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 많던 고양이가 없어요
얼마만에 보는 쥐 인줄 모르겠어요.
그러고는 가만히 생각해보니 요즘 우리 아파트에 고양이가 한마리도 안 보이네요.
어슬렁거리며 다니던 고양이가 여러 마리 였는데 다 어디로 갔을까요?
혹시 우리 아파트에도 고양이 학대하는 사람이 있는건 아닌가 몰라요.
1. 쓸개코
'21.12.17 2:30 PM (218.148.xxx.204)저도 어제 밤에 밥 주려고 한 바퀴 아파트 돌아봤는데 한마리도 안 보이더라고요.
근데 또 몇일 있다가 여러마리 한꺼번에 보이기도 하는데.. 행동패턴을 모르겠어요.2. 맞아요
'21.12.17 2:32 PM (121.137.xxx.231)주택가 단지도 길고양이 보기가 힘드네요.
예전엔 그래도 한두마리씩 보여서 좋았는데
지금은 일부러 찾아도 안보여요.ㅡ.ㅡ3. ...
'21.12.17 2:32 PM (121.172.xxx.160)급추워져서 어디 은신처에 숨은거 아닐까요
4. ㅇㅇ
'21.12.17 2:33 PM (1.231.xxx.4)우리 동네만 그런 게 아니군요. 애들이 잘 안 보여요
5. 저희
'21.12.17 2:35 PM (116.125.xxx.188)동네는 너무 많고 너무커서 무서워요
6. ....
'21.12.17 2:35 PM (211.221.xxx.167)추워서 숨은거 아니에요?
겨울엔 원래 잘 안보이던데7. 쓸개코
'21.12.17 2:38 PM (218.148.xxx.204)여러마리 자주 챙기진 못하고..제가 신경쓰는 아픈 냥이가 있거든요. 침 질질 흘려서 항생제 사다 빻아뒀는데.. 살아있는지 모르겠어요.
8. 주차장에서
'21.12.17 2:41 PM (223.38.xxx.158)몇 마리 봤어요.
추워서 주차장으로 왔나봐요.9. 한낮의 별빛
'21.12.17 2:42 PM (118.235.xxx.186)저는 몇 년째 밥을 주지만
사료량이 늘기만 하는 건 아니예요.
좀 늘었다가 다시 줄고
또 늘고...를 반복하더라구요.
몇 군데가 다 그래요.
병이나 사고로도 많이 죽으니까요.
이런 날씨엔 동사하는 애들도 많을테구요.
개체수 늘어난다고 뭐라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요.ㅠㅠ10. ... .
'21.12.17 2:44 PM (125.132.xxx.105)시골 사는데요. 우리집 마당에 오는 냥이나 뒷산 냥이들은 평소와 다른 모습은 없어요.
그냥 오늘 아침엔 밥 주는 곳에서 기다리던 애들이 밥을 주니까 간신히 나오더라고요.
어제까지만해도 그닥 추위를 안 타는 거 같았어요. 오늘은 기온은 괜찮은데 바람이 무섭게 강해요.11. 쓸개코
'21.12.17 2:44 PM (218.148.xxx.204) - 삭제된댓글근데 개채수는 저절로 조절되던데요..
1,2년 지나면 안면있는 고양이들 반은 없어지고 없어요..ㅜ12. ㅇㅇㅇ
'21.12.17 2:45 PM (211.114.xxx.15) - 삭제된댓글범백이라는 전염병이 돌면 냥이들 엄청 죽는다고 해요
13. 쓸개코
'21.12.17 2:46 PM (218.148.xxx.204)근데 개채수는 저절로 조절되던데요..
1,2년 지나면 안면있는 고양이들 반은 없어지고 ..ㅜ14. 00
'21.12.17 2:51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저도 요새 그런느낌이요.
저희 아파트도 안보여요.
지하주차장에 한마리15. rhdiddl
'21.12.17 3:08 PM (203.237.xxx.223)개체수 줄었다고 해서.. 갑자기 생각난 게...
길고양이들이 길에서 사람이 주는 밥 주워 먹고 하다가 죽으면
누가 다 치우나요? 시체들이 어디로 갔을지 섬찟하고 궁금하네요.
길에다가 밥주지 마시고 그냥 데려다 키우시지16. 쓸개코
'21.12.17 3:13 PM (218.148.xxx.204)(203님 걔네들은 사람들 눈에 안띄는 곳에 가서 죽는것 같아요.
산책로나 아파트 단지에서 단 한번도 사체를 본적없어요.17. 맞아요
'21.12.17 3:16 PM (121.162.xxx.252)고양이는 자기 죽을때가 오면
은신처 찾아서 가요
저희 냥이 외출냥이였는데
밖에서 독이 되는 음식을 먹고 들어와서
밤새 토하고 아침에 나가서 안 돌아왔어요
몇날 몇일을 찾아도 못 찾았어요18. ..
'21.12.17 3:26 PM (14.63.xxx.11)저 올 여름에 글 썼는데..
우리 동네 길고양이들이 갑자기 마르고 털이 안좋아졌어요.
동네에 캣맘들이 구역 지정해서 깔끔하게 길냥이들 밥
챙겨줬는데 어느 순간 산책할때 항상 보이던 캣맘들
안보이고..
그래서 혹시 요즘 캣맘 비토분위기 있느냐고 물었어요..
ㅜ19. 에구
'21.12.17 3:38 PM (124.50.xxx.74)경비분들이 치우세요 다 그리고 연락하니까요
20. ㅇㅇ
'21.12.17 3:39 PM (39.112.xxx.169) - 삭제된댓글슬퍼요 ㅜㅜ
21. ᆢ
'21.12.17 4:00 PM (219.248.xxx.99)이런 추위에 길냥이들 따뜻하게 지낼 곳 찾기를ㅜ
22. ㅇㅇ
'21.12.17 4:41 PM (39.112.xxx.169)옆단지에서 부녀회장인가 하는 사람이 지난 겨울 추워서 지하실 들어간 고양이들, 문을 잠가서 몰살시켰단 말 듣고 잠을 못잤네요.
23. 위에
'21.12.17 5:00 PM (112.161.xxx.88)뭔 부녀회장이란 여자가 저리 잔혹할까.
몰살당한 고양이들 가슴 아프네요...
안그래도 오늘 산에 갔다가 이 추위에 산에 사는 고양이들 걱정에....24. 쥐떼
'21.12.18 12:14 AM (14.138.xxx.214)우리 동네도 길고양이 밥주지말라고 몇몇 아파트들이 다 강경대응한 후로 쥐때문에 약놓고 소독하고 강아지 조심하라고 공문내고 난리에요 쥐가 엄청 많아졌어요
25. 쥐떼
'21.12.18 12:15 AM (14.138.xxx.214)우리동네는 주민들이 고양이를 좋아해서 7-8년씩 사는 길고양이도 있는데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