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자주 모임에 나가서 집에서 마스크쓰고 잇다가 말다툼 났어요

.....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21-12-15 08:52:49
2차까지 접종 완료했지만
돌파감염이 나이든 사람에게서 많이 일어나고
요즘 확진자 숫자도 많고 그런데

요즘 계속 남편이 술마시러 다니고 있어요.  늙은 남자들끼리 1박2일 여행도 가고,  

어제 또 약속있다고 나갔다 오기에
제가 거실에서 버티고 서 잇다가 현관문 열고 올 때 
화장실로 들어가라고 소리치고
또 버티고 섰다가 곧장 안방으로 들어가라고 소리쳤는데
말을 잘 듣더니 남편이 오기가 났는지
잠시 후 거실로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마스크를 꼈어요.  남편에게도 마스크 주고요.

어처구니없게도 '다 씻고 나왔는데 왜 그러느냐'네요.
코로나가 손에 뭍은 김치국물인줄 아는지,, 그러다 말다툼했죠. 

이 글을 쓴 이유는 이제 집에서 밀접이니 확진자 접촉이니 그런 얘기 안들었어도
마스크를 써야하는 시대냐는거에요.  저는 정말 무섭거든요





IP : 203.251.xxx.22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5 8:55 AM (58.120.xxx.66)

    원글님 마음 십분 이해가 갑니다.
    요즘 모임해서 술먹는 사람들 많더라고요
    무섭지도 않은지,,

  • 2. ,,,
    '21.12.15 8:56 AM (68.1.xxx.181)

    남편과 거리두기 & 님 본인 마스크 끼기. 해야죠. 별 수 있나요.

  • 3. ...
    '21.12.15 8:56 AM (112.220.xxx.98)

    어휴...
    어딜 그렇게 빨빨거리고(죄송-_-) 다닌데요
    잘하셨어요

  • 4. 저도
    '21.12.15 8:57 AM (182.216.xxx.172)

    정말 가까운 지인이
    저도 자주 만납니다
    근데 그 지인을 전주 금요일날 만나서 저녁 먹었었는데
    그지인이 만났던 사람이 확진나와서
    검사하고 있다고
    자기 확진 나오면 저한테 연락 갈거 같다고 미리 말해주는데
    만난 사람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아득해지더라구요
    근데 다행히 지인이 3차 부스터샷 맞고 한달반 정도 지나서인지
    음성 나왔다고 전화 해줬어요
    얼마나 다행인지
    갑자기 마음이 바빠지고 불안해서
    오늘 저도 부스터샷 맞으러 갑니다
    저 손도 열심히 씻고
    먹을때 빼고는 집 외에는
    마스크 항상 끼고 사는 사람입니다

  • 5. 닥스훈트
    '21.12.15 8:58 AM (183.97.xxx.240)

    우이그 웬수네요 ㅠㅠㅠㅠ초둥아기들도 조심하고 긴장하는데 ㅜㅜㅜㅜ

  • 6. 참나...
    '21.12.15 9:19 AM (121.190.xxx.146)

    우리 남편은 신세진 거래처에 답례 식사도(정말 딱 밥만 먹고 옵니다.) 고민고민하면서 약속잡고 가는데....밤마다 술로 흥청망청이라니, 할말이 많지만 안할랍니다. 원글님 ㅌㄷㅌㄷㅌㄷ 마스크 잘 끼게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81942 부스터샷 예약번호 잊어버렸는데 확인방법 있을까요? 2 .. 2021/12/15 1,031
1281941 30년된 친구 4 친구 2021/12/15 2,895
1281940 어제 그렇게 춥더니 비 오는데도 덥네요 3 ... 2021/12/15 1,606
1281939 열등의식 어떻게 없애나요? 7 열등의식 2021/12/15 1,443
1281938 남편이 막말해서 힘들다는 아래글ᆢ 15 모모 2021/12/15 2,371
1281937 이재명 윤석열 대통령후보 12월15일 일정 4 ... 2021/12/15 752
1281936 이재명‧윤석열 1.2%p 차 '초박빙'.. 20대는 李 '승리'.. 15 ... 2021/12/15 1,283
1281935 윤석열 "국민연금 많이 걷고 적게 줘야..임기 내 그랜.. 23 뉴규주머니불.. 2021/12/15 2,401
1281934 오빠~ 9 해바라기 2021/12/15 2,332
1281933 다니는 병원에 확진자 방문했다는데요 2 ㅇㅇ 2021/12/15 1,546
1281932 김건희, 기자에게 '오빠~' 88 ... 2021/12/15 25,084
1281931 출신은 못 속이나봐요 ㅍ ㅎㅎㅎ 7 거니 2021/12/15 2,192
1281930 남편이 자주 모임에 나가서 집에서 마스크쓰고 잇다가 말다툼 났어.. 6 ..... 2021/12/15 2,233
1281929 대장동 일당 수천억 돈잔치할 때 직원들은 퇴직금도 못받았다 7 ㅇㅇㅇ 2021/12/15 808
1281928 은행에서 제 동의 없이 신용조회 할 수 있나요? 4 은행 2021/12/15 1,987
1281927 무릎 잘 보는 강남 정형외과 아시는 분 1 정형외과 2021/12/15 817
1281926 타워펠리스 선거구에서 진보표20%가 나온대요 29 .... 2021/12/15 2,940
1281925 해외에서 수육 해먹는데 부추무침 대용 채소 좀 추천해주세요.. 10 .. 2021/12/15 2,274
1281924 부모가 가지는 절대적인 힘이 있는거같아요 34 부모 2021/12/15 6,260
1281923 [속보]역대최다 총7850명 위중증 964명, 사망자 70명 21 경고 2021/12/15 2,827
1281922 지금 코로나 증상 나오면 어떤 치료를 해주나요? 5 .. 2021/12/15 1,949
1281921 모더나 3차 접종 후기 20 ㅇㄹㅇ 2021/12/15 6,152
1281920 안철수로 갑니다 41 2021/12/15 1,859
1281919 온 동네 소문 났어요. 윤석열 인물로는 도저히 이재명에 안되니 50 ㅇㅇ 2021/12/15 34,225
1281918 불개미 퇴치 가장 좋은 방법 알려주세요 2 불개미 2021/12/15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