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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연분만해서 더 만족스러웠던 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830
작성일 : 2021-12-13 15:36:15

첫애때는 무서웠지만
그날 바로 미역국 한사발에 먹고싶은거 다 먹으면서
나쁘지않은데? 하고

둘째는 순산해서
낳자마자 몸이 너무 가뿐하니
좋더라고요...

개복수술 생각만해도 무서워요...
IP : 211.46.xxx.1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3 3:49 PM (220.116.xxx.233)

    제왕절개로 애를 안낳아봐서 비교를 못하니 모르겠네요 ㅎㅎ

    자연분만이든 어쨋든 애 낳는 건 힘들잖아요 ㅎㅎ

  • 2. ㅎㅎ
    '21.12.13 3:49 PM (14.32.xxx.215) - 삭제된댓글

    전 자연분만만해서 비교는 안되는데
    수술한 언니가 저 밥먹는거 보고 엄청 부러워 하더라구요 ㅎㅎ
    그 병원 미역국이 참 맛있긴 했어요
    지금 청국장 파시는 ㅎㅇㅈ님

  • 3. 저는
    '21.12.13 3:54 PM (115.164.xxx.247)

    큰 아이 거대아?에 제가갑자기 혈압이올라
    임신중독증세로 응급으로 제왕절개로 낳았더니
    둘째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제왕절개였어요.
    마취하고 아무 생각없다가 애를 만나니
    뭔가 하늘에서 뚝 떨어진 느낌인데
    자연분만하신분들이 새삼 위대하고 부럽기까지 하더라고요.ㅎ
    암튼 세상의 모든엄마들 수고하셨어요.

  • 4. 모든과정을
    '21.12.13 3:55 PM (121.162.xxx.227)

    다 느끼고 관찰했다는게 좋아요

    아이들 어릴때, 사춘기인 요새도 가끔
    니가 나오던 순간, 어두운 방에 나왔던 순간, 응애응애 작은 소리, 씻기고 처음 젖 물던 순간을 연극처럼 얘기해주면 아이들 눈이 반짝거리고 순해져요

    단 한사람, 저만이 들려줄 수 있는 얘기잖아요~

  • 5.
    '21.12.13 4:03 PM (106.102.xxx.35)

    친구 산부인과 의산데 날받아서 수술하더군요.
    동료들도 자연분만 안 한답니다.

  • 6. ㅇㅇ
    '21.12.13 4:08 PM (112.155.xxx.154) - 삭제된댓글

    제왕 절개 했고 만족해요 내진 등등 끔찍한 과정 안겪어도 되구 회음부 절개 등.. 생각만해도 무섭..

  • 7. ㆍㆍ‥
    '21.12.13 4:24 PM (211.208.xxx.37)

    사람마다 다르기때문에 자연분만이냐 제왕절개냐 선택 잘해야할것같아요. 우리 올케는 애 셋을 말그대로 순풍 낳았습니다. 첫출산도 1시간 조금 넘게 걸림. 병원에서도 다 놀랬었어요 ㅎ 친정어머니가 그렇게 애를 쉽게 낳으셨다던. 자연분만 후유증을 애가 중딩인 지금까지도 갖고 사는 제 사촌언니도 있고요.

  • 8. ..
    '21.12.13 4:32 PM (112.152.xxx.2)

    사람마다 다르죠.
    전 둘다 진통도 거의 없이 쉽게 낳았는데 알고보니 골반뼈 자체가 크더라고요. 한국여자들한테 잘 없는 골반뼈래요. 우리나라 여자들 대부분 골반이 작고 좌식생활로 경사가 틀어진데다 아기 머리는 커서 자연분만 힘들다고 봐요.
    26에 낳았는데 낳고 바로 아기보러 다니고 홀가분했거든요. 옆에서 힘들어하는 제왕산모보니 안타깝긴하던데 자연분만보다 낫다생각하니 그리했겠죠.
    29에 둘째도 수월하게 낳았는데도 26살때보다 회복이며 체력이 다르더라고요. 요즘은 30중반이 초산나이니 더더욱 자연분만 힘들듯요.

