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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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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궁금합니다 (자습, 시험, 수행 등등)

..... 조회수 : 691
작성일 : 2021-12-13 11:05:44
중학교에선 시험 보기 전에 수업 시간에 자습 시간 많이 주더라고요.
고등학교도 그런가요?
고등 들어가서 학습량에 대한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습니다.

고 3때 진로 선택과목등을 하면서 좀 여유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고1과 고2가 내신과 수능 과목이 겹쳐져서 오히려 더 힘들고 빡세다고 들었어요.
오히려 고3은 정시 하는 아이들은 학교 공부에서 좀 자유롭고
수시 하는 아이들도 등급으로 하는 것보다 ABC로 하는 것들이 많아서 느슨하다고요.

그리고 고등학교에서는 시험을 하루에 몇 과목씩 보나요?

중학교도 수행이 엄청 많았는데 수행을 잘 보려고 하지 않고 내는데 의의를 두는 것 같아요. ㅠㅠ
완성도 있게 잘 하려고 하지 않고 과제가 있어서 낸다 그런 식요.
고등학교 가면 달라지는 건지 아니면 잘 숙지할 수 있게 이야기 해 줘야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중학교때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수행에 대한 챌린지가 없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우리 아이만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일반고인데 담임 선생님들께서 그래도 입시 관련, 공부 관련 아이들에게 챌린지도 많이 하시고
이야기 많이 해 주시겠죠? 학교에 기대하지 말고 부모가 알아서 잘 알려줘야 하는 건가요?


IP : 58.227.xxx.12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제
    '21.12.13 11:31 AM (210.178.xxx.52) - 삭제된댓글

    경기 일반고에서 이번에 입시했어요.
    수행은 대부분 수업 중에 해결되는 거라 성실하게만 챙기면 크게 감점되는 일 없고요.
    혹시 체험 내거나 해서 빠진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교실 찾아 다니며 챙기시는 선생님들 많고요.
    수업 중에 발표한 거, 보고서 낸 것 들에서 각자 맞게 세특 써 주시고요.
    음미체까지...

    요즘은 인원이 적다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을 그렇게 챙깁니다.
    저희 아이가 원서 기간에 교무실 오가다 목격한 선생님은 지방대 쓴다는 아이 반대하는 부모에게 전화해서 아이 입장 얘기하느라 10번도 넘게 통화하셨데요. 딸아이 자취 안된다 하는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그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 셔틀 탈 수 있는 것까지 찾고, 학교에 전화해 확인하고 다시 부모와 통화하고요.
    하위권 아이들도 누구 하나 놓지 않는 선생님들 너무 많으십니다.

    그냥 학교에 기대하지 말자 하면서 학원말이나 카더라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런게 안보이겠지만요.

  • 2. 어제
    '21.12.13 11:34 AM (210.178.xxx.52)

    경기 일반고에서 이번에 입시했어요.
    수행은 대부분 수업 중에 해결되는 거라 성실하게만 챙기면 크게 감점되는 일 없고요.
    혹시 체험 내거나 해서 빠진 아이들은 쉬는 시간에 교실 찾아 다니며 챙기시는 선생님들 많고요.
    수업 중에 발표한 거, 보고서 낸 것 들에서 각자 맞게 세특 써 주시고요.
    음미체까지...

    요즘은 인원이 적다보니 대부분의 아이들을 그렇게 챙깁니다.
    저희 아이가 원서 기간에 교무실 오가다 목격한 선생님은 지방대 쓴다는 아이 반대하는 부모에게 전화해서 아이 입장 얘기하느라 10번도 넘게 통화하셨데요. 딸아이 자취 안된다 하는 부모를 설득하기 위해 그 학교 홈페이지 들어가 셔틀 탈 수 있는 것까지 찾고, 학교에 전화해 확인하고 다시 부모와 통화하고요.
    하위권 아이들도 누구 하나 놓지 않는 선생님들 너무 많으십니다.

    그냥 학교에 기대하지 말자 하면서 학원말이나 카더라만 믿는 사람들에게는 그런게 안보이겠지만요.

    그리고 수행의 부담은 학교마다 달라요.
    하루에 시험 보는 과목도 학교마다 다르고요.

  • 3. 원글
    '21.12.13 11:44 AM (58.227.xxx.128)

    어제 님 감사드려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4. ..
    '21.12.13 11:48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

    이런건 학바학이니 가시고자 하는 고등학교 선배맘에게 물어보는 게 가장 정확해요.
    3학년 수업과정만 해도 어떤 곳은 진로과목만 있고 어떤 곳은 내신 15단위씩 있는 곳도 있거든요

  • 5. ...
    '21.12.13 12:35 PM (14.32.xxx.122) - 삭제된댓글

    학교마다 달라요..
    그리고 때마다 달라요..
    어떨때는 시험전에 자습하고 시험보더니 1번그랬음...
    그다음은 시험만 보고...
    1학년은 1과목 ㅡ2과막보고
    2학년 3학년은 1ㅡ3과목까지봐요..
    학교마다 기간도.. 주말 연휴끼고 늘어지게 보는학교도 있고 주말 안끼고 깔끔하게 보는 학교도 있어요...
    아무래도 고등은 입시랑 관련되니까 담임이나 학교에서도 애들한테 입시정보는 계속알려줘요..
    물어보면 엄마보다 더 잘알때도 있어요. ..
    문제는 수업안 듣는 비율이 고3으로 올라가면 더 늘어요.. 잠자면 깨우기도 미안하다고....
    고3되면 포기하는애 귀챤은애 별별애가 많다고 합니다..
    수압만 열씸히 들어도 상위권에 들어가고..
    잠만 안자고 있어도중위권이고
    자면 하위권이에요...
    그리고 수행도 생각보다 까다롭게 안해요.. 애들도 중딩때보다 알아서 챙겨요...
    여기말고 입학한 학교 선배맘한테 여쭈어보세요..
    그게 정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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