄알았지만 그래도 여쭤봤어요.
자상하게 챙기거나
연락을 자주해서 사랑받는 느낌이 들게하는게 별로 없어요.
데이트할때 앞서서 걷는적도 많고..
혼자있는것도 즐거워하고.
저는 선물할때 항상 좋은걸 고르고골라 주는데.. 돈도많고 직업도 좋은편이면서 제게주는건 궁색하기 짝이없는 물건에.. 뭔가 교묘하게 비싼선물을 피하는것도 보이고.
원래 검소하다고는 해도 좋아하는사람한테 넘 상처가 되더라구요17. ㅇㅎㅇㅎ
'21.12.22 1:09 PM (125.178.xxx.53)무센스인건지 노랭이인건지가 중요해요
저도 쫌 비슷한 남자랑 결혼했는데
결혼후 돈 잘벌어오고 돈에 무관심해서
돈관련은 다 제맘대로 하고 살아요18. ..
'21.12.22 1:09 PM (221.158.xxx.61)잠자리를 원한다거나
다른여자만나다가 연락하는건 아녜요.
성격이 샌님같고 고지식해서 여자한테 함부로하진않거든요.
단지 답답하고 쫌팽이같은 초식남이라는게..
2년간 잊질못해서 자주 인스타도 들어와서 잘지내는지 확인하고 그랬었대요. 후..19. ....
'21.12.22 1:09 PM (122.32.xxx.56)그동안 여러여자들 돌고돌아 님한테 연락한거 모르나요?
왜 연락을 받아줘요 바보같은 원글님....20. jijiji
'21.12.22 1:09 PM (58.230.xxx.177)또 만나면 바보 에요
21. ㅇㅎㅇㅎ
'21.12.22 1:10 PM (125.178.xxx.53)저런타입에게 자상함을 원하면 불행하고요
걍 남보다는 가까운 사람하나 곁에 둔다는 생각이면 가능
근데 아이를 낳았는데 남편과 똑같을수 있음에 주의22. ....
'21.12.22 1:10 PM (1.231.xxx.180)사람은 안변해요.평생을 그리 애끓이며 살고싶으세요? 당장 결혼정보회사라도 찾아가세요.저번에 어떤분이 심지어 전신주에 붙은 동네 결혼상담소라도 가라던데 (안전할지). 그정도로 노력하란거지요.
23. ..
'21.12.22 1:11 PM (124.54.xxx.2) - 삭제된댓글'돈많고 직업 좋다고 하니' 제가 실제 얘기하나 들려드릴께요.
남자 컨설턴트나 회계사들과 오래 일을 한적이 있는데 한 사무실에 있다보면 일만한다고 해도 사적인 얘기가 들려요. 그 남자들 중에는 파트너급 미혼도 있었고 연식은 꽤 됐고 다들 그래도 집안이나 학벌이 좋으니 소개팅은 꾸준히들 하고 서로 소개시켜주는 분위기였어요.
발렌타인이었던지 뭐 그런 이벤트 데이였는데 그 남자들이 여자 한명만 있는 게 아니더라고요. 어차피 결혼전제로 사귀는 게 아니니깐, 그렇다고 양다리도 아닌 게 매일 밤샘 일하고 그냥 여자가 연락오면 피곤하지 않으면 기어나가는 수준이었더랬어요.
그런데 그 남자들이 여자들한테 향수, 지갑, 벨트 등 선물을 꽤 받아서 자기네끼리 '얼마짜리냐?' 농담도 하고 그랬었어요. 그리고 답례로 선물을 준비하는 대화가 들렸는데 딱 이거예요.
"얘는 내가 좋아하니깐 보테가 지갑', '얘는 지가 매달리니깐 그냥 국산 지갑' 등 이런식으로..