  • 9. 36
    '21.12.13 5:02 PM (115.21.xxx.164)

    살에 낳았는데 순산했어요 체력이 좋아서 그런지 지나고 나니 그리 힘들지 않았고 오히려 아이낳고나니 아프던 배가 씻은 듯이 안아프고 바로 걸어다닐수 있어서 좋았어요 순풍낳아서 배에 올려놓고 젖물렸던 기억 납니다. 덕분에 모유수유도 잘 되었어요

  • 10. ㅁㅁㅁ
    '21.12.13 5:10 PM (39.121.xxx.127)

    첫애 자분이고 둘째 날잡아 진통없이 수술...
    첫애는 28에 낳고 둘째37이였는데 솔직히 저는 차이를 잘 모르겠어요
    첫애도 본격적으로 진통은4시간하고 낳았고 한데 회음부 때문에 힘들었고 수술은 수술후 진통제 놔 주니 아픈것도 잘 모르겠고 저는 진통없이 날잡고 수술해서 그런가 일어나는것도 잘 일어나고 그냥저냥 괜찮았거든요
    둘다 해 봤는데 둘중에 뭐가 좋았니 추천할래 하면 그냥 상황봐서 하라고..
    무리해서 자분할 필요는 없다?
    무리해서 모유수유에 매달릴 필요도 없다...뭐 그래주고 싶어요..
    선택할수 있는것이 있는데 그리고 큰차이 없는데 무리할필요는 없다 정도요...
    그냥 제 생각은 이렇네요..

  • 11. .....
    '21.12.13 5:11 PM (112.145.xxx.70)

    제왕절개를 안해봐서 2222

    뭐 낳을 만 했습니다만
    수술 했으면 더 편했을 거란 생각은 드네요

  • 12. 둘다
    '21.12.13 5:20 PM (223.62.xxx.15)

    첫때 자연분만. 둘째 제왕절개인데....
    둘째때3일동안 유도분만한다고 물도 거의 못마신 상태에서 진통이 시작되었는데 수술... 혀가 말려들어가서 자다가 기도를 막아 진통제를 맞을 수가 없었어요.
    수술해서 뱃속에 장기가 유착된 것 같아요...

    첫째를 미국에서 낳았는데 우리나라 신부인과 문제는 여자 중심이 아니라는ㄱㅓ요. 미국은 무통을 아이 낳는 순간까지 줘서 고통이 없었어요. 우리나라 신부인과는...... 지방이어서 그런가 참..... 제왕절개 기ㅇㅓㄱ도 안 좋네요

  • 13. 90년대말
    '21.12.13 5:33 PM (223.38.xxx.34) - 삭제된댓글

    강남성모병원에선 무통분만이 없었어요.
    쌩으로 진통하는데 아씨 진짜 아팠고
    관장했는데도 힘주니 밑에는 난리가 나고
    난 동물 그 자체였어요.

  • 14. 나이 40에
    '21.12.13 5:55 PM (121.133.xxx.7)

    자연주의 분만 했습니다. 진통제, 촉진제 없이 30시간 꼬박 진통하며,,둘라라는 조산원 도움 받으면서 ㅠㅠ
    정말 몇번 수술시켜달라고 애원했었는데..절대 안해 주시더군요..
    그렇게 낳고서 이후 회복은 정말 빨랐어요..일주일 만에 붓기가 다 빠져서 산부인과 진료를 가니
    본인 맞냐고 하던 기억이 나네요..

  • 15. 자연분만은
    '21.12.13 6:20 PM (61.255.xxx.15) - 삭제된댓글

    안해봤지만 둘째를 낳더라도 또 제왕절개 할래요.

  • 16.
    '21.12.13 9:55 PM (211.243.xxx.238)

    너무 고통스러웠지만
    분만후에 병실에서 옆에서 제왕절개하고
    고생하시는분 보니
    고생한 보람이 있긴있구나
    안도의 한숨을 쉬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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