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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절 사랑하나봐요

.. 조회수 : 19,655
작성일 : 2021-12-11 19:12:24

차타고가다가 지루해서 조수석에서 눈감고있는데
남편이 킥킥거리길래 보니까
제 손을 동영상으로 찍고있더라고요

저도 몰랐는데 제가 심심하면 손을 꼼지락거리는 버릇이 있는데
그게 너무 웃기다고 얘기하는데

저도 모르는 제 버릇을 알고있고
심지어 그걸 영상으로 찍는다는게
이거 사랑아니야??? 싶어서
순간 너무 부끄럽고 당황스러워서
얼굴이 다 달아오르더라고요 에고 ㅎㅎ

IP : 182.229.xxx.36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1 7:15 PM (124.56.xxx.96)

    사랑은 기본이고요...뭔가 더 있는것 같은데요

  • 2.
    '21.12.11 7:16 PM (211.203.xxx.11)

    남편이 아내를 사랑하기도 하는 군요
    우리집 남편은 자기 자신만 사랑하지요

  • 3. -.-
    '21.12.11 7:16 PM (175.114.xxx.96)

    사랑이랑 별 상관없어보임

  • 4. 내보기엔
    '21.12.11 7:17 PM (175.120.xxx.173)

    그냥 놀고있는 것 아닌가요...

  • 5. 운전하다
    '21.12.11 7:32 PM (217.149.xxx.180)

    동영상을 찍어요?

  • 6. 뭐래
    '21.12.11 7:37 PM (121.166.xxx.60)

    가족끼리 왜 그런데요.
    그리고 운전중에 손을 찍어요?
    전기차인가

  • 7. 설마
    '21.12.11 7:40 PM (223.38.xxx.139)

    고속도로 운행중?

  • 8.
    '21.12.11 7:42 PM (121.152.xxx.181) - 삭제된댓글

    신호대기 하다가 찍었겠져.

  • 9. 아유참
    '21.12.11 7:42 PM (118.235.xxx.79)

    새우깡 드시는 갈매기도 찍는데 웃기는 손은 못찍을끼ㅡ

  • 10.
    '21.12.11 7:42 PM (39.124.xxx.166)

    그게 왜 사랑으로 연결되죠?

    사랑하면 상대방의 사소한 버릇도
    다 기억한다... 등등의
    인터넷 글로 사랑운 배우신분??

    재밌어서 장난치고 놀리는중이구만...ㅜㅜ

  • 11. ....
    '21.12.11 7:44 PM (222.236.xxx.104)

    위에 댓글들이 다들 왜이래요 ..??? 신호대기하다가 찍었겠죠 ....

  • 12. ...
    '21.12.11 7:50 PM (14.39.xxx.12) - 삭제된댓글

    새우깡 드시는 갈매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맞아요
    '21.12.11 7:59 PM (121.133.xxx.137)

    사랑하는거입니다

  • 14. oo
    '21.12.11 8:13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뭘 해도 귀엽다는 건데
    사랑하는 거 맞죠.
    사랑 주고 받으며 예쁘게 사세요♡

  • 15. ....
    '21.12.11 8:16 PM (220.84.xxx.174)

    머죠... 꽁냥꽁냥인 거에요?
    결혼 몇년차이시길래요?

  • 16. ..
    '21.12.11 8:19 PM (218.49.xxx.33)

    글쓴님이 남편을 샤릉하네요.

  • 17. dd
    '21.12.11 8:34 PM (118.235.xxx.77)

    와~~ 이런 글에 이리 부정적인 댓글들이 달리다니!!
    사랑 맞죠!! 상대가 어여삐 보이고 귀여워 보이고 안쓰러워 보이고~ 다 사랑이죠. 거창한 사랑펴현보다도 부러운 알콩달콩이네요. 미혼인데, 이런 부부의 모습 부럽네요.

  • 18. ........
    '21.12.11 8:41 PM (61.105.xxx.31) - 삭제된댓글

    아내를 사랑하기에 작은 몸짓도 귀엽게, 사랑스럽게 느껴지지요.
    저도 며찰 전 내 늙은 남편이 내가 구워 준 생선에 코박고 발라먹는 모습이 그리도 귀엽고 사랑스웠답니다.^^
    내 늙은 숫 코양이라 놀리지요. ㅎㅎㅎ

  • 19. ..
    '21.12.11 8:50 PM (223.39.xxx.217)

    뭘 그정도 가지고 ㅎㅎ
    싸우다가도 너무 귀여워서 못싸우겠다고
    항복하는 정도는 되야 ㅎㅎ

  • 20.
    '21.12.11 8:53 PM (58.123.xxx.199)

    사랑이면사랑이지 샤릉이 뭐예요?
    단어파괴 좀 하지 말아요.

  • 21. ㅋㅋㅋ
    '21.12.11 9:10 PM (121.166.xxx.61) - 삭제된댓글

    제 남편은 며칠전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신경질을 내더라고요.
    꿈에서 제가 물에 빠져서 자기가 구하려는데 안나오려고 해서 얼마나 고생했는지 아냐고 하면서요.
    순간 벙쪘는데 그래도 구하려고 한 게 기특해서 수고했다고 해 주었습니다.

