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몇 살 때의 내가 진짜 나 일까요
지금의 나와 20년 전의 나는 과연 같은 사람일까요?
지금 내 몸에 흐르는 피, 머리카락, 피부 모든게 다 바뀌었을거고
생각 가치관 직업도 바뀌었는데
과연 나는 언제 진짜 나 일까요.
1. ,,,
'21.12.12 12:06 AM (68.1.xxx.181)이 세상에 너 님은 계속 한사람 뿐이였어요.
2. 음
'21.12.12 12:07 AM (124.49.xxx.182)물이 앞에 흐르는 물, 뒤에 흐르는 물이 다르던가요? 다 본질적 나겠죠. 현재의 나.
3. 진짜가짜?
'21.12.12 12:08 AM (175.120.xxx.173)그 모든 모습이 다 나죠..
4. ..
'21.12.12 12:09 AM (220.117.xxx.13)이런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오.. 생각 좀 해봐야겠는데요.
5. ...
'21.12.12 12:10 AM (125.185.xxx.17)지금의 나가 진짜죠~
6. 흐음
'21.12.12 12:14 AM (220.116.xxx.45)옛날의 나도 지금의 나도 다 진짜 나예요.
사람은 계속 변하는게 당연하고..
옛날의 내가 있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는거죠.
그때 했던 생각과 행동과 경험 지금의 나를 만든거니까요.7. 변화된 나
'21.12.12 12:20 AM (175.193.xxx.206)많이 겸손해지고 많이 너그러워지고 무던해졌어요. 현재의 나는 일단 그래요.
8. 123123
'21.12.12 12:23 AM (220.72.xxx.229)나는 나죠
모난 돌이 깍이규 깍여 둥글게 될순 있지만
처음부터 그게 돌일수도
그게 나무일수도 그게 물이었을수도 있죠
겉모습과 태도는 바뀔수 있지만 내 본성은 안 바뀐다는거9. 소나무
'21.12.12 12:24 AM (221.156.xxx.237)옛날도 나 지금도 나.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몸과 마음은 서로 채우는 것 같은?10. ㅇㅇ
'21.12.12 12:31 AM (112.155.xxx.154) - 삭제된댓글지금의 내가 진짜 나라고 생각해요. 십년전의 제가 기억이 잘 안나요.
11. 잘될거야
'21.12.12 12:35 AM (39.118.xxx.146)모든 나이의 나를 평균 내면 그때 비로소 나
12. 모두
'21.12.12 12:40 AM (61.255.xxx.77) - 삭제된댓글어제의나 오늘의나 미래의나...모두나 나죠
13. 방탄노래
'21.12.12 12:42 AM (61.255.xxx.77)어제의나 오늘의나 미래의나 남김없이 모두다 나죠..
14. 나?
'21.12.12 12:51 AM (106.102.xxx.58) - 삭제된댓글나.나나나.난나나나나나. 쏴~
15. 으싸쌰
'21.12.12 12:55 AM (218.55.xxx.109)어린 나, 성숙한 나, 이렇게 변해가는거죠
성장이라는걸 하니까 사람이죠16. ..
'21.12.12 12:56 AM (124.49.xxx.78)내가 제일 좋아했던 나와
내가 제일 혐오했던 나도
다 나인데 그 여러모습의 나때문에
괴로움과 부딪힘이 있네요.
흘러간물과 흐를 물이 서로 부딪히지 않고 흘러가길 바래요.17. ㅁㅁ
'21.12.12 1:12 AM (218.238.xxx.67)그 모든게 나 자신이라고 생각해요
'어제의 나 오늘의 나 내일의 나, 빠짐없이 남김없이 모두 다 나' 방탄노래 Answer: Love my self 노래인데, 이거랑 Epiphany 들어보시기를 추천해요
앤써랑 에피파니... 가사가 하나하나 위로가 돼요18. 페르소나
'21.12.12 2:37 AM (223.38.xxx.242) - 삭제된댓글나는 누구인가 평생 물어온 질문
아마 평생 정답은 찾지 못할 그 질문
나란 놈을 고작 말 몇 개로 답할 수 있었다면
신께서 그 수많은 아름다움을 다 만드시진 않았겠지19. 영통
'21.12.12 4:31 AM (106.101.xxx.46)오..신선한 시유의 흐름이네요.
20. ㅇㅇ
'21.12.12 6:27 AM (222.234.xxx.40)아 저 비슷한 생각 한적이 있어서 반기워요
나이들면서 변하고 아니 변질된 가치관 태도로 놀란적이 있어서
나 20대에는 이런상황에서 안그랬었는데.. 이런 상황에서 마음아파하고 그냥 퍼주고 계산하지 않았었어..
원래 타고난 나 타고난 기질에 대해 그리웠었어요
원래 타고난 성정이 본래의 나 아닌가...21. 변하는게
'21.12.12 7:49 AM (1.241.xxx.7)인간이니 현재의 나가 실제의 나겠죠
유아기 사고로 쭉살아가는 사람도, 성숙한 인격으로 변한 사람도 현재의 나가 나라고 생각돼요
과거에 어설펐던 나는 그 시절의 나 ㅋ22. ...
'21.12.12 9:26 AM (211.176.xxx.64)현재만이 나. 현존.
23. 실채
'21.12.12 9:56 AM (125.184.xxx.101)실체는 현재의 나.
그렇지만 과거의 나가 쌓여서 현재가 된거죠24. ...
'21.12.12 11:34 AM (106.101.xxx.12) - 삭제된댓글불교관점에서 보면
나란 없어요. 무아.
님 말처럼 나라는 것을 이루는 모든 것, 신체. 생각등은
항상 변하고 이는 내가 통제할 수 없으니 나라할만한 것은 없다.25. ㅏ
'21.12.12 12:24 PM (221.140.xxx.116)지금 현재의 나가 진짜예요
과거나 미래는 생각속에서만 존재하는 것이니 허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