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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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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비즈가 키운 유투버 밀라논나

.. 조회수 : 5,826
작성일 : 2021-12-10 19:51:50
더피알=안선혜 기자] MZ세대의 새로운 롤모델로 떠오른 일명 밀라노 할머니의 ‘밀라논나’ 채널은 그냥 뜬 게 아니었다. 기획부터 운영까지 언론사인 조선비즈의 손을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 전통 신문사의 디지털 실험이 메가급 채널을 만들었다는 점이 이채롭다.

유튜브 구독자 90만명이 넘는 밀라논나는 전직 패션 바이어이자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기사 작위까지 수여받은 장명숙 씨가 패션 팁을 비롯해 본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는 채널이다. 52년생 장년 유튜버가 전하는 감각적인 패션 노하우와 담백한 인생 조언들이 의외의 포인트에서 MZ세대들의 공감을 사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채널이 기획된 건 2019년 무렵으로, 조선미디어그룹 온라인을 전담한 조선비즈 디지털편집국에서 만들었다. 당시 조선일보에서 조선비즈로 파견됐던 모 간부가 장명숙 씨 측에 제의해 채널 론칭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통언론에서 유튜브 실험 차원에서 별칭을 붙여 서브 브랜드를 론칭하는 일은 많지만, 이렇게 개인 크리에이터의 채널을 운영·관리하는 건 드문 일이다.

출처 : The PR(https://www.the-pr.co.kr)
IP : 223.33.xxx.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 할머니
    '21.12.10 8:12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에게서 좁쌀만한 감흥조차 없었던 내 눈에 새삼 감탄.

    조선비즈가 아니라 조중동비즈가 키운다한들.

  • 2. 조선이라니
    '21.12.10 8:27 PM (47.136.xxx.230) - 삭제된댓글

    구독 취소하고 올래요ㅡ죄송해요 논나

  • 3. 엠비씨
    '21.12.10 8:37 PM (220.117.xxx.61)

    오느른
    이라고 엠비씨에서 키운 채널도 있는데요.
    밀라논나 대단해요
    멋진 할머니 기획력

  • 4. ㅇㅇ
    '21.12.10 8:39 PM (211.178.xxx.151)

    노관심이었는데, 계속 무시

  • 5. 몇번
    '21.12.10 8:47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보긴했지만 멋지게 늙는, 잘 늙는 모델로서는 전혀 매력이 없던데요. 사는것도 그저그렇고.
    대단히 투쟁하며 살았다는데.. 그 나이대 다들 그렇지 않나요?

    세상에 그만한 수혜가 어딨어요? 교육을 덜받았어요? 직업이 없었어요? 결혼을 못했어요?
    늙은 공지영같아요. 마인드가.

  • 6. ..
    '21.12.10 8:54 PM (220.116.xxx.185)

    당장 구독 취소

  • 7. 그냥
    '21.12.10 8:55 PM (124.5.xxx.197)

    나도 소재는 참신한데 왜 내용이 참신성이 없나 했더니 남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디어

  • 8. 비오는날
    '21.12.10 9:04 PM (47.136.xxx.230)

    야채따다 전부치는 영상 한편의 영화같은 고퀄이라서
    너무 고퀄이라 약간 ? 했는데 조선이 배후에 있었군요.
    멋진 분이신데..그래도 ..조선을 싫네요.

  • 9. 지나가다
    '21.12.10 9:06 PM (211.36.xxx.242)

    저는 그 시대에 이탈리아 유학,
    부모님께 물려받은 반닫이 등등의 가구,
    보면서 복 많은 사람이구나 했어요.
    귀 기울여 들을 만한 내용도 많았고,
    상담은 참 좋았어요.
    한데, 유튜브를 빛낸 50인의 크리에이터 투표할때
    너무나 뜨거운 눈빛과 표정으로 투표 부탁한다고 할때

    홍보 전문가라 역시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엄청난 섭외력과, 카메라 워크, 협찬 등등도, 개운치 못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 10. 박막례
    '21.12.10 9:43 PM (118.235.xxx.126)

    우리나라 미디어가 철저히 외면하는 세계적인 유튜버는

    박막례할머님!!!

    밀라논나도. 박막례 할머니와 정반대인 스펙을 내세운듯

  • 11. 에효
    '21.12.10 9:50 PM (218.236.xxx.89) - 삭제된댓글

    어제 올라온 글인데 또 욕하라고 판 까는 건가요,
    저도 조선일보 극혐자이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얻을거 있고
    나는 잘 모르는 어차피 살 능력도 없지만 못 산다고 한탄하지도 않는
    세련된 고급 제품 구경하는건 좋아하고

    뭐 그러려니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껏 사는거죠.
    더구나 기부 많이 하시고
    수익으로 나는 못할 좋은일도 직접 하신다니....

  • 12. 에휴
    '21.12.10 9:53 PM (218.236.xxx.89)

    어제 올라온 글인데 또 욕하라고 판 까는 건가요,
    저도 조선일보 극혐자이지만

    그래도 하나라도 얻을거 있고
    나는 잘 모르는 어차피 살 능력도 없지만 못 산다고 한탄하지도 않는
    세련된 고급 제품 구경하는건 좋아하고

    뭐 그러려니 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능력껏 사는거죠.
    그만큼 컨텐츠 뽑아낼 능력있는 사람인데
    //세상에 그만한 수혜가 어딨어요? 교육을 덜받았어요? 직업이 없었어요? 결혼을 못했어요?
    늙은 공지영같아요.........................//이건 뭔가요.

  • 13. 218.236
    '21.12.10 9:56 P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뭐긴 뭐에요? 설명씩이나 필요해요?

  • 14. 아,왜
    '21.12.10 10:52 PM (112.161.xxx.88)

    나이 먹은 층들은 거의 다 저쪽일까?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할머니상 - 구질 구질하고 희생적이며 촌시런! - 과는 달리 밀라논나는 딱 이태리 중산층 할머니 보는듯해요.
    밀라논나의 정갈하고 세련된,그러면서도 알뜰한 일상은 정말 감동적이긴해요. 화려하지만 또 엄청 알뜰한 삶...!
    저, 이태리 가요! 이런거 특히 지나친 관종 할머니긴 하다 싶지만요.

  • 15. 그리고
    '21.12.11 12:00 AM (118.235.xxx.18) - 삭제된댓글

    펄이지앵 유튜버...

  • 16.
    '21.12.11 12:27 AM (223.38.xxx.70)

    그런 배경이 있었군요
    뭔가 애매하게 진솔과 위선과 가식의 경계에 있는듯해서 몇번 보다가 저절로 가지않게 되어서 이젠 관심밖이네요

  • 17. 직설적으로
    '21.12.11 6:57 AM (202.14.xxx.177) - 삭제된댓글

    말하면 옷장사. 거간꾼?
    대기업 등에 업고, 이태리 명품사 유리하게 계약해서 당시 거의 상품가격보다 센 관세 물린 옷, 구두 들여왔죠.
    콩나물국도 철학이 들어가야 맛있다고 생각하지만 본인없어도 누군가는 했을 일을 뭐 대~~~~~단한 일 한것처럼.

    알뜰, 인생상담, 이태리중산층? 그건 내 기준에도 가당치도 않고요. 관심도 없어요.
    본인이 말하는 이력, 과거회고, 결혼관 등등이 많이 깬다싶고 그 나이에도 가식적이란게 참. 45살 넘어가면 가식이나 거짓말 자체가 너무 힘들거든요. 목적있거나 사기꾼빼고요.

    유퀴즈 나오는데 그렇게 분칠을 해줬는데도 적나라..에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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