여기도 항상 나오는 얘기지만 자기가 돈 쓰고 싶은 사람한테 쓰는 거예요. 님한테 돈쓰고 싶은 수준이 그 사람인거예요.24. ㅇㅇ
'21.12.22 1:11 PM (180.66.xxx.18) - 삭제된댓글달라지길 기대하는 건 어리석다고 생각하고요
혼자 있는것보다는
그 사람 받아들이고 같이 있는게 좋으면 님이 선택하는거죠. 그 사람 달라질거는 기대도 말고요.25. 이봐 아가씨
'21.12.22 1:12 PM (112.167.xxx.92)정신 좀 차리라고~~ 30대녀가 어디 낼모레 50인 아재를 만나나 더구나 공짜섹스나 했던 놈에게 얼마나 님이 하잖은 존재면 그런놈에 연락에 미련을 갖나ㅉ
그니까 같은 유유상종끼리 만난다고 님 수준도 참 그러니 그놈이 다시 연락했지 갸는 내연락을 뿌리치지 못해 바로 달려올꺼라 확신하는거지
근데 이왕 연락온거 만나 점심약속 해 대게나 횟집으로 약속 잡고 잘 먹고 생각 좀 해보겠다 하고 바로 일어나요 당시에 제대로 님에게 돈 안썼으니 이때라도 쓰게 연말이고 하니까ㅋ 그후 전번삭제
절대 저녁약속 하지말고 저녁에 만나봐야 고추풀겠다고 텔로 가니까 설마 님도 좋다고 칠렐레로 가는건 아니겠지 가면 뭐 공짜섹파되는거지26. 만만해서죠.
'21.12.22 1:13 PM (68.1.xxx.181)님도 아시죠? 님 같은 호구녀가 없으니 구두쇠 하며
식모로 들이기 딱 좋다 싶은 견적 이미 뽑아 놓고 부리기 쉬우니 연락한 거에요.
그 남자 재산, 능력 님 꺼 아니에요. 오히려 저런 취급해도 되는 구나 싶은 시가 식구가 뒤에 기다리고 있죠.
저 남자 하나만 문제라고 보이세요? 그 가족 전체가 저런 식으로 살아온 거에요. 마흔 중반까지 남아있는 거 보면
그러니 지금껏 저런 폭탄을 누가 데려가지 않았다는 반증이라는 거.27. 다른
'21.12.22 1:14 PM (222.234.xxx.222)여자들이 좀스럽다고 안 만나줘서 혼자인가보네요.
나이 많고 구두쇠인 남자 누가 좋다고 할까요?
자존감을 좀 찾으시구요.. 윗댓글처럼 비싼 거 사달라 하거나, 돈 빌려달라 하면 바로 도망갈 것 같네요ㅋ28. ᆞᆞ
'21.12.22 1:16 PM (106.102.xxx.132)ㄴ ㄴㄴㄴ 절대 다시 시작하지 마세요
당장만 생각마시고 먼 미래까지 생각하세요29. ...
'21.12.22 1:20 PM (221.158.xxx.61) - 삭제된댓글동네 어르신이 소개해준거라
집안사정이나 행실은 서로 다 알고있어요.
과년한 처녀총각이 그러고있으니 중매아주머니가 다시 푸쉬도 한거고..
그쪽 아버지가 건강도 악화됐다고하고.. 제가 더 생각났나보죠.
어찌됐건 접어야죠.
결혼정보회사건 진즉 다 해봤지만 제 인연은 틀린것같아요.
열심히 내 일에 집중하며 살아야할듯요30. ..
'21.12.22 1:20 PM (211.36.xxx.64)어휴 진짜 이렇게 댕청하면 어떡해요.
세번이나 같은 이유로 차이고 싶나요.
빨리 그 남자 손절하세요. 달라진다는 말을 믿나요.31. ‥
'21.12.22 1:36 PM (211.117.xxx.145)님 나이가 39, 남자 46~8 인가보네요
님한테 반하진 않은 것 같고
그렇다고 딱히 싫은 것도 아니고
남자가 엄청 재는 스타일 같기도 하고 그렇네요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어른들이 결혼 서두르나 보네요
의외로 그런 경우가 많더라구요
큰 단점은 없는데 확 끌리지는 않는가 봐요32. 아휴
'21.12.22 1:40 PM (121.134.xxx.114)동네어르신 소개에 답 나오네요
그냥 남친 부모랑 친하다뿐 집안사정 행실 다 알수 없어요 원글님 참 순진하네요
비슷하게 소개 받아서 결혼한 커플있는데 남자쪽에서 사기결혼이라고 몇년이나 길길이 뛰었어요 소개자는 여자측 부모말 믿은 죄밖에 없다고 그러고 소개한 사람은 양쪽집안 수십년간 알고 지낸 사이고요
나이 학벌 비슷해서 좋은맘으로 소개했다가 욕바가지로 먹고 홧병얻음
정신차리세요
내일모레 오십인 남자가 부친 위독하니 중매로 만난 여자를 다시 찾는다?
