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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제력은 중요한 것이

ㅇㅇ 조회수 : 3,539
작성일 : 2021-12-12 22:33:19

여자가 자신만의 탄탄한 경제력을 가지는게

정신적으로도 중요한게

저 아는 분

시댁도 남편도 잘벌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도요


남편이 교통사고로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어요

다행히 회복했지만

그때는 중환자실에 있었으니까요

그후부터 그분이

성당을 나가기 시작하시더라구요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성당다니고 뭐가 달라진게 있냐고 물으니

불안증이 없어졌데요

뭔지 모를 불안증이 많이 가라앉았다고..


진짜 차분하고 상식적이고 정서적으로 안정된 분인데요

저런 불안증이 있다는게 놀라웠어요


근데 친정이 든든하고

자신의 탄탄한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면

저런 이유모를 불안증을 가질까도 싶고


남편에게 애정받고 어찌보면 이상적인 결혼생활을 하는데도

그냥 시집잘가는 거보다 자기 능력키워서 사는게 더 나은거 같아요라고

어느날 지나가는 말로 그러더라구요..


아무리 남편이 잘벌어도

스스로 인생을 헤쳐나갈수 있는 경제력이 있다면

남편에게 정신적으로 덜 의존하게 되고

정서적으로도 더 안정되고 시댁과 남편에게 더 당당하지 않았을까요

IP : 61.101.xxx.6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편이
    '21.12.12 10:38 PM (14.32.xxx.215)

    중환자실에 있는데 불안증이 안오나요
    세상 모든게 돈으로 해결되진 않아요

  • 2. ....
    '21.12.12 10:39 PM (106.102.xxx.199)

    남자는 여자가 아프면 헤어지고
    여자는 남자가 직장일 잃거나 없어지면 헤어진다고 하잖아요.

    여자는 자기 자신이 버는 경제력보다는
    배우자가 벌어오는 경제력을 상상 이상으로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 3. ㅇㅇㅇ
    '21.12.12 10:48 PM (221.149.xxx.124)

    본인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 건 당연하구요.
    그거랑 별개로 남편도 경제력이 적어도 본인 이상으로는 좋아야 이상적인 결혼생활이 가능합니다.
    왜냐면 여자들 중 90프로 이상은 경제력 좋은 남편 모시면서 살 수 있지만,
    남자들 중 90프로 이상은 자기보다 경제력 좋은 아내 모시면서 살 수 없어요.
    셔터맨 꿈꿔도 하루이틀이지 막상 현실에 닥쳐서 몇달 몇년 해보면 그거 오래 못합니다 남자들.. 설령 본인은 괜찮더라도 우리나라 시짜 들어가는 사람들이 며느리 잡습니다... ㅋ 우리 아들 무시하네 어쩌네...ㅎ

  • 4. ...
    '21.12.12 11:00 PM (221.151.xxx.109)

    남편이 중환자실에 있는데 불안증이 안오는게 이상하죠...

  • 5. 나이가
    '21.12.12 11:36 PM (218.236.xxx.89)

    어찌 되시는지는 몰라도….

    그걸 여태 모르고 살았다는게 신기하다못해 약간 황당하네요. 여태 능력없이 남자만 잘 만나면 된다 생각하고 살았단 건가요????

  • 6. 아 진짜
    '21.12.12 11:53 PM (223.38.xxx.223)

    결론이 항상 엉망진창
    사고체계가
    어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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