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맥 진단. 경험자분 계시나요?

조회수 : 3,373
작성일 : 2021-12-11 18:57:48
2달 전에 자궁근종 수술했어요

근데 그때 수술전 검사할때 심전도를 했는데

부정맥 있다는 얘기 들었고요

근종 수술하고 더 검사 받겠다고 해서

이번주에 24시간 홀터검사랑 심장초음파 했어요

근데 심장 초음파는 괜찮다고 하는데요

심방빈맥이 있다고 하시네요

심방세동으로 가기 전 약물 치료해보자고 권하시고요

근데 제가 40대 초반인데 임신도 계획하고 있다고 하니

6개월 뒤에 다시 보자고 하시네요ㅠㅠ

너무 슬퍼요 ㅠㅠ

심장 두근거림은 있긴 한데 평소엔 못 느끼고요

간혹 1년에 한두반 스트레스받고 잠 못자면 밤에 심해져요

부정맥은 임신하몀 더 증상이 심해진다는데

애기 임신은 포기하고 부정맥 약 먹으면서 치료를 해야하나

하 ㅠㅠ 너무 우울합니다
IP : 211.48.xxx.18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고..
    '21.12.11 6:59 PM (76.94.xxx.139)

    힘내세요.ㅠㅠ 좋아질꺼예요.

  • 2.
    '21.12.11 7:05 PM (211.48.xxx.183)

    네 그러면 좋겠어요. 응원 감사합니다~~!!

  • 3. 전별거아닌듯생활
    '21.12.11 7:54 PM (211.184.xxx.190)

    저를 예로 들면 미취학 어릴 때부터 부정맥 있었구요.
    대학때 정밀검사해서 일상생활 지장없다는 진단 받았었어요.
    신촌세브란스에서요.

    30살때 출산 임박해서 산부인과에서 부정맥 잡혀서
    종합병원 의사 소견서 없으면 여기 준중형산부인과에서
    출산 못 한대서 대학병원가서 다시 소견서 떼다 줬구요

    (지금 생각하면 그냥 대학병원으로 옮길 법도 한데
    다니던 곳에서 낳아야한다는 생각에...ㅎㅎ)

    첫째 잘 순산했고 희안하게 그 이후에 부정맥이 좀 사라졌습니다. 평생 갖고있던건데...
    둘째때는 부정맥이 잡히지도 않아서 동네 좀 큰산부인과에서
    별 얘기도 못 듣고 출산 잘 했구요.
    둘 다 30살 35살에 출산한거에요.
    원글님은 대학병원 다니세요. 출산도요.

    넘 걱정마세요^^

  • 4. ㅇㅇ
    '21.12.11 8:05 PM (1.229.xxx.156)

    저 부정맥약 먹은지 몇년되어가는데 전혀 문제없어요.
    아주 조그만약 한알먹으면서 다른 영양제도 먹고..
    제가 너무 방심하는건지 걱정이 하나도 안되네요ㅜㅜ

  • 5. 위 두분
    '21.12.11 8:37 PM (211.48.xxx.183)

    위 두분 댓글 보고 엄청난 위안이 되네요ㅠㅠㅠ 감사합니다
    이게 심리적인 부분도 커서 우울하고 걱정하면 더 심해지는 것 같아요
    저도 이번에 신촌 세브란스 다녀온 거고요 ㅠ
    대학병원 한군데 더 가볼까 생각중이에요
    일단 임신 출산 성공하신 윗윗분 축하드리고 건강하셔요~~
    안심시켜주겨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로 위 댓글 남겨주신분
    부정맥약 먹어도 일상생활 잘 하고 계시다니
    또 안심됩니다 ㅠㅠ 감사해요~

  • 6. ㅇㅇ
    '21.12.11 9:10 PM (1.227.xxx.226)

    죄송하지만 너무 안심하진 마세요.
    친구 와이프가 갑작스레 세상을 떴는데
    부정맥 있는데 자궁근종 수술을 해서 그렇게 됐다네요.
    우리 남편도 부정맥 진단받고 약물로 치료하다가 안되서 시술까지 했어요.
    원래 안 했지만 술. 담배. 카페인 전혀 안하고요.
    대학병원 꾸준히 다니면서 계속 체크하세요.

  • 7.
    '21.12.11 9:17 PM (211.48.xxx.183)

    아 그렇군요~~
    네 명심하겠습니다~ 대학병원 다니면서 체크 꾸준히 하고
    의사쌤 말대로 치료 잘 받아야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79550 숙취땜에 괴로워요 8 ... 2021/12/12 2,358
1279549 이 반지 몇살까지 어울릴까요? 20 happy 2021/12/12 4,912
1279548 일본은 왜 갑자기 매독환자가 늘어난다는 거죠? 9 윽ㅇ 2021/12/12 6,115
1279547 윤석열이 서울법대 출신에 사시도 붙은 검찰총장이라서 18 ㅇㅇㅇ 2021/12/12 2,571
1279546 문재인 정권 민간인 불법사찰 19 .... 2021/12/12 1,781
1279545 이시간에 토스트먹고파요 3 ... 2021/12/12 1,938
1279544 국격에 맞는 후보 교체 원해요 65 ... 2021/12/12 2,890
1279543 어느날 2 ㄷㄷ 2021/12/12 1,713
1279542 아이 뒤바뀐 사건 46 유전 2021/12/12 20,911
1279541 대학 네크워크는 하버드가 짱일텐데 12 ㅇㅇ 2021/12/12 2,898
1279540 종부세 폭탄에 대하여 42 ... 2021/12/12 3,280
1279539 윤석런에 대한 강원일보의 기레기짓 6 강원 2021/12/12 1,302
1279538 요샌 옷이 낡아서 버리는 경우 별로없죠? 9 ... 2021/12/12 3,367
1279537 군대가는 아들위해 불경책(사경) 추천해주세요 7 엄마 2021/12/12 1,412
1279536 캐나다 벤쿠버는 백신 안맞으면 식료품점에도 못가게 합니다 40 2021/12/12 4,386
1279535 요양보호사 교육때 가장 와닿았던 건 2 그때 2021/12/12 4,756
1279534 샤이 이재명 많은듯 38 00 2021/12/12 1,823
1279533 리바트에서 추가비용을 요구하는데요. 인테리어경험자분들 도와주세요.. 5 소비자 2021/12/12 3,024
1279532 바람피우고싶네요 11 Rr 2021/12/12 6,489
1279531 지금 파는 홈쇼핑 런닝머신 .... 2021/12/12 716
1279530 대학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쓸데없는 이야기 6 ... 2021/12/12 2,862
1279529 버킨이나 켈리는 진짜 아무한테나 안 팔아요? 10 에르메스 2021/12/12 4,314
1279528 몇 살 때의 내가 진짜 나 일까요 20 ㅇㅇ 2021/12/12 4,868
1279527 50대 댄스 스포츠 배우고 싶어요 5 .. 2021/12/12 2,608
1279526 윤석열 강원도 간담회 항의 외부인이란 말은 거짓말.jpg 11 명패지정좌석.. 2021/12/12 1,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