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버지가 보청기를 사셨는데요..

보청기 조회수 : 1,976
작성일 : 2021-12-12 14:50:04
아버지가 한 석달전에
보청기를 사셨어요
독일보청기 회사이구요
본사는 서울에 있고
저희는 경남 거주자라써
경남쪽으로 연결을 해주셔서
한달간 무료체험 해보고
아버지가 구입을 하셨는데
두달이 지나니깐
보청기가 잘 안들리고
문제가 생긴거 같아서
산곳에 들고가니깐
아버지가 오른쪽귀가...짓무르고
염증이있는걸
상담중에 말씀하신적이 있거던요
그 이야기를 하면서...
아버지 귀가 문제라써 그렇다고
기계는 문제가 없다라고 하시면서...
레시바인가 여튼 그게 문제라 그렇다고 하면서
본사에 올려가서 수리를 받아야하고
일주일정도나 더 넘게 
걸린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그 일주일동안
귀도 잘안들리시는데
너무 불편하고
아버지 한쪽귀가
짓무르고 염증있는건 맞지만
지금 현재로는 괜찮다고 하시거던요
근데 반대쪽 보청기도 
그렇다고 하시는데
양쪽다 안좋은데
그쪽에서는 자꾸..
아버지 귀 문제고
기계문제가 아니다
 어쩔수없다
수리 빨리 해드릴테니
더 기다려달라....
이런말만 하는데요...
원래 어딜가서 삿더라도
수리하면..일주일은 걸린다고 하셔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환불해달라고 했는데
이런경우는 환불을 못받는건가요
이럴줄 알았음 일시불로 안하고
할부로 하는게 맞았나요
너무 속상하고 분하네요
소비자센타라도 고발할까 봅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ㅠㅠㅠ


IP : 110.45.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청기
    '21.12.12 2:58 PM (59.6.xxx.156)

    원래 물기에 예민합니다. 귀에 염증이 있으신 상태에서 사용하셨으면 영향을 받았을 수 있어요. 보청기 사용 초기에는 자주 가서 사용 방식(티비를 많이 보시는지, 외출을 자주 하시는지 등 사용 환경에 따라서)에 따라서 조정도 해줘야 해요. 제품 문제 아닌 건 맞지 싶어요. 수리가 오래 걸리는 건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저희도 두 번째 보청기 구입하신 지 얼마 안 됐는데 처음엔 코스트코에서 사서 오가는데 너무 불편해서 이번엔 동네에서 했더니 아버님이 불편하시면 혼자 가셔서 관리하실 수 있어서 도움이 되더라고요.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 2. 보청기 사용자
    '21.12.12 3:00 PM (223.38.xxx.19)

    전 강남점 포낙 보청기사용중입니다
    1. 귀염증은 이비인후과에서 따로 치료받아야합니다
    2. 수리는 보통 1주일 ~ 10일 걸리는데 유료로 저도 진행했습니다
    제 경우 보청기.한 채로 샤워자주하다보니 습기기 찬 거 같아서 고장 수리 맡겼는데
    그게3년만에 처음 고장난 거예요
    3. 그리고 제 경우 임시보청기를 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해주어서 그 시간을 불편없이 기다렸어요.

    보창기는 주로 중장년이.사용하므로 익숙할 때까지 저도 불평 불만이 많았지만
    익숙한 지금은 정말 고맙게 사용하는 1순위예요
    보청기의.특성상 어느.브랜드나 크게.다르지 않을 거 같으니
    환불보다는
    불편점을 강조하여 대책을 세워달라고 하심 어떨까요

    소비자고발할 내용은 절대 아닌 듯 해요

  • 3. 히어링
    '21.12.12 3:04 PM (211.202.xxx.97)

    글 쓰신 걸로 봐서는 귀에 염증이 있어서 염증이 보청기 레시버로 들어 가셨나 보네요.
    보청기는 전자기기기 때문에 땀이나 염증에 취약합니다.
    간혹 귀지가 들어가 레시버를 막기도 하지요.
    그럴 때는 수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체 수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은 아주 큰 규모의 보청기 센타 외에는 없을 것입니다.
    불편하지만 참으셔야 할 겁니다.
    보청기 하신 귀가 근본적으로 치료되지 못하면 또 이런 문제가 있으니
    보청기의 형태를 바꾸시거나 다른 쪽 귀에 착용하는 건 어떤지 상의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보청기는 사용하면서 관리하는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셔야 합니다.

  • 4.
    '21.12.12 3:05 PM (14.32.xxx.215)

    치료가 우선이고
    보청기 상당히 예민해서 주파수 계속 맞춰가며 써야해요
    너무 멀리서 하셨네요
    ㅈㅁㅅ거라면 가까운곳에 대리점이 있을것 같은데요

  • 5. ..
    '21.12.12 3:22 PM (59.7.xxx.116)

    귀에 염증을 먼저 해결하시고 보청기를 끼셔야해요. 그렇지 않으면 쉽게 망가집니다. 귀 속이 안 좋은 상태라면 귀에 거는 걸 하셨으면 좋았을 걸 그랬어요.
    그리고 수리하는동안 대부분 임시보청기 빌려주는데..그걸 함 물어보고 해달라고 하세요. 그정도의 서비스는 해줘야죠. 한두푼도 아닌데요. 그리고 수리하는데 보통 3~7일정도 걸리기는 합니다.
    그리고 수시로 가서 아버지 귀에 맞게 주파수를 조절해달라고 하세요. 그냥 사용하지 마시구요. 잘 해결되서 사용할 수 있길요

