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아이가 드디어 산타의 비밀을 알았대요.
1. ㅋㅋㅋ
'21.12.21 12:27 PM (110.70.xxx.61)너무 귀여워요. 전 딸이 너무 철썩같이 믿어서
초5때 앉혀놓고 고백했어요ㅠㅠ2. ...
'21.12.21 12:28 PM (211.192.xxx.19)그들만의 커뮤니티가 있나보네요.
우리가 궁리해보니 이치가 그래3. ㅋㅋㅋㅋ
'21.12.21 12:29 PM (211.196.xxx.94)애들끼리 서로 얘기하나 보더라구요
토론도 하구
산타가 있다 없다
저희집 초등은 산타가 정말 있냐고 의심에 찬 태도로 몇날 며칠을 묻더니
없다고 해버리면 선물을 못 받을 것 같았는지
믿으면 있는 거라고 갑자기 선언하더라고요4. 예쁜솔
'21.12.21 12:31 PM (118.37.xxx.38) - 삭제된댓글아이구~귀여워라.
5. ...
'21.12.21 12:32 PM (1.241.xxx.220)알면서도.. 말하면 선물 못받는다고 모르는 척 하는 애들도 많을걸요? ㅋㅋㅋ 귀엽죠.
6. ㅎㅎ
'21.12.21 12:35 PM (168.131.xxx.127)영어로 편지까지쓰고 몰래몰래한다고했는데 이미 눈치챘다고 딸이 고백했어요 저는 우리야가 초4까지는 믿은줄알았거든요 선물 받고 싶어서 모른채했대요 ㅎㅎ
7. 구경이
'21.12.21 12:37 PM (175.121.xxx.37) - 삭제된댓글드라마 구경이의 산타인 줄 알고 와우 드디어~ 하면서
들어왔어요 ㅋㅋ8. ~~
'21.12.21 12:37 PM (175.200.xxx.207) - 삭제된댓글대딩아들ᆢ 초등 5학년 쯤 겨울까지 산타믿고 주변친구들에게 산타가 준 선물 자랑하고 산타 무신론자들에게 마치 주문걸듯 산타있다고 주장하고 다녔는데요.
초6 교과서에 플라시보 효과랑 산타가 없다는 내용이 나와서ᆢ저랑 아늑하게 침대서 교과서 읽다가 갑자기 알게되었어요ㅠㅠ
그때 황당해 하던 표정이랑 요상한 분위기ᆢ
제가 평상시에 거짓말 1도 못하거든요.
약속하면 지구끝까지라도 지키는 스타일의 엄마라서ᆢ
그사건 있고도ㅡ
대딩아이 지금도 내가 하는말은 백프로 신뢰해요.9. ㅋㅋㅋㅋ
'21.12.21 12:39 PM (220.118.xxx.53)지인중, 자수성가한 아주아주 현실적인 부부가 있었어요.
그집애들은 이미 킨더에서부터 산타는 없다, 부모가 주는거다로 알고있었고.
어느날 울애들왈, 엄마 윌리엄이 산타 나쁜새끼래요. 자기집만 빼고 다른집은 다 간다고요
ㅋㅋㅋㅋㅋㅋ
그 부부랑 와인마시며 이이갸했더니, 두분다 와인 뿜으며 배꼽잡고 웃고 애기들이 귀엽고 이뻐서
나중엔 숙연해졌었어요. 애들 잘 키우자로 ㅎ10. 내일
'21.12.21 12:39 PM (175.205.xxx.28)저는 5학년때 알았어요 그시절 그립네요
11. 댓글재미나네요
'21.12.21 12:41 PM (76.94.xxx.139)윌리엄이 산타 나쁜새끼래요. 자기집만 빼고 다른집은 다 간다고요
ㅋㅋㅋㅋㅋㅋ
아 너무 웃겨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2. ...
'21.12.21 12:45 PM (115.139.xxx.42)너무 귀여워요 택배개념 산타ㅋㅋㅋ
13. 전
'21.12.21 12:45 PM (211.245.xxx.178)큰애 초4때 초2동생 크리스마스 선물 챙기면서 큰애는 알겠거니..싶어서 얘기했는데 큰애가 그때 처음 알았대요.
충격받는 아이보니 진심 미안터라구요.