순하고 만만한 여자랑 빨리 결혼해서 대리효도하고싶은거죠33. 얼른
'21.12.22 1:42 PM (222.234.xxx.222)결혼해서 대리효도하고 간병도 시킬 듯..
34. ..
'21.12.22 1:47 PM (221.158.xxx.61) - 삭제된댓글제가 82쿡 오래해서
뼈때리는 댓글들 많이 달릴거라 예상했거든요. 서운한건없고
이런 말 들으니까 더 정신도 나고 . 난 아직 멀었구나 싶네요
나이만 먹었지 세상물정 잘 모르는듯한..
어찌됐건 시간내서 충고해주신 분들 깊게 참고할게요35. ..
'21.12.22 1:48 PM (221.158.xxx.61) - 삭제된댓글..
'21.12.22 1:47 PM (221.158.170.61)
제가 82쿡 오래해서
뼈때리는 댓글들 많이 달릴거라 예상했거든요. 서운한건없고
이런 말 들으니까 더 정신도 나고 . 난 아직 멀었구나 싶네요
나이만 먹었지 세상물정 잘 모르는듯한..
어찌됐건 시간내서 충고해주신 분들 깊게 새기고 참고할게요36. ㄷㄷㄷ
'21.12.22 1:48 PM (221.142.xxx.108)헐 나이차이 너무 많이 나요
님은 아직 기회있고 그남자는 안변합니다!!
절대 다시 만나지마세요~~~37. ㅋ
'21.12.22 1:53 PM (27.174.xxx.29)돈 안들이는 간병인이 필요하나보네요
38. 그 사람도
'21.12.22 1:54 PM (125.184.xxx.67)대안없어서 돌아온 것 같은데
아무도 안 받아주는데는 이유가 있는 거예요.
분리수거 해주지 마세요39. 나마야
'21.12.22 2:01 PM (59.6.xxx.136)삼세번 상처 받으실려고요???
사람 안 바뀝니다40. 뻔하죠
'21.12.22 2:06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헤어지고 여기저기 찝적대봤지만 성과가없었고 아버지도 그렇다니 만만한 원글님이 생각난거죠.
본인한텐 짠돌이여도 아내와 자식들은 아낌없이 퍼주는 그런 사람을 만나야해요.41. ㅡㅡㅡ
'21.12.22 2:06 PM (119.194.xxx.143)팩폭할께요
원글님 참 답답하고 나이도 많은데
진짜 멍충이네요
고구마 백만개 스타일 원글님!!!
멍청한데는 답도 없는데 그 남자랑 안만나도 또 엉뚱한 남자 만날확률도 높아보임 ㅜㅜ
충격받으시길 ㅜㅜㅜ42. 뻔하죠
'21.12.22 2:09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그리고 동네소개 믿지 말아요.
지인도 결혼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시부모 자리가 동네에 사람좋다 소문난 집이라 결혼했는데 막상 결혼하고보니 상처도 주고 무대뽀 성격이라 많이 힘들어했어요.43. ...
'21.12.22 2:14 PM (68.1.xxx.181)그러게요. 간병인으로 쓰다가
애 낳으면 독박 육아로 쓰다가
이후엔 홀시모 봉양으로 돌려 쓰기 적당해 보이는 자리네요.
남편 쉰 넘으면 식모살이 하면서 육아/홀며느리/남편 봉양까지 당첨.44. ㄹㄹ
'21.12.22 2:17 PM (106.102.xxx.205)동네어르신이고 뭐고 다시 만나서 한달간 호텔식당, 뷔페, 명품백, 제주신라호텔 여행 등 잔뜩 받아보세요. 더치하지 말고
상대가 어떻게 반응하는지 보시고 앞으로 계속 이럴건데 가능하냐고 물어보세요.45. . .
