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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대참史..송지효 코트∙조동혁 목티∙소지섭 마법사 패션[Oh!쎈 레터]
- 조동혁, 전설의 빨간 목티
배우 조동혁이 빨간 목티와 줄무늬 바지는 아직까지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패션이다. 지난 2014년 9월 OCN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에 등장한 조동혁은 현장에 있던 이들을 모두 놀라게 했다.
당시 제작 발표회에서 조동혁은 "옷이 너무 이상하다. 극중에서도 오늘 같은 스타일의 의상을 입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자 크게 당황하며 "절대 아니다.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의상 중 이게 가장 나아서 입었다"라고 대답하기도.
이후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제작발표회 후 스타일리스트와 사이가 안 좋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스타일리스트와 사이가 정말 좋다. 사실 난 아직도 사람들이 왜 그런 반응을 보였는지 모르겠다. 난 그때 정말 만족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서는 "그 때 스타일리스트가 다이어트를 해 슬림해진 내 몸매를 보여주고 싶어서 택한 옷이었다. 색깔이 너무 진해서 다른 색깔은 없냐고 물으니 초록색이랑 파란색이 있다고 하더라. 스타일리스트가 포토월을 보더니 빨간색이 어울릴 것 같다고 빨간색 목폴라를 입으라더라. 그래도 좀 이상해서 재킷 없냐고 물었더니 재킷도 없다고 그러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내가 (무대에) 제일 마지막에 올라갔는데 굉장히 술렁거리더라”라고 덧붙이며 현장 상황을 설명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배우 이규한은 "이 형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때 같이 일하던 스타일리스트와 아직도 함께 일한다"라고 말해 다시금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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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은 "이 형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게 이때 같이 일하던 스타일리스트와 아직도 함께 일한다"
이규한 한마디에 읽다가 빵 터졌네요ㅋㅋㅋ