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방금 샤워하고 나왔는데
이제야 사람같다..하는데...
기분이 나쁘지않고 급 남편한테 미안한 감정이 들었어요...
그 순간 제가 요즘 자존감이 바닥이라는 걸 깨달았어요.ㅠ
이렇게 일상에서 깨달음을 얻네요.
자존감 어떻게 키울까요???
1. 어머나
'21.12.11 9:48 PM (211.218.xxx.114)얼마나 오래 안씻었으면
동굴생활하셨나요
남편입에서 사람같다소리가 나오니2. ㅋㅋㅋㅋ
'21.12.11 9:49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일단 매일 씻고 화장해보시면 어떨까요?
남편분 너무 유쾌하다해야하나ㅋㅋㅋ
제가 한때 진짜 우울의 밑바닥에 가라앉아있었거든요? 그때 진짜 안씻었어요.
저는 지금도 집에 있는 날에도 아침에 씻고 화장하고 저녁에 화장지우고 씻어요.
자존감 별거 없어요. 일상의 루틴이 무너지지 않으면 마음도 쉽게 무너지지 않아요.
우울은 수용성인거 잊지 마세요. 머리 감고 샤워하세요. 설거지도 하고 욕실 물청소도 하시고요.3. 아
'21.12.11 9:54 PM (223.62.xxx.44)나 자신을 조금이라도 꾸미기요^^
백화점 화장품 사서 꾸미기
헤어 꾸미기4. ㅋㅋㅋ
'21.12.11 10:04 PM (14.32.xxx.215)전 삼일 입원하는데
마지막날 도저히 안되겠어서 머리감겨달라고 했더니
다음날 씻기길 잘했네 ㅠㅜ라고 ㅠ ㅜ5. 패딩턴
'21.12.11 10:04 PM (211.54.xxx.99)아뇨
남편분 귀엽네요
그런따 있어요6. gg
'21.12.11 10:15 PM (39.7.xxx.93)그때!
샤라라락
영화처럼 샤워가운을 벗으셨어야지요…7. 입틀막
'21.12.11 10:26 PM (122.34.xxx.114)그때!
샤라라락
영화처럼 샤워가운을 벗 2228. 음..
'21.12.11 10:28 PM (121.176.xxx.108)둘이 아직 애정이 많네요..
9. 오앗
'21.12.11 10:44 PM (175.120.xxx.173)진면목을 보여주시지 그랬어요.
남편분 귀엽네요.10. 이상허다.
'21.12.11 11:01 PM (125.179.xxx.67)샤라라락 샤워가운이요??
어딘가에 샤워가운이 있을것같긴 한데..어딨더라..
근데 상상해보니 샤라락 벗는 순간,
사람 같다가 아니라...니가 사람이냐?라고 바뀔까봐 두려워요.
내 자존감 어디갔지..ㅠ11. 자존감
'21.12.12 12:10 AM (223.39.xxx.52)저 우울증때문에 병원 다닐 때 선생님이
자존감은 마음의 샘물 같은 거다 그 샘이 바닥날 수도 채워질 수도
있다고 하셨어요. 그 샘은 자기가 지키는 거라고..
원글님의 샘도 잘 있을 거에요.
참방참방 맑고 깨끗한 샘이 될 수 있게 원글님이 자기를
잘 돌봐주세요. 남푠분도 좋으신 분 같아요.12. 니가 사람이냐 ㅎ
'21.12.12 12:10 AM (116.41.xxx.141)ㅎㅎ
원글님 이런급 유머감각이면 이미 자존감 만땅입니다 하산하세요 ㅎㅎ13. ㅎㅎ
'21.12.12 10:48 AM (125.130.xxx.105) - 삭제된댓글우연히 기자가 오타를 냈어요. 근데, 그게 절묘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존박X전미도 듀엣 노래, "밤새 서로 미루디"
원래 제목은 "밤새 서로 미루다"였어요.
정신적 환기가 되면서 가벼워지시길..14. ㅎㅎ
'21.12.12 10:49 AM (125.130.xxx.105)우연히 기자가 오타를 낸 것을 봤어요. 근데, 그게 절묘해서 웃음이 나오더라구요.
존박X전미도 듀엣 노래, "밤새 서로 미루디"
원래 제목은 "밤새 서로 미루다"였어요.
정신적 환기가 되면서 가벼워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