  • 6. ㅇㅇ
    '21.12.12 3:27 PM (125.181.xxx.151)

    저는 오티콘 보청기 하는대요
    일단 귀에 염증(중이염) 있으면 보청기 해도
    잘 안들릴 수 있어요
    제가 잘 안들려서 보청기 바꿀때도 되고 해서
    새로 보청기 했었는데 그래도 안들려서
    오티콘에 수리든 뭐든 해 달라고 몇 번
    방문했거든요 그러다 귀가 아파서 병원 가니
    중이염으로 치료받고 바로 잘 들리더군요
    의사샘이 보청기해도 잘 안 들렸을텐데
    하시더군요
    그리고 보통 보청기 수리할 때 임시로 쓸 수 있는
    보청기 주는대요
    장애인 진단 안 받으셨어요?
    장애인등급 있으면 보청기 지원금 나와요
    5년인가 7년에 한 번씩이지만요
    아버님 염증 있으시면 잘 치료 받으시고요
    보청기 수리시 임시로 쓸 수 있는 보청기 대여가
    가능한지 물어보세요
    만약 보청기 문제라면 환불은 잘 모르겠네요

  • 7. 작성자
    '21.12.12 3:55 PM (110.45.xxx.78)

    댓글 감사해용
    근데...귀에 거는 보청기했어요
    근데도 그렇네요ㅜㅜㅜ

  • 8. 귀에
    '21.12.12 4:13 PM (112.155.xxx.85)

    거는 보청기라도 귓구멍 막아요

  • 9. ..
    '21.12.12 6:30 PM (59.7.xxx.116)

    원글님.
    귀에거는 거 했는데 왜 그럴까요?
    귀 속엔 고무같은 거(이름을 모르겠네요) 만 넣고
    나머지 중요한 장치가 있는 건 귀밖에 걸잖아요.
    그럼 상관없을텐데요.
    이상하네요.
    저도 중이염이 어렸을 때부터 심해서 청력이 아주 나빠 보청기를 합니다.
    다시 한 번 알아보세요.
    혹시 아버님이 귀에 걸어놓은 상태에서 머리를 감으셨거나
    해서 기계에 물이 들어갔으면 모를까요.
    이해가 안 가요.
    원글님.
    제 글 꼭 읽으셨기를..

  • 10. 작성자
    '21.12.12 6:48 PM (110.45.xxx.78)

    59님 저희 아버지...머리감은적
    없으시구요..
    기계에 물 들어가게 하지도 않았어요
    관리 잘하셨어요
    그런데도 그래서 너무 화가나요 ㅠㅠ
    보청기 회사 쪽에서는..자꾸
    아버지 귀 핑계만 대시니 정말 미칠지경이네요 ㅠㅠ

  • 11. ...
    '21.12.12 8:34 PM (182.210.xxx.93)

    지인분이 보청이 한쪽 귀만 했을때는 멀쩡했는데, 두쪽 다 하고 나서 귀에 염증 생겼다고 해요.
    귀도 양쪽으로 공기가 통하게 해야 하나? 하고 생각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8395 네이버페이(오늘꺼포함 최신) 포인트 받으세요 1 . . . .. 08:25:12 34
1688394 제가 말로만 듣던 녹내장이래요 ... 08:25:04 142
1688393 아래 광주맘까페 글 개소리입니다 클릭금지 08:25:01 55
1688392 형제들끼리만 만나는 집 있으세요? 2 .... 08:19:58 245
1688391 말로는 공부 못해도 잘살 수 있다고 하면서 1 공부 08:19:18 171
1688390 광주맘카페에 엄청난 글이 올라왔네요. 17 ㅇㅇㅇ 08:16:08 1,063
1688389 지금 간절기 패딩 사면 3월말까지 입을까요 2 -- 08:15:21 205
1688388 세종대. 가슴을 쓸어내렸던 기억 4 하ㅠ 08:12:15 419
1688387 시어머니 잔심부름 ㅠㅠ 5 ㅠㅠ 08:11:01 637
1688386 의대증원 학교 자율에 맡기겠다고 하네요 1 08:05:21 536
1688385 동생이 저에게 월권한다는 느낌 친정엄마노후 10 08:00:59 836
1688384 치매는 원인이 안밝혀진거죠? 9 ㅁㅁㅁ 07:49:55 743
1688383 웃으면서 시작하세요 1 Guten .. 07:48:14 312
1688382 남편한테, 맘이 안 열려요 7 ㅇㅇ 07:37:14 1,175
1688381 비타민D 부족은 주사. 약 . 어떤게 나은가요 9 궁금 07:36:25 767
1688380 오늘 영하 7.7 이네요 1 .. 07:06:59 1,946
1688379 어젯밤 숙면했어요 8 -.- 06:59:29 1,630
1688378 생선구이 하나 안줬던 엄마가 늙으니. 의무감만 생겨요. 17 생선구이, .. 06:59:12 3,626
1688377 베트남면이 선물들어왔는데요. 요리법모르겠어요 6 베트남면요리.. 06:48:16 423
1688376 이준석 -조선 기자는 cbs 보다 더 심하네요 2 하늘에 06:47:22 1,278
1688375 민노총 간부 찐 간첩이네요. 21 .. 06:34:17 2,096
1688374 도대체 (ㅇ) 도데체(x) 3 .. 06:05:44 308
1688373 화장실찾아헤매는 꿈 5 내년환갑 06:00:46 1,211
1688372 낯선 동네 작은 집 이사가기 7 ... 05:40:27 1,764
1688371 영등포 양평 코스트코옆 빅마켓 있지 않았나요? 6 ..... 05:05:31 1,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