'21.12.22 2:21 PM (221.158.xxx.61) - 삭제된댓글예전에 준명품 가방 하나 받아내는것도
여간 힘들었어요 ㅎ 뭐 지갑은 알아서 같이 사주더라구요. 백만원도 안되는 돈이었지만.
명품이고 뭐고 얼굴 다시 보고 시간낭비 안하고싶네요46. 하지마세요
'21.12.22 3:01 PM (223.38.xxx.181)원글님이 준명품 하나 받아내는 것도 여간 힘들었다는 것을 보니
원글님 사고방식과 남자분이 전혀 안맞아요
결혼하면 원글님은 계속해서 주판알을 튕길거고
남자분은 끝까지 돈돈돈 하면서 살것 같아요
불행한 길은 안가는게 정답!!!
돈 문제에 관대한 사람도 구두쇠하고 사는 건 쉽지 않지만
원글님은 더 힘들겁니다47. 적어주신
'21.12.22 3:24 PM (110.70.xxx.175)적어주신 특징은 제 남편도 비슷한데요 경상도 남자인가요? 저는 막 기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연애할땐 가끔 조금 섭섭하기도 했어요 제 일도 바쁘고 성격이 그런가보다 했고요. 결혼하고는 그냥 경제권 제가 갖고 살고 뭘사도 터치 안하고 자상한 면은 없어도 딱히 기복도 없고 안정감이 있습니다.
48. 적어주신
'21.12.22 3:27 PM (110.70.xxx.175)돈 못 쓰는건 성격중의 하나일수도 있고요 제 남편은 전문직 돈 잘버는 지금도 비싼거 못 사요 남편이 숙소 예약하면 너무 안 좋아서 가급적 제가 예약합니다 다만 제가 뭘사던 묻지도 않고 터치하지 않습니다 꼭 받아내서 시험하는것이 정답이 아닐수도 있어요
49. ...
'21.12.22 4:36 PM (39.7.xxx.131)성격같긴해요.
본인숙소에도 검소 그자체.. 집안도 그렇고.
그렇지만.. 제가 만나면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좋은것을 주려해야한다고 가르치고.. 그게 당신에 대한 가치이다..라고 충분히 보여줬거든요. 근데 먼저 아무리 실천해도 안바꿔더군요50. ...
'21.12.22 4:46 PM (59.26.xxx.202)포커스가 살짝 빗나갔는데 돈안쓰는건 둘째문제이고
아껴주고 자상하지가 않아요..
크게 아팠을때 걱정은 해줬지만 늦게까지 자느라
죽도 제가 혼자사다먹고.. 사소한것은 아예 챙기지않아요.
연락도.. 본인이 쉬고싶을땐 반나절이상 안함51. 안아껴주토
'21.12.22 4:50 PM (39.7.xxx.88)되어요 근데 구두쇠에선안됨
52. ‥
'21.12.22 4:55 PM (211.117.xxx.145)얼마전에 그런 글 있었죠
식모? 시장보기까지 다 남자가 해결
경제권 조금도 허락 안하는 남편
무슨 임대업 한댔나? 구두쇠끝판왕53. ㅇㅎㅇㅎ
'21.12.22 4:55 PM (125.178.xxx.53)챙겨주는거 없는대신 잔소리도 안할수 있어요
54. ..
'21.12.22 6:12 PM (223.62.xxx.118) - 삭제된댓글아쉬운대로 너라도 만나보잔거잖아요 ㅠ
55. 내비도
'21.12.22 8:57 PM (175.192.xxx.44)관점이나 생각은 바꿀 수 있지만(이 마저도 엄청 힘듦), 본성이나 그에 버금가는(유년시절의 새김 등) 습관과 성향의 개선은 0%에 가까워요.
사람 변하면 죽는다라는 말, 괜한 말 아닌 것 같아요.
