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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극성 맞는걸까요

달력과연필 조회수 : 3,398
작성일 : 2021-12-08 16:18:35
남편이 코로나로 휴직한지 2년이 넘었어요 
저도 안타깝고 뭐라 말을 못하죠 
그 동안에 전 회사 열심히 다니며 조그맣게 부업도 하고 
그러고 지내고 있어요. 근데 제가 몸도 별로 안좋고 
많이 피곤해하고 힘들다 정말 했더니 
회사 그만두고 자기랑 택배 하자네요
애쓰지 말라고, 숫가락 쪽쪽 빨아도 그냥 살자 하네요
제가 극성인건지 ㅠㅠ뭔지.......
애는 없고 한달 200조금 넘게 벌어 100만원 남편 용돈 주고 
남은 돈으로 적금하고 생활비 하고 있어요
남편은 100만원으로 대출 갚고 남은 돈 자기 용돈 쓰구요 
IP : 106.243.xxx.2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8 4:23 PM (106.102.xxx.11) - 삭제된댓글

    아이고 생활비가 백인데 무슨 용돈을 백만원이나 줘요. 그러니 그렇게 소극적이고 맘 편한 소리나 하고 있죠. 택배도 자기가 남 밑에서 벌써 시작했으면 이백은 넘게 벌었겠는데 뭘 굳이 님이랑 같이 하자고 하고...

  • 2. ....
    '21.12.8 4:24 PM (211.212.xxx.229) - 삭제된댓글

    남편은 2년간 뭐해요?

    혼자 사는 저보다 더 빠듯하잖아요 살림이;;;

    남편보고 지금 나가서 쿠팡 상하차라도 해보고 그딴 소리 하라하세요.

  • 3. ...
    '21.12.8 4:29 PM (223.38.xxx.186)

    아니 남편이 용돈정도는 벌어쓰게 해야죠 백이나 주니 일을 안하죠.. 왜 그래요? 진짜ㅠ
    친정식구면 갈라서라하겠구만

  • 4. 남편
    '21.12.8 4:30 PM (125.130.xxx.219)

    진짜 무책임하네요.
    몸도 약한 아내한테 애쓰지 말라면서 택배를 하자구요?????
    택배야말로 노가다 육체노동이구만
    위해주는척하면서 부려먹고 싶어하네요.
    용돈도 주지 마세요. 그래야 나가 알바라도 하지

  • 5. 달력과연필
    '21.12.8 4:32 PM (106.243.xxx.240)

    제가 뭐 근처 편의점이나 피씨방가서 한달 50만원이나 100만원 정도 용돈벌이라고 해볼래
    넌지시 말하니 자긴 노가다 하고 싶다고. 대학때 해봤다고 하는데 위험하잖아요.
    그래서 못하게 했더니 암것도 안하고 있네요
    에곡ㅇ

  • 6. 달력과연필
    '21.12.8 4:35 PM (106.243.xxx.240)

    아 주는 용돈 100중에서 60은 대출이에요. 40이 용돈인거에요
    남편도 빠듯할거에요ㅜㅜ 그동안 벌어논돈 쓰는거 같긴 한데
    원체 각자 쓴터라 남편 자산현황을 모르겠네요 ㅜㅜ

  • 7. ...
    '21.12.8 4:38 PM (211.36.xxx.31) - 삭제된댓글

    대출까지 님이 다 감당해주는데 뭔 절박함이 들까요. 백수가 40이 뭐가 빠듯해요. 님은 순수 용돈으로만 얼마 쓰는데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시나 보네... 노가다가 위험해서 별로면 말 나온김에 택배 혼자 시작해보라고 하세요.

  • 8. 달력과연필
    '21.12.8 4:40 PM (106.243.xxx.240)

    전 순수용돈 한 20만원에서 30만원 사이에요 ㅋㅋㅋ
    사랑하죠. 동네 편의점이나 피씨방, 식당 써빙이라도 해서 조금이라도
    자기 용돈이라도 하고 살면 좋을텐데. 제가 이런 말을 어떻게 해볼까요
    자존심 상할 일 없이, 서운해할 일 없이 말해보고 싶은데 ㅠㅠ

  • 9. ㅎ ㅓㄹ
    '21.12.8 4:42 PM (223.39.xxx.126)

    둘다 이상함
    백수님 용돈도 많은데
    택배를 같이 하쟌..
    자기가 혼자서 택배 알바라도 해보고 그러던가
    2년 쉬는건 책임감 결여요

  • 10. ...
    '21.12.8 4:42 PM (106.102.xxx.125) - 삭제된댓글

    택배 하고 싶어하는데 택배 하라고 하시라니까요. 본인은 님이 원하는 그런 알바보다 차라리 몸 쓰는 일이 좋다잖아요.

  • 11. 백수가
    '21.12.8 4:52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월에 돈백이 왜 필요하며 그걸 주는 원글님도 이상해요.
    친정에선 그래 잘한다 하던가요?

  • 12. ...
    '21.12.8 4:54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우선 남편분만 알바해보시는게 어떨까요?
    부부가 택배하시는분들 수입 상당히 좋다네요

  • 13. gma
    '21.12.8 4:58 PM (218.155.xxx.188) - 삭제된댓글

    님이 벌어서 대출까지 갚고.. 그냥 결혼해서 님이 부양할 입만 더 늘은 거 아닌가요
    고딩 대딩도 알바해서 한달에 150은 벌어요.
    2년동안 하지말란다고 암것도 안 하고 놀아요? 뻔뻔하네요. 뭔 돈 줘가며 자존심을 챙겨줘요 이 판국에.

  • 14. ㄷㅁㅈ
    '21.12.8 5:54 PM (14.39.xxx.149)

    혹시 이분들 재산이 꽤 되는거 아닐까요
    여유로와 보여서요

  • 15. 00
    '21.12.8 6:08 PM (39.120.xxx.25) - 삭제된댓글

    2년을 쉰다는건 문제 있어보여요
    알바라도 해야지 원
    무책임 한듯

  • 16. ...
    '21.12.8 6:16 PM (112.214.xxx.223)

    남편이 택배하고 싶다하면
    혼자서 하라하세요
    힘쓰고 몸 쓰는일인데
    그걸 뭘 아내와 같이하재요?

    그리고
    원글은 남편 엄마도 아니면서
    위험한일 하지말라며
    용돈까지 주면서 남편을 과잉보호하나요?
    연하예요?

    남편만 노났네요ㅋ

  • 17. 배달
    '21.12.8 9:11 PM (222.232.xxx.181)

    택배말고 배민이나 쿠팡이츠 배달라이더라도 먼저 해보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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