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효 한숨만 나오네요.
상사랑 잘 맞아서 신나게 일 잘하고 즐겁게 살고 있었는데
상사가 해고 되었어요. 일 정말 잘하고 멋진 분인데 바른 말 너무 많이해서 ceo가 그 사람은 내 자존심을 건드렸다라고 했데요ㅜㅜ
제 상사는 나가지만 연말 조직개편안은 그대로 진행되고 저는 임원 승진이 예정되어있다보 합니다.
100프로 임원은 아니고 70프로 임원? 급여도 오르고 호칭도 변경되는데 계약직계약, 차와 스톡옵션은 내년 말에 해준대요. 1년 열심히 하면 해줄께 뭐 이런거 ㅜㅜ
근데 문제는 제가 기존팀외 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임원이 되는데 그 일에 대한 긴 경험이 없어요. 1년 시키셔서 팀돌면서 해보긴 했는데 막 전문가는 아니에요.
기존 상사라면 빠르게 적응하며 배우면 금방할것 같은데
새로운 상사밑에서 임원으로 일한다는게 너무 두렵네요.
안한다고 할까 별생각이 다들어요.
이빨 꽉 깨물고 내가 제일 잘낫어 하는 버전으로 연기해야하나..
그래도 제 일은 정말 자신있게 잘해왔과 계속 성과도 좋았는데 갑자기 너무 큰 업무가 떨어지고 상사도 안계시니 멘붕이네요.
하면 하게 될까요 ㅜㅜ 두렵기만합니다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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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진을 하게 되었어요
불안초조 조회수 : 2,399
작성일 : 2021-12-10 18:06:23
IP : 223.62.xxx.9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10 6:09 PM (115.136.xxx.13) - 삭제된댓글회사에서 능력 없는 사람을 임원으로 승진시키지 않아요
나는 두려워도
조직에서는 나를 믿고 있는겁니다.
잘 해 낼 겁니다.
나를 믿으세요2. ㅡㅡ
'21.12.10 6:13 PM (39.7.xxx.148)잘 해낼겁니다.
까이거 가는거야~!3. 그냥
'21.12.10 6:15 PM (218.51.xxx.239)피 할 수 없다면 즐겨야죠.
4. ㅇㅇ
'21.12.10 8:10 PM (222.98.xxx.185)여자들 대체적으로 자기자신한테 넘 엄격하고 스스로를 낮게 보는 경향있죠 반면 남자들은 근자감 쩔고
스스로를 믿으시고 그냥 고하시는 겁니다 홧팅5. ᆢ
'21.12.10 8:42 PM (121.167.xxx.120)축하 드립니다
수고하고 고생 많이 하셨어요
잘 해낼수 있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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