저도 나름 바뀔려고 10년 넘게 노력 중인데, 엄청난 운이 따라 줬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죽을맛입니다.
늘 힘들어요^^56. ..
'21.12.22 9:03 PM (181.231.xxx.93)그러나 그 나이까지 그 남자가 솔로인 겁니다. 연애 잘 하는 남녀 우습게 볼게 아니더라고요. 상대에게 자기를 맞춰줄 줄 알아야 할 뿐 아니라 상대를 잘 이해해야 하고 자기를 낮추고 그래야 유지가 되거든요.시작은 쉽지만 뭐든 유지하는 것은 더 어려우니...그리고 모든 인간관계에서 '재회'는 추천할게 못됩니다. 친구도 틀어졌다 다시 만난 친구들 같은 이유로 다시 틀어지고 직장도 그렇고 교회도 그렇고 다 마찬가지입니다. 하물며 연애는 가장 첨예한 분야죠. 같은 이유로 다시 헤어지게 되고 더 큰 상처를 받을 가능성이 커요.
57. . . .
'21.12.22 9:25 PM (112.169.xxx.45)그렇지만 원글님이 지금 달리 만나는 남자도 없고
앞으로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나이는 점점 많아지는데
외로움은 어쩔건가요?
내가 완벽하지않듯이 남자도 마찬가지아닌가요?
다 가진 남자는 없어요
어느부분에 포인트를 두느냐인거죠
직업 인물 인간성 집안 나이 등등
에서 한두가지 중요한것이 맘에 들면 다른것은 맞춰 가는거죠
만약 이번에 그냥 보냈는데
다른 남자 못만나면 두고두고 후회하고
그 남자라도 잡을껄 하고 살면 어떡해요
저라면 한번만더 만나볼거 같아요
그리고 그놈의 명품은 왜그리 못받아서 안달입니까
살면서는 명품보다 더 중요한것이 많아요
결혼하면 그남자 돈으로 먹거 살거 아닙니까?
생활비 반반하자고 하는 짠돌이 아니면 괜찮죠
어차피 그돈이 내돈인데 명품 팍팍 사주는 남자가 더 이상한거죠
사람이 진실된가 건강한가
부모님이 좋은부이신가
성실한가 이것이 중요합니다
같이 살면 매일 전화해대는 남자 피곤해요
필요하면 연락은 내가 해도 되잖아요
삼세판인라고 한번 더 만나보세요
그리고 아니면 진짜 헤어지면 되죠
어차피 지금 만나는 남자도 없는데 뭘 망설여요58. 애기엄마
'21.12.22 9:26 PM (220.75.xxx.144)아닌사람과 결혼하지마세요.
어려서는 뭘모르고 결혼한후 후회한다지만,
이젠 알만큼아는데 왜 불행한삶을 선택하세요?
사람은 안바뀝니다.59. ㅇㅇ
'21.12.22 10:04 PM (106.101.xxx.83)사랑하니 만났지만 맘에안드는부분은 누굴 맍나도있어요 다만 내가그맘에 안드는부분을 포기할수있거나 적당히 타협이 된다면 한번더 만나보세요
나도 완벽하지 않으니까요
저는 결혼의가장큰좋은점은 밤에 따뜻한온기로 살수있어서라고생각해요 또 힘들때 같이할수있는사람이 곁에있다는것요 가까이보면 누구나다 단점있어요60. 미적미적
'21.12.22 10:05 PM (61.252.xxx.4)과연 생각하는 동반자가 될것인지 더 고민해보세요
결혼식이후가 더 외로워질것같네요61. ㅇㅇ
'21.12.22 10:10 PM (106.101.xxx.83)보통남자들 명품같은거 안(못)사주지않나요 한달월급받아생활하기도 빠듯한데요 대신 어디 맛집이나 좋은음식사주거나 여행간다든지 그런것도없나요 돈잘쓰고허세있는것도 문제잖아요 사람인간성을봐야죠 주위친구들과관계라든지요
62. ㅇㅇㅇㅇ
'21.12.22 10:13 PM (175.113.xxx.60)걍 만나세요. 구두쇠 전 좋은데. 펑펑 쓰는것보다. 제 남편 모델하우스에서 데이트했어요. 돈아낀다고. 전 오히려 좋아서 결혼했어요.