  • 22. ...
    '21.12.11 9:22 PM (1.237.xxx.189)

    손가락 꼼지락이 뭐가 웃껴요
    이래서 다 제짝이 있구나

  • 23. ㅋㅋㅋㅋㅋㅋㅋㅋ
    '21.12.11 10:41 PM (99.228.xxx.15)

    근래 본 글중에 제일 웃겨요.
    원글님 그거 사랑 맞아요.
    저 남편이 아무리 웃긴짓해도 동영상 찍을 생각조차 안나요. 뭐하러 귀찮게.
    그걸 캐치하고 얼굴까지 달아오르신 원글님. 너무 귀여워요 ㅋㅋㅋㅋㅋ

  • 24. ㅎㅎㅎㅎ
    '21.12.12 12:50 AM (124.49.xxx.217)

    그거 사랑 맞아요 ㅎㅎㅎㅎㅎ
    그게 이쁘고 귀여워 보여서 찍은 거 아니겠어요

  • 25.
    '21.12.12 7:51 AM (220.87.xxx.245)

    사랑맞아요.
    저는 남편이 여기 저기 양말 똥글똥글 벗어놓는데
    벗어놓은 양말도 너무 귀여워서 사진찍어뒀어요.

  • 26. ...
    '21.12.12 9:27 AM (125.130.xxx.132)

    사랑이 없으면 카메라 자체를 안 켜요
    누군가를 사진 찍는다는 거
    애정없인 안 하는 행동이예요

  • 27. 사랑이죠
    '21.12.12 9:33 AM (123.215.xxx.177)

    사랑이 없으면 카메라 자체를 안 켜요
    누군가를 사진 찍는다는 거
    애정없인 안 하는 행동이예요222

  • 28. 쓰니
    '21.12.12 9:49 AM (125.177.xxx.100)

    댓글 보다가 빵 터졌어요

    갈매기 새우깡....ㅎㅎㅎㅎㅎ

  • 29. ㅎㅎ
    '21.12.12 9:51 AM (125.177.xxx.53)

    자율주행차 바이럴인가요?

  • 30. ..
    '21.12.12 9:52 AM (211.176.xxx.64)

    원글이 남편을 많이 사랑하네요.
    시소한것에 많은 의미 부여..

  • 31. ㅎㅎ
    '21.12.12 10:27 AM (121.162.xxx.59)

    이게 사랑인지 애매모호하네요
    확실한건 두분 사이가 좋네요

  • 32. 가을좋아12
    '21.12.12 11:20 AM (115.136.xxx.96)

    뭘 그정도 가지고 ㅎㅎ
    싸우다가도 너무 귀여워서 못싸우겠다고
    항복하는 정도는 되야 ㅎㅎ2222222222222

  • 33. 사랑하면
    '21.12.12 11:49 AM (183.99.xxx.166)

    사랑하면 뭐든 이뻐보이죠. 원글님도 남편분 사랑하는거 맞구요.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행복한 커플이십니다.
    전 나이 50인데, 아직도 남편 앞에서 부끄러울때가 많네요.
    일부러 그러는거 아닌데, 제가 부끄러워하면 남편은 더~ 행복해하네요.
    아내에게 사랑받는다고 느끼나봐요,.^^

  • 34. ㅅㅇ
    '21.12.12 12:08 PM (27.160.xxx.85) - 삭제된댓글

    ㅋ 가족끼리 왜이러세요

  • 35. 네~
    '21.12.12 12:32 PM (114.206.xxx.196)

    남편분 사랑이 느껴지네요 ㅎ
    사랑하면 상대가 귀여워보이기도 하고 남에겐 사소해
    보이는 것도 소중해 보이잖아요
    그러니 동영상도 찍는거 아니겠어요 ^^

  • 36. zzz
    '21.12.12 1:52 PM (118.33.xxx.195)

    별 희한한 포인트에서 사랑느끼네…

    갑자게 혼자사는 여자 숫놈 개 키우는게 부끄럽다는 글 생각남
    그 글도 희한했는데…

  • 37. 답글로그인
    '21.12.12 2:49 PM (106.101.xxx.178)

    왜 손을 찍는대요? 변태 아니신지...조심하셔요. 집에서 다른 부위도 몰래 찍고 있을지....

  • 38.
    '21.12.12 2:57 PM (118.221.xxx.12) - 삭제된댓글

    벗어놓은 양말 귀엽다고 사진 찍는분이 진짜사랑이네요.
    분기탱천
    천인공노할 일 아닌가요?
    양말을 아무데나!

  • 39. 푸하하
    '21.12.12 3:00 PM (221.154.xxx.180)

    넘나 귀여운 두 분

  • 40. ..
    '21.12.12 3:59 PM (211.186.xxx.2)

    부군은 자상하시고, 님은 귀여우세요~~

  • 41. 꽁냥꽁냥
    '21.12.12 5:31 PM (211.193.xxx.66)

    부부간에 보기 좋구만..
    이상한 댓글다는 사람들은 마음이 삐뚤어졌나 왜 저런대…
    심보들 곱게 써야 복 옵니다.

    위에 양말 동글동글.
    찐사랑인듯요.^^

    저는 저희 늙은 남편 곰발도 귀여워서 사진찍어요.
    서로 아껴주며 살려고 결혼하는 건데
    여기는 불행한 사람이 참 많네요.

  • 42. 확실히
    '21.12.12 6:33 PM (220.75.xxx.191)

    리스 많은 82다운 댓글들이 많네요
    원글님 행쇼~

  • 43. 오 님.
    '21.12.12 6:36 PM (223.39.xxx.6)

    좋은데요.아주 평탄하게 무난한결혼생활 이어가시는데요.남편이 관심가지고 사랑한다고하면 부담스럽고 쥐구멍으로 숨어버릴것 같애요.전 무난하고 평범한 결혼생활을 원하거든요

  • 44. 어쩔티비
    '21.12.12 7:06 PM (124.49.xxx.188)

    ㅋㅋㅋㅋㅋ 농담이구요.. 사이 좋네요
    .부럽다.
    우린서로를...비오면 세탁소아저씨가 비오나안오나 바깥 내다보는 시선으로 서로룰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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