근데 원글님 아이랑 친구보니 너무너무 귀여워요.ㅎㅎ14. 흠
'21.12.21 12:52 PM (223.38.xxx.35)제 남편, 7살 아이에게 산타 없다고 그냥 얘기해버렸요. 매번 친구들 앞에서 말하지마라 신신당부하고 있습니다
15. 나야나
'21.12.21 12:54 PM (182.226.xxx.161)저도 5학년때까지 믿으니까 힘들더라구요ㅜㅜ
16. ㅇㅇ
'21.12.21 12:56 PM (110.12.xxx.167)초5때 산타 없다고 말해줬더니 충격받더라구요
괜히 말해준거 같아요
커서도 그때 너무 충격받았다고 그냥 모르게 두지 그랬냐고 하네요17. ᆢ
'21.12.21 1:04 PM (219.240.xxx.130)배달 알바하고싶네요 산타공장에 전화하면되나요
18. 하하하
'21.12.21 1:04 PM (112.221.xxx.67)귀여워요 아이가 이렇게 순수한 맛이 있어야하는디...
저희애는 7살때...엄마가 아무한테도 집 비번 알려주지말라고 했는데 산타는 무슨수로 남의집에 몰래 들어와서 선물을 놓고 가냐며..그리고 산타가 마트 다니냐고 어케 선물이 마트에서 파는거 그대로냐며 말이 안된다고 그때부터 안믿더라고요....엄마가 산타라고...흠...우리애는 왜케 동심이 없어...지금 초3인데..생일선물 크게 바라면서 크리스마스선물까지 퉁쳤어요..자기맘대로19. 하하하
'21.12.21 1:05 PM (112.221.xxx.67)저도 5학년때까지 믿으니까 힘들더라구요ㅜㅜ--------푸하하 믿는척이겠죠 그래야 뭐라도 떨어지니
20. ......
'21.12.21 1:14 PM (118.235.xxx.173)산타 나쁜.. 얘기 들으니 저희집 애 생각나네요 ㅠ
엄마 산타 할아버지 이상하다고,
누구네집은 산타가 유치원 산타 행사에도 선물주고 집에서 또주는데
왜 우리집은 한 번만 주냐며..
저는 산타가 여기서도 주고 저기서도 주면 이론적으로? 안 맞는 것 같아서 유치원 산타 행사에 보내는 선물을 조금 작고 좋은 것 보내고 그거 하나로 끝 했거든요...
보니까 다른 집은 유치원 행사는 작고 저렴한 걸로, 집에서는 크고 좋은 걸로 해서 2번씩 줬다더라고요 ㅠㅠㅠㅠ21. ㅋㅋㅋ
'21.12.21 1:18 PM (112.221.xxx.67)윗님 웃기네요 애가 억울할만도 해요
나는 착했는데 왜 한번이냐...안착한 누구도 두번받는뒈!!!22. 나쁜산타네
'21.12.21 1:32 PM (220.118.xxx.53)유치원에서만 좋은거주고 집에선 작은거 주는 눈치없는
나쁜산타가 또 있었네요
산타 반성해!!!23. ,,,
'21.12.21 1:48 PM (116.44.xxx.201)저희 아이는 초2때 집에 있는 포장지와 똑 같아서 눈치챘다고 한참 지나서 말하더군요
엄마가 실망할까봐 말안했대요 ㅋ24. 귀요미
'21.12.21 2:17 PM (223.62.xxx.134)귀요미들 많네요!!!
산타나쁜새끼 ㅜㅜㅋㅋ25. 외국
'21.12.21 2:55 PM (122.58.xxx.87)에서는 산타가 오느라 배고플거라고 흰우유와 쿠키를 머리맡이나 벽난로앞에 놓는데 자고나서 쿠키랑 우유가
없으면 산타가 먹고갔다고 좋아하죠 물론 선물놓고...26. lllll
'21.12.21 4:22 PM (121.174.xxx.114)산타의 비밀도
시절에 따라 이렇게도 바뀌는군요.
아이다운 발상 너무 귀엽네요 ㅎㅎㅎㅎㅎ27. 음
'21.12.21 6:44 PM (39.7.xxx.240)산타의 비밀도
시절에 따라 이렇게도 바뀌는군요. 2228. 초4.
'21.12.21 11:50 PM (122.36.xxx.85)슬슬 눈치 챈것같고.
얘땜에 동생도 의심하고 있어요.
그래도 둘째는 자기가 받을 선물 써놓고 얼마나 기다리는지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