63. 당신에게
'21.12.22 10:28 PM (124.5.xxx.26)돈을 안 쓰는 건 구두쇠가 아닐지도..
돈을 쓰는데 쪽팔리게 할인 쿠폰을 찾는다..
그건 귀찮지만 좋은 습관이에요.
맘에 꼭 맞는 동반자는 없고 살면서 그마저도 허물이 된답니다.
당신이 반할 장점이 단점을 커버 할 사람을 만나세요.64. 음..
'21.12.22 10:52 PM (221.155.xxx.26)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그런 글 있었죠
식모? 시장보기까지 다 남자가 해결
경제권 조금도 허락 안하는 남편
무슨 임대업 한댔나? 구두쇠끝판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 썼던 사람이에요..
제 글이 너무 퍼져서 놀라서 삭제했어요.
음.. 전 어제 남편에게 이혼 의사 밝혔어요.
지금은 제 짐만 빼와서 친정에 와있고,
다음 주에 변호사 상담 일정도 잡았어요.
음.. 님!! 구두쇠 성향은 안 바뀝니다.
위에 어느 님 댓글처럼 그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집안 자체가 그렇더군요.
그렇게 성장한 사람이라
본인은 본인의 구두쇠질이 상대에게
어떤 모멸감과 서글픔을 주는지 모릅니다.
저처럼 이혼하지 마세요.
덜컥 나이 때문에 떠밀려서 결혼하지도 마시고요.
아직 님은 파혼 단계도 아니니
님의 아까운 시간과 마음을 낭비하지 마세요.
지금은 아쉽고 잘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실 수도 있어요.
조금만 떨어져서 제 3자의 입장으로
상황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님이 얼마나 불행에 뛰어들 뻔했는지 ,
82님들의 댓글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눈에 보일 겁니다.65. 음..
'21.12.22 10:55 PM (221.155.xxx.26) - 삭제된댓글얼마전에 그런 글 있었죠
식모? 시장보기까지 다 남자가 해결
경제권 조금도 허락 안하는 남편
무슨 임대업 한댔나? 구두쇠끝판왕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 글 썼던 사람입니다.
제 글은 너무 퍼져서 놀란 마음에 삭제했었구요...
음.. 잠깐 제 근황을 말씀드리자면
전 어제 남편에게 이혼 의사 밝혔습니다.
지금은 제 짐만 빼와서 친정에 와있고,
다음 주에 변호사 상담 일정도 잡아놓았구요.
음..
님!! 구두쇠 성향은 안 바뀝니다.
위에 어느 님 댓글처럼 그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집안 자체가 그렇더군요.
그렇게 성장한 사람이라
본인은 본인의 구두쇠질이 상대에게
어떤 모멸감과 서글픔을 주는지 모릅니다.
저처럼 이혼하지 마세요.
덜컥 나이 때문에 떠밀려서 결혼하지도 마시고요.
아직 님은 파혼 단계도 아니니
님의 아까운 시간과 마음을 낭비하지 마세요.
지금은 아쉽고 잘하는 건지 판단이 안 서실 수도 있어요.
조금만 떨어져서 제 3자의 입장으로
상황을 바라보세요.
그러면 님이 얼마나 불행에 뛰어들 뻔했는지 ,
82님들의 댓글이 얼마나 감사한 건지
눈에 보일 겁니다.66. 이미
'21.12.22 11:02 PM (61.254.xxx.115)말도 해봤고 선물은 좋은것으로 하는거다 가르쳐도 안되고 아파도 연락안되고 연락 안받고 그건 아닌것같습니다 다른 결혼정보회사 가입해서 가열차게 만나보세요
67. 동의안됨
'21.12.22 11:11 PM (58.226.xxx.22)저 여자인데도요.
원글님이 남자 단점이라고 말하는 부분들 동의 안 되요.
명품(?)그게 뭐라고 부인도 아닌 몇 번 만난 여자에게 선물을 막 주나요?오히려 그런거 막 날리는 사람이 더 바람둥이 아닌지.
