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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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냥이 급식소에 새
1. ..
'21.12.17 9:00 PM (223.38.xxx.213)저는 새도 귀엽고 냥이도 귀여워요
냥이밥 따로 새밥 따로줘요
싼 곡식 사서 뿌려줘요 길냥이밥은 길냥이밥대로
주고 ..경제적으로 힘들 땐 길냥이밥 당근에서 나눔 받기도 하고요2. 제가알려드리죠
'21.12.17 9:01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다이소가면 천원짜리
미끄럼방지 매트있죠?
욕실앞매트 미끄러지지말라고 아래에 까는거요.
그거 사서 급식소 앞에 달고
드나들수있게 가위로 커튼발처럼 자르세요.3. 저도
'21.12.17 9:03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새밥 따로 옆에 뿌려주긴해요
4. ..
'21.12.17 9:03 PM (125.176.xxx.29)저희동네 캣맘이 급식소 만들어 놓고
고양이 밥 뺏어먹는 비둘기 밥도 주느라
주민들 항의로 급식소 마저 철거해 버렸어요.
급식소가 박스로 된 경우라면 입구에 비닐커텐 달아주시면 도움이 되던데..5. ㅇㅇ
'21.12.17 9:07 PM (222.99.xxx.252) - 삭제된댓글비닐커텐 좋네요!
그런데 예전에 대학로 비둘기 엄마 생각나네요. ㅎㅎㅎㅎㅎ6. 급식소입구 가려야
'21.12.17 9:13 PM (61.76.xxx.184)새들이 영악해서 박스로 가려도 박스를 밀쳐내고 먹더라구요.,
제가 님말처럼 뭐든 사용해서 커튼처럼 가려야 해요.
저는 택배에 딸려 오는 뽁뽁이를 잘라서 붙이기도 했어요.7. 네
'21.12.17 9:14 PM (221.162.xxx.205)저도 바로 그 부분을 걱정하고 있어요.
비둘기들 똥 때문에 민원들어와서 길냥이 급식소까지 문제 생길까봐서요.
욕실매트와 비닐커텐 아이디어 감사합니다.8. 저도
'21.12.17 9:18 PM (106.102.xxx.18) - 삭제된댓글고양이 소세지를 주는데 길냥이들이 먹을 게 아쉽지가 않아 한 입 먹고 안 먹는데 산책갔다 오는 길에 보면 늘 소세지가 없어서 먹었구나 하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한 번은 소시지를 까치같은 새들이 콕 찍어 가져가더라고요
급식소 주변에 늘 있는 새들인데 그 때 알았죠
소세지는 새가 먹었구나
걔들도 먹어야 하니까9. 근데
'21.12.17 9:20 PM (211.224.xxx.157)고양이가 새 때문에 못오지는 않을테니 그냥 두세요. 얼마나 배가 고프면 자기 천적의 밥까지 먹을까요? 자칫 잘못하면 잡혀 먹힐건데.
10. 에고
'21.12.17 9:22 PM (175.223.xxx.194)건사료 어는 건 어떻게 해결하세요?
새로 바꿔주고 핫팩 깔고 왔는데도 언 것 먹고 탈날까봐 조마조마합니다11. 그게
'21.12.17 9:26 PM (1.225.xxx.114) - 삭제된댓글새들이 먹는걸못하게 하는게아니라
새들이 서로 싸우며 떼로 몰려
밥그릇에 들어가 엉망으로 사람들 눈에 엄청 띄고 난리나요.
사람들이 그래서 민원넣구요.
그럼 동네냥이들까지 쫒겨나요.
아 마 캣맘들 새들까지 챙기는분들많을걸요.
그분들 마음이 그래요12. ..
'21.12.17 9:31 PM (221.162.xxx.205)사료에 습식캔을 섞어주면 얼던데요?
그냥 사료만 줘도 어나요?
전 핫팩이 환경에 안좋은것같아서 3리터짜리 유단포에 물 끓여서 담아서
스티로폼 박스안에 넣고 그 위에 사료와 물 올려놔요.
저녁 5시경 그렇게 해놓으면 아침에 나갔을때 지난번 엄청 추웠을때 살짝 살얼음이 끼긴했어도 완전히 얼진 않더라구요. 제가 급식소를 두개를 해놨는데 유단포 없는 한곳은 그냥 꽝꽝 얼었는데도요.
