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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초에서 말하는 공감은 뒤담화인것 같아서 회의감이 드네요

... 조회수 : 1,560
작성일 : 2021-12-18 23:54:02
엊그제 동네 맘카페에서 정말 헉하는 글을 봤네요.
오프에서 옮기기도 안타까운 친구 얘기를 온라인에서 누구나 볼수 있게 떡하니.
심지어 첫플에 대한 대댓으로 친구가 힘든 이유까지 바로 공개
(제3자인 저도 언급하기 미안할 정도로 그냥 최악의 상황이라고 보심됩니다)

온라인에서 댓으로 입찬소리하는거 극혐인데
진짜 내가 친구라면 원글이가 이렇게 내 이야기 맘까페에 오픈하는게 더 소름끼칠거 같다. 원글이가 이런 사람인거 알아서 친구가 힘든 얘기 안한거 보인다
라고 댓 남길뻔했네요

줄줄이 위로인지 (누구를 위한 위로?) 뒷담화 동조인지 댓 달고

정말 혐오스럽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는데
그 글쓴이의 목적은 뭘까요?
자극적인 글로 맘카페에서 좋아요 받는거?
신개념 관종인가요?
IP : 125.178.xxx.1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18 11:58 P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1. 오래 관찰해보니
    집안 내력 영향입니다
    모친을 비롯해 집안 어른들 행동 보고 배운 거죠

    1. 인성

    1. 인정하기 싫지만 여성들만 모였을 때
    자주 있는 일

  • 2. 원글이
    '21.12.19 12:00 AM (125.178.xxx.184) - 삭제된댓글

    정말 역대급 혐오스러운 글이엇어요 ㅠㅠ 내가 친구라면 정말 요절을 내고 싶을 정도

  • 3. ㅇㅇ
    '21.12.19 12:03 AM (110.70.xxx.140) - 삭제된댓글

    82에도 자주 올라오잖아요
    뭐라하면 여기 다 뒷담화인데
    뭐 어떠냐면서 눈 뒤집는 부류 많아요...

    그런 사람들에게 가장 큰 형벌은 바로 대물림이죠
    대물림으로 몇배 받더군요

  • 4. ----
    '21.12.19 12:13 AM (121.133.xxx.174)

    저두 지역 맘카페에서 그런 글 보고 헉했어요..그런거 절대 공감아니고 철없는 뒷담이죠.
    지인 딸이 엄마가 보는 앞에서 자살을 했다는 내용이었는데
    세상에나 그 지인이 자신의 비극이 맘카페에서 이렇게 회자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그 가족을 두번 죽이는 셈이 되는거죠.
    어찌나 철딱서니가 없는지 글읽고 너무 열받았는데
    댓글들은 하나같이 위로하고 안타까워하고..
    정말 정신연령이 낮더라구요

  • 5. ㅇㄹㅎ
    '21.12.19 1:44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아 저도 그 글 읽고 경악을
    그 글을 대체 왜 맘까페에 쓰는건지 알수가 없었어요
    대체 무슨심리로? 니들은 조심하라고? 불쌍해서?? 아아

  • 6. ㅇㄹㅎ
    '21.12.19 1:45 AM (119.71.xxx.186) - 삭제된댓글

    서초맘 글이요.. ㅜㅜ 진짜 최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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