나에게 했다면 그 나이 되도록 다른 여자들에게 안 했을까요?
오히려 검소하고 사려 깊고 명품 따위 신경도 안 쓰는 사람으로 좋아 할 만한데요.
아플때 죽 사 다 주는거,,그거 남자 혼자 막 생각해서 알아서 하 오는 사람 별로 없어요. 총각보다 유부남이 인기인 이유가 마누라가 어르고 달래고 싸워가며 잘 꾸며 주고 알려 줬더니 밖에서도 인기남이 되는 이유 입니다.
혼자 있는거 좋아하는게 성향에 안 맞으면 젤 힘든 점이긴 한데요. 전 저도 저만의 시간을 넘 즐기고 휴식이 젤 좋은 사람이라
,,,
저라면 아무 문제 없는 단점들인데
원글님은 섬세한 분 이시군요.
사람은 안 바뀌니 저분이 바꼈을걸 기대 말고 원글님이 저와 같은 관점으로 저 분의 단점이 장점이 될 수 있음 만나 보세요.68. 그 남자
'21.12.22 11:12 PM (221.147.xxx.187)원글님 설명대로라면 집에 있던 남자여도 내다 버릴 판에
뭐하러 같이 살 고민을 하나요
나이 많을수록 아무나 하지 말고
나 위해주고 나 좋아하는 남자랑 결혼하세요.
글고 원글님 30대 중후반이면 이런 고민조차 넘 아까워요.
저도 30대 중반에 남편 만나 연애 오래하고
마흔 코앞인 39.7세에 결혼했어요.
안 맞는 사람이랑 결혼해서 돌아오느니 인연을 기다려보세요.
하나도 안 늦었으니 결혼하고 싶은 남자 생기면 하세요! 꼬옥~~~ ^^69. 나옹
'21.12.22 11:19 PM (39.117.xxx.119) - 삭제된댓글자상하게 챙기거나 연락을 자주해서 사랑받는 느낌이 들게하는게 별로 없어요.
ㅡ> 이부분은 잘 공감은 안 되네요. 남자들 중에서 이렇게 자상한 사람은 사실 별로 없어요.
근데 아파도 죽도 안 사다주는 남자라면 좀...
이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70. 나옹
'21.12.22 11:22 PM (39.117.xxx.119)자상하게 챙기거나 연락을 자주해서 사랑받는 느낌이 들게하는게 별로 없어요.
ㅡ> 이부분은 잘 공감은 안 되네요. 남자들 중에서 이렇게 자상한 사람은 사실 별로 없어요.
근데 아파도 죽도 안 사다주는 남자라면 좀...
이건 문제가 있는 거 아닌가 싶은데요 .
혹시 죽을 사다 달라고는 해 보셨어요?
그래도 안 해주는 거라면 그 남자 다시 만나면 안 되구요.
구체적으로 해달라고 하면 하는 남자는 그래도 같이 살만해요. 일일이 얘기해줘야 하는게 좀 귀찮긴 하지만요.71. ...
'21.12.22 11:32 PM (221.158.xxx.61)어쩌다가 대문글에 걸려버렸네요.후...
(혹시 볼까봐 걱정이지만 어차피 끝낼사이이니)
제가 간단한 수술을 하게돼서 병원에 같이 가주었고
집에 같이와서 티비보다가 잠이들었는데
저녁늦게까지 혼자 쿨쿨 잠만잤고
저는 입으로 식사를 할 수 없어 계속 기다리다가 운전해서 죽 사와서 혼자 먹었어요.. 사와서 먹을때까지 그냥 자기만 하더라구요.
이것말고도 더 심한 무심하고도 무정한 행위 많지만요.
전에 만났을때 부모님 인사시키는것도 미루고..
한때는 결혼이 두렵다고도 했었죠.
이제는 혼자하는게 재미도 없고,, 자꾸 쓸쓸해지니 계륵처럼 제가 생각나는가봐요72. ..
'21.12.22 11:37 PM (221.158.xxx.61)명품명품 하시는데
그런거 안받아도 돼요.