오늘처럼 추운날은 또 어떨지 내일아침 나가봐야 알것같아요.
안얼진 않아도 좀 늦게 어는 효과는 있겠지 하고 있습니다.13. ㅇㅇ
'21.12.17 9:36 PM (124.50.xxx.226)전 또 고양이가 새 괴롭히니까 쓰신 줄 알았어요
14. 에고
'21.12.17 9:39 PM (175.223.xxx.54)원글님 말씀 감사해요
제가 냥이들과 겨울은 처음 보내는 거라 밥 걱정이 많아요 겨울엔 차고 어니까 되도록 바로 아니면 습식은 자제하고 있어요 건사료인데도 저번 추위엔 돌덩이 같아져서 이번 한파는 더 걱정되어서요 캔 참 좋아하는 애가 있는데 오늘도 못 주고 왔어요 탈날까봐요15. 저도
'21.12.17 9:44 PM (221.162.xxx.205)길냥이 이번 겨울 처음 챙겨봐요.
여지껏 챙겨주던분이 있었는데 이사가시면서 다른분한테 맡기셨는데
그분도 직장 다니시면서 챙기다보니 저녁 8시넘어서 퇴근하시고 피곤하시죠.
전 댕댕이 셋 챙기느라 피곤하다는 핑계로 그동안 길냥이들은 곁눈질로 보기만했는데 말이죠.
밥이 늦으면 야옹야옹 거리며 배고파 우는것같아서 안쓰러워서 조금씩 챙기다보니
어느덧 아예 그 밥자리를 도맡다시피 하고 있네요. ㅎㅎ16. 겨울엔 사료만
'21.12.17 9:46 PM (61.76.xxx.184)습식은 얼어서 안돼요.
11월까지 캔 따서 부지런히 먹여요.
겨울까지 건 사료만 먹고 잘 버티라고요.ㅎㅎ
울 냥이들 보살피시는 천사님들 남은 해 잘 보내시고 다가오는 새해도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셔서 울 아이들 잘 먹여요.ㅎㅎㅎ17. ...
'21.12.17 10:32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고양이보다 비둘기 싫어하시는 분이 많아요...
비둘기는 유해동물인가????
그래서 먹이 주는 행위도 금지라고.. 공원마다 븥어있어요.
고양이만 먹게하는 방법을 찾아야...할듯햐요..18. ...
'21.12.17 10:33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비둘기는 유해동물인가????
그래서 먹이 주는 행위도 금지라고.. 공원마다 븥어있어요.
고양이만 먹게하는 방법을 찾아야...할듯햐요..19. ㄴㅈ득ㅇ
'21.12.18 11:13 AM (106.102.xxx.133)새들도 생명이니 여건이 허락한다면 같이 먹게 해주세요
고양이는 쥐나 새라도 잡아 먹을 수 있지만
도심에 사는 비둘기들은 먹을 게 없어요 ㅜㅜ
냥이밥은 사람들이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잘 갈무리 해두시고
둘기들 밥은 근처 한적한 곳에 두셔요
밤에 미리 뿌려 두면 해뜰녘에 날라와서 먹고가요20. ... .
'21.12.19 8:10 AM (125.132.xxx.105)집 가까이에 국립공원인 산에 까마귀가 진짜 닭만해요.
산에 오시는 분들이 냥이는 괜찮은데 까마귀 싫다고 냥이 사료 놓지 말라고
공원 관리실에 민원을 넣어서 새는 괜찮은데, 걔들 때문에 냥이 사료 놓기가 껄끄러워졌어요.21. ㅇㅈㄷ
'21.12.19 3:29 PM (106.102.xxx.133)까마귀는 영리하고 착한 동물이라서
먹이준 사람한테 은혜도 갚는데
사람들 참 매정하네요22. 너무 추워서
'21.12.22 7:28 PM (123.214.xxx.169)큰 그릇에 뜨거운 물 붓고 작은 그릇 넣어서 습식캔 줘요
밥주는 시간이 일정하니까 얼기전에 먹는것 같아요
usb방석을 깔고 놓아줘야하나 궁리중이예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