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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건강염려증이 너무 심한데 점점 들어주기도 지쳐요..

친구 조회수 : 2,493
작성일 : 2021-12-19 16:54:20
20대때부터 취미가 한의원가서 침맞기, 물리치료하기..
지금 딱 40인데 지금은 진짜 너무 심해요.
맨날 여기아프다 저기아프다.. 제가보면 제일 멀쩡 ㅋㅋ
코로나 백신도 세번을 맞는다했다 취소했다 쇼를 하더니 결국엔 맞고 제일 멀쩡하고요..
맨날 심장이 빨리뛰네 어쩌네 여기저기 병원가고..
온갖검사 다 해도 정상이라 의사도 짜증냈대요ㅡㅡ
의사가 내 심장보다 건강하시니 맘을 편히 가지라 했다네요
신경정신과도 가서 약 먹고..
오죽하면 하도 그러니까 점보고 개명까지 했어요 ..
뭐 그렇게 맨날 건강이 걱정일까요 ..
제가 차라리 일을 하라고 했더니 저한테 넌 건강해서 일하지 자긴 몸약해서 못한대요 ㅡㅡㅋㅋ 친구가 저보다 건강한데..
앞으로 나이들면서 더하면 더할텐데
애는 착한데 참 보고있기도 답답하네요..
IP : 223.62.xxx.10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9 4:56 PM (222.96.xxx.192) - 삭제된댓글

    건강염려증 있을만도 하네요.

    정신이 건강하지 않으니
    그게 몸에도 영향이 있을거라 굳게 믿으니까 그런거죠.
    사는게 지옥이겠어요 그 친구 ;

  • 2.
    '21.12.19 5:02 PM (223.38.xxx.95)

    친구도 잘먹고 잘놀고 피둥하고 살쪘는데
    맨날 아프대요. 놀고 먹을때는 안아프고 집안살림할때만 아픈 병이에요 풉.

  • 3. 어휴
    '21.12.19 5:03 PM (218.238.xxx.141)

    저는 친엄마가 그러세요
    한평생을 어디아프다 저기아프다 본인몸은 세상 허약하다고 생각하고 조금만 아파도 병원가요
    병원에서 어떻다고얘기해도 오버해도 중환자로 만들고 왜그러는지몰라요 정말
    저는 안들어줘요 지쳤어요

  • 4. 버드나무숲
    '21.12.19 5:06 PM (119.70.xxx.196) - 삭제된댓글

    불안증이 높게 태어난 사람이
    본인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면 그래요

    친정엄마가 그래서 제가 반복해서
    말해줘요
    아픈거 맞다
    다른사람들은 똑같이아파도 어쩔수없으니
    말을 안하는것 뿐이다
    엄마는 불안장애다

  • 5. 친구
    '21.12.19 5:11 PM (223.62.xxx.144)

    차라리 일을 하는게 친구 정신건강에도 나을거같은데 ㅜㅜ
    정말 큰 수술하고도 직장다니고들 하잖아요..
    딱히 무슨 이벤트도 없이 살았는데 왜 그러는지

  • 6. ....
    '21.12.19 5:20 PM (218.38.xxx.12)

    제지인인가요..
    지칩니다. 안본지 좀 됐어요
    (코로나 이후 저 만나서 코로나걸릴까봐 안나오니까요)
    제가 병균된 기분이라 기분나빠요

  • 7. ..
    '21.12.19 5:23 PM (110.70.xxx.123)

    제일 유난인 애가 제일 건강체질인데
    죽었다 깨나도 본인은 약골에 저질체력에
    왜 이렇게 항상 피해자코스프레 비련의 여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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