저는 단지 어딜가도 사랑하는사람이 생각나서 핸드크림, 탁상시계
사소하지만 부족해보이는걸 사주고싶어하는데,
그리고 그사람의 일상이궁금한데
하는행동만보면 무심함 무정함 그 자체였어요.
그럼 등신처럼 왜만나냐 하겠지만
같이있으면 재미있고 대화가 잘 됐으니까요.
나이드니 대화가 핑퐁처럼 오고가는것 자체가 어렵더라구요73. 음
'21.12.22 11:51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그 남자가 딱히 뭘 못한다기 보다 원글님이 바라는 것에 못미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저는 남편과 연애할때 남편이 백수여서 그런지 뭘 받거나 그런거 별로 없었어요. 3년 연애 하면서 기억나는 선물은 크리스마스때 장갑 받은거..전 그것도 되게 좋아하면서 받았어요. 아.. 14k 링반지도 받은적 있네요.
비싼 데이트나 여행도 못해봤어요. 근데 뭐 원래 그런 사람인줄 알았고 대화가 잘 통했고 신뢰할만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원글님이 불편한게 뭔지 알것같은데..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조금만 더 만나면서 테스트 해보시면 어떨까요.74. 덧글보니
'21.12.22 11:52 PM (112.154.xxx.91)아니네요. 그 남자는
75. 100년
'21.12.23 6:47 AM (197.210.xxx.90)있음 내내 같은 이유로 싸우고 헤어진답니다
똑같아요
절대 안 변할 관계76. 지나가다
'21.12.23 8:20 AM (183.107.xxx.73)헐 진짜 왜 만나려고 고민을 해요?
누가 봐도 아니잖아요.
그래서 아무도 안가진(?) 건데, 그나마 님이 가질까 말까 하는 낌새를 보였으니 들이미는 거잖아요. 그나마도 열렬하게가 아닌, 갖고 싶음 가져볼래? 너 나 좋아했잖아. 이런 식으로..
그래도 이 사람이 나쁜 사람은 아니다, 날 좋아하긴 한 것 같다, 이런 식으로 이유를 만들면서 또 한번 자기를 속이는 거잖아요.
차라리 혼자 살아요. 멍청하게 스스로 굴레 뒤집어쓰고 평생 가슴치면서 우울하게 살지 않으려면. 정신 차리세요.77. 님은 욕 들어
'21.12.23 11:05 AM (112.167.xxx.92)먹어야 됨 여기 언냐들이 글케 좋은 이야길 해줘도 지금 못 알아듣네 왜 못 알아 듣나 님댓을 보니 알겠
자꾸 남자에 무심한 탓을 하는데 그 무심함을 허용한 여자가 누구임? 님이잖음 님은 왜 허용했나 "재미있고 대화가 잘되서" 요말에 답 있잖음 재밌는 남자가 자상까지 하려면 님을 안만남 그넘에겐 지심심할때 가볍게 만날 여자를 물색하는데 님이 딱인거지 여자집에서 뒹굴거리며 모텔비,밥값 아끼면서 공짜 섹스하고 싶은데 님이 좋다고 들러 붙거든
남자들 로망이 자취하는 여자와 돈 굳히며 가볍게 섹스하는거임 이걸 님이 좋다고 손벽을 쳐준거고 그니 남자탓만 할수 없잖음 이런넘 좋다고 만난 님탓도 있는거잖음
더구나 여자가 30후반인데 낼모레 50인 아재를 만난다는게ㅋ 님 형편이 것밖에 안되나요 이런넘에게 미련을 갖을 정도로 님 조건이 딸리고 글케 못먹고 못사나요? 낼모레 50인 그넘은 님을 잘알지 그래서 연락한거 내가 심심할때 부르면 바로 뛰어 나올 여자야 내가 일케 매력남이야 하고 자뻑하는 넘이고 그 자뻑을 키워진 여자가 님인거고
님은 자기에 대한 반성 좀 해야됨 개뿔 내가 이것밖에 안되나 하는 자기 반성 이런 스스로에 대한 반성이 없다면 그넘에게 뛰어가고 그런넘 같은 류에 남자를 또 만날 소지가 높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