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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 맞벌이 해서 할머니가 키우고 이러면 부모랑 애착에 문제가 생기나요?

Ddd 조회수 : 6,993
작성일 : 2021-12-10 22:20:52
오늘 금쪽이 도 그렇고
이지현 adhd 아들도 애착기 때 조부모가 키워서
그렇단 이야기를 여기서 봤어요

할머니가 키우면 할머니랑 애착이 형성이 되어 버리는 거죠?
그럼 엄마랑 데면데면 해지나요??
IP : 119.69.xxx.254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ㅇㄹ
    '21.12.10 10:2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안 생김.

  • 2. ....
    '21.12.10 10:22 PM (119.149.xxx.248)

    좀 그런경향 있어요

  • 3. ㅁㄹㅇㄴ
    '21.12.10 10:22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

    부모가 이상한 사람이 아닌 이상
    키워준 할머니랑도 좋고 부모랑도 좋은.
    든든한 뒷배가 남들보다 2배인 아이로 자람

    (저는 제가 키웠어요)

  • 4. ㅇㅇ
    '21.12.10 10:25 PM (14.38.xxx.228)

    애만 문제 있을거 같죠?
    근데 부모도 어색해 해요.

  • 5. ..
    '21.12.10 10:25 PM (223.62.xxx.28)

    나름인것같아요
    아이기질도 중요하고
    부모가 짧은시간이라도 공감하고 집중해주는것도 중요하고
    키워주시는 할머니 스타일도 중요하고

  • 6. 아무래도
    '21.12.10 10:25 PM (122.36.xxx.71)

    옛날방식으로 키울테니까...

    우리 부모가 우리를 어떻게 키웠는지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아무래도
    조부모는 힘이 딸리니 그리 살뜰하게는 못챙길 것이고
    부모는 도움받는다는 죄의식으로 제대로 의견개진도 못했을 것이고

  • 7.
    '21.12.10 10:28 PM (106.102.xxx.168)

    이젠
    내 아이 내가 잘 키울 수 없다면
    낳지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 8. 당연히
    '21.12.10 10:29 PM (68.1.xxx.181)

    애만 문제 있을거 같죠?
    근데 부모도 어색해 해요. 222

    당연히 같이 보낸 시간만큼 가까워요.
    엄마는 자식과 잠이라도 같이 자는 시간을 가져야 해요.

  • 9. 글쎄요
    '21.12.10 10:31 PM (118.235.xxx.119)

    저는 부모님, 할머니 할아버지 다 같이 살면서 컸는데요.
    엄마는 전업주부

    보통 아이들이 부모 2분 사랑 받으면서 큰다면,
    저는 첫손주라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어른 4분 사랑 받으면서 컸는데

    마흔 넘어 뒤돌아 보니 제 자존감의 근원은 할머니 할아버지께 넘치게 받았던 사랑이네요.

  • 10. 전혀 안그래요.
    '21.12.10 10:33 PM (203.251.xxx.72)

    할머니가 정말 아이 너무 너무 위해주고 헌신적이지않으면 그런 경우 드물어요.

    저희 시댁에서는 시어머니가 시누형님 애들 다 봐줬는데 넘 사이가 안좋아서 사춘기때는 할머니를 아예

    안봤어요. 그리고 엄마에 대한 사랑과 집착도 더 넘쳐요. 그리고 직장 다닌다고 더 좋아하고

    케바케에요.

  • 11. ..
    '21.12.10 10:35 PM (106.101.xxx.125) - 삭제된댓글

    솔직히 자기자식은 직접 키우는 게 제일 좋아요
    여러면에서.,

  • 12. 아니요
    '21.12.10 10:49 PM (125.134.xxx.134)

    아이나름 엄마 나름 할머니 나름이죠
    아는집 친할머니가 두 아들을 백일무렵부터 고딩 시절까지 케어하고 심지어 아이 학교행사에도 늘 할머니가 다녔어요. 엄마가 진짜 왠만한 남자들보다 더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지만 나쁘지 않어요. 공부도 잘했고요. 이 다음에 장가갈때 아내는 무조건 엄마처럼 직장 잘 다니는 여자 밖에서 열심히 사는 여자 고를꺼래요.

  • 13. ㅇㅇ
    '21.12.10 10:58 PM (58.233.xxx.180)

    케바케예요
    지금은 돌아가신 할머니께서 저를 키워주셨는데요
    부모님은 맞벌이로 바쁘셨고요
    저는 엄마가 둘이라고 생각했어요
    할머니는 할머니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두 배의 사랑을 받았거든요

    아무래도 할머니들은 엄마보단 투박하시죠
    그런데 그런 투박함을 받아들이는 게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 14. 음....
    '21.12.10 11:29 PM (182.215.xxx.15)

    케바케...

    저는 엄마아빠 손에만 자라고
    할머니사랑은 별로 느껴본 적이 없어요..

    그래서 할머니한테 애착을 느끼고 사랑받는 느낌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이사람저사람에게서 사랑받고 크는 건 정말 행운인 듯 합니다.

  • 15. ㅇㅇ
    '21.12.10 11:35 PM (175.207.xxx.116)

    맞벌이인 제 친구.
    시부모랑 같이 살았어요
    시아버지는 일찍 돌아가시고 시어머니가 거의 혼자
    애들을 키움.
    아들이 할머니를 그렇게 따랐대요
    할머니가 다리 아파서 어디 밖에를 못나가게 되니
    부모 외출, 여행에도 안 따라가고
    할머니 옆에 있었대요
    시어머니 돌아가시고 당연히 많이 슯퍼했죠
    부모에게도 정다운 아들.

  • 16. ㆍㆍㆍㆍ
    '21.12.10 11:40 PM (211.208.xxx.37)

    케바케. 저는 동생들 키우느라 엄마가 체력도 딸리고.. 첫손주인 저를 할머니가 너무 예뻐하신지라 자연스레 저혼자만 할머니댁에 일년에 몇차례씩 몇달씩 살았었어요. 서너살때는 몇달만에 본 엄마를 못알아보기도 했다고 하고요. 어릴때 많이 떨어져 있었고 우리엄마 성향상 스킨쉽 없이 자식을 키운지라 좀 거리감이 있어요. 엄마랑 스킨쉽 했던 기억이 아예 없으니까요. 유치원 시절을 떠올려봐도 기억이 안납니다. 엄마손 잡아본지 몇십년 됐어요. 유아 시절에는 잡았을테니 그때가 마지막인듯요.

  • 17. 지나다
    '21.12.10 11:52 PM (110.15.xxx.121)

    저는 6살부터 초등4년까지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자랐어요.
    정말 무조건적인 사랑을 받았죠.
    중간에 아빠가 오셔서 저를 데려가려고도 하셨는데
    할머니가 넘 서운해하셔서 어쩌다보니 그리 오래있었네요.
    특히 아빠는 저랑 헤어질때마다 눈물바람~
    솔직히 다시 부모님이랑 살때 어색한 면도 있었지만
    아빠가 정이 많으신 편이라 애정에 확신이 있었는데
    오히려 엄마가 어색ㅋㅋ
    엄마가 어느날은 그러시더라구요.
    누구야~ 너는 엄마보다 할머니가 좋지?
    할머니가 엄마를 흉본다거나 그런것도 전혀 없었는데
    엄마 입장에선 저를 빼앗긴것 같았나봐요.
    그래도 무조건적인 조부모님의 사랑은
    든든한 제 배경이 되었구요.
    부모님과도 잘 지내요~

  • 18. cls
    '21.12.11 12:05 AM (125.176.xxx.131)

    솔직히 자기자식은 직접 키우는 게 제일 좋아요
    여러면에서., 2222222

  • 19. Um
    '21.12.11 12:07 AM (182.216.xxx.215)

    어르신 들이 끼니챙겨가며 아이케어하는것이 너무 힘든일이죠
    아이와 상호작용이 부드러울까요
    아이4시까지 어린이집맡기고 찾아와도 힘든 나이세요

  • 20. cinta11
    '21.12.11 3:16 AM (1.241.xxx.133)

    많이 보는데요 아예 할머니댁에 아이를 데려다놓고 할머니가 키우고 부모는 주말에만 보는경우.. 이런경우는 거의 100프로 애착문제 생기더라구요
    근데 부모집에 할머니가 오셔서 봐주시고 아이가 부모를 매일 보면 안 그런경우가 많았구요.

  • 21. cinta11
    '21.12.11 3:18 AM (1.241.xxx.133)

    그러니까 아이도 누가 주양육자인지 다 알아요. 제 아는분도 아이가 초등다니는데 할머니를 엄마같이 생각하고 부모는 거리감을 느껴서 힘들어해요

  • 22. cinta11
    '21.12.11 3:19 AM (1.241.xxx.133)

    그래도 그 엄마는 되게 노력하는데 딱 봐도 아빠랑 아이랑은 그 거리감이 타인이 보기에도 느껴질정도더라구요..

  • 23. 2222
    '21.12.11 7:52 AM (175.209.xxx.92)

    부모대신 키워주는 양육자가 부모를 대하는 태도에서도 많이 차이나요.그리고 정답은 부모가 자식 키워야죠

  • 24. 아기때
    '21.12.11 7:59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세살때까지가 중요한게 애착형성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저는 어릴 때 할머니가 제 애착형성이었는데
    초등 때 엄마가 주양육자처럼 되면서 너무 슬펐던 기억이 있어요. 엄마한테 깊은 정 없어요

    그래서 제 아이들은 맞벌이하면서도 제가 키웠어요.

  • 25. dd
    '21.12.11 11:02 AM (116.39.xxx.92)

    뭐 케바케고 성격차이도 있을 거고요

    전 외할머니가 저를 키우셨고 집도 가까워서 별일없어도 외가에서 자고 학교다니고 그랬는데요
    할머니에 대해서는 무한한 애정밖에 없어요 지금 생각해도 그립고요 할머니 돌아가시고 제 삶의 한 귀퉁이가 뜯겨 사라진 것 같았어요 나를 아는 사람이 이제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엄마가 애정이 없거나 그런 분도 아니신데 한사람으로 냉정하게 객관적으로 봐지더라고요.
    제가 사람과 살 닿는 걸 참 싫어하는데 유일하게 가능한 사람이 할머니랑 지금 남편 그리고 아이들이네요. 부모님과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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