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가 좀 엄마밖에 모르는 스타일이고
언니는 엄마 말을 거의 거역하지 않고 자랐어요
전 둘째딸이어서도 관심 밖이 었지만
이기적인 엄마의 행동에 늘 화가 많이 났고 언니보단 대들고 했죠
어릴때도 그렇게 대놓고 미워하고 때리고 쥐어박고 했는데
엄마랑 언니랑 셋이 있음 뭔가 불편하고 어색하고 그래요
아닌척 씩씩한척 농담도 하고 하지만
두사람의 의견이 맞으면 제 말은 무조건 틀린것처럼 되는 기분....
지금은 엄마가 나이 드셔서 언니에게 의지하고 언니말을 전적으로 동의해서
지금도 제 의견보다는 언니말이 맞고 남동생은 또 남자라고 잘들어주고...
마흔넘어 왜 아